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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집 절반만 저주세요..하면 천벌받을까요???

며느리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0-06-14 15:02:53
시부모님께서 시골에 농사지으십니다.
아주버님 앞으로는 유산을 벌써 넘겨 주셨구요..
저희는 아직 ....

근데,,,,, 시부모님 집과 바로앞 길을 사이에 두고 집터가 있는데 그것 역시 옛날 부모님께서
사셔서 지금은 작은 텃밭을 꾸며놓으셨어요...

어머니께서 항상 말버릇 처럼....집은 장남이 가져가야 하고...하시는데...
아~~~저는 어머니께서 키우시는 그 텃밭에 욕심이....
나중에 그곳에 집을 짓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아직 제 속에만 있어요.
남편한테도 얘기하고 싶고 어머니한테도 텃밭은 저주세요..하고픈데...
이런 말 하면 안되겠죠...
욕 먹겠죠???

귀농 생각이 간절하다보니 어머니 텃밭에 욕심이....^^
아~~~ 이럼 안되는데...
형님 들음 욕하겠죠..ㅎㅎㅎㅎ
IP : 123.214.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14 3:03 PM (218.38.xxx.130)

    땅 얘기 말고 귀농 얘길 먼저 꺼내셔서 남편과 의기투합하면..
    당연히 그 땅으로 오라고 하실 것 같은데요

  • 2. 음님,
    '10.6.14 3:07 PM (220.121.xxx.35)

    현명하신 것같아요.ㅎㅎㅎ

  • 3. 주는 사람 마음
    '10.6.14 3:15 PM (112.72.xxx.175)

    이지 않나요?
    시숙에게 벌써 유산 넘겼다고 우리도?? 하는 마음까지는 이해가 가도
    그걸 입밖으로 내면 욕심많은 며느리밖에는 되질 않죠..
    속은 쓰려도 입밖으로 내지는 않을거 같아요..저라면..
    장남한테 모든걸 올인하는거 아니라면,다른 자식도 염두에 두지 않겠어요??
    생각해두고 있는데,며느리가 먼저 선수치면 얄미워서 더 안줄거 같아요..
    욕심내지 마세요..내꺼도 아니잖아요..

  • 4. 우는아이 젖주죠.
    '10.6.14 3:19 PM (112.169.xxx.226)

    음님 말씀대로 하세요.
    먹고 살 방책 구해 열심히 살겠다는데...도와주고 싶을거 같아요.

  • 5. 다른 상황을
    '10.6.14 3:20 PM (203.247.xxx.210)

    모르겠지만...

    남의 것 탐내면
    나에게 좋지 않습디다...........

  • 6.
    '10.6.14 3:21 PM (218.38.xxx.130)


    저 칭찬받고 신나서 또 써요 ^^;;;
    춤추는 고래~

    원글님 귀농 확정이 좀 이르면 주말농사라도 지으세요
    '어머니 저 땅이 노는데 고구마 감자라도 심으면 어때요? 애들이 흙을 밟아야 건강하다고..^^'

  • 7. 원글이
    '10.6.14 3:33 PM (123.214.xxx.21)

    어머니께서 땅 놀리는거 절대 못보세요...
    지금은 텃밭을 가꾸고 계세요... 그냥 제 생각일뿐~~~~~

    애들 고등졸업하면 시골가서 살려고 하고 있거든요.
    내년에는 애기아빠랑 농사학교다녀볼려구요^^

  • 8. kk
    '10.6.14 4:12 PM (121.180.xxx.178)

    왜 남의 재산에 탐을 내십니까?
    상속은 주면 받는거지 당연히 달라고 하는게 아닌 것이죠.
    부모님 돌아기사기 전에 팔아 열심히 호강하다 돌아가시라고 하는게 맞는데
    그게 잘 안되죠.
    어찌뙛든 내 부모도 아니고 남편 부모 재산에 탐을 내는 건 좀 그러합니다.

  • 9. 원글이
    '10.6.14 4:24 PM (123.214.xxx.21)

    그렇죠? 제가 이런 마음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참 남이란게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맘 가지면 안되는데....
    저도 모르고....형님도 주신다니 저도 좀...이런 마음이 있나봐요...

    친정엄마한테는 엄마가 모은 재산은 엄마가 다 쓰라고 하면서 말이예요.
    나쁜며느리예요...그냥 제 마음속에서 지워야지요..

  • 10. .
    '10.6.14 5:59 PM (119.203.xxx.192)

    원글님 텃밭이 진짜 탐나면
    어머님께 나중에 꼭 저희들에게 파세요 하고 말씀드리세요.
    사면 되는거죠.

  • 11. ......
    '10.6.14 6:16 PM (219.248.xxx.46)

    ㅎㅎ
    저희 시댁도.. 아주버님 부부 아주 부모님 유산 받을려고 난리예요..
    그리고 아마도 다 그쪽으로 주실 확률이 높을거 같은데..
    전 거기에 대해서 불만은 없어요
    다만 신랑에게 확실하게 얘기해놓았어요
    " 형님이 재산 다 가져 간다니.. 그럼 부모님 봉양 제사 등등 모두 다 알아서 할테니
    난 너무 좋아~ 맘 놓아도 되겠네 아싸~" 전 실제 생각도 같구요..
    뭐 재산 다 가져가는 사람이 앞으로의 부모님에 관해선 다 알아서 하겠죠..
    다만 재산 다 가져가 놓고 부모님에 대해 나몰라라 한다면 그때는 가만있지 않을 작정입니다.
    님도 그냥 저처럼 모든걸 내려놓고 편한 마음으로 욕심없이 지내보세요..
    평화가 찾아온답니다. (뭐 앞일은 알수 없지만요.. 형님이 돈만 다 가져가고 누워버리면
    어떻할지는 구체적으로 생각은 못해보고 아무튼 가만있진 않겠다란 생각만 하고있다는
    단점이 있네요..)ㅎㅎㅎㅎㅎㅎㅎ

  • 12. .
    '10.6.15 3:53 PM (110.14.xxx.110)

    그냥 농담처럼 저도 늙어서 여기에 집 짓고농사짓고싶어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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