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안 곰팡이가 아이 아토피랑도 관계가 있나요?

심난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0-06-12 23:20:48
전세 기간이 아직 1년이나 남았는데 집안 곰팡이가 심해 걱정이네요.
이곳에 이사와서 전 알레르기 기침이 생겨 난생 처음으로 약을 3주간 먹었었구요.
집주인에게 외벽쪽 빗물이 새서 집안에 곰팡이가 많이 생겼다고 고쳐줄 것을 요구 했지만
알아서 하랍니다.
벽지를 띁어 내고 남편과 제가 심한 쪽을 도배했지만, 원인 해결이 안되니 다시 심해져 손 놓고 있네요.
그러다 오늘 아이가 몸을 심하게 긁어 병원에 데려가니 아토피라고 하더군요.
7세 아이 인데 아토피는 처음이예요.
전세값도 너무 올라 이사가기도 힘들지만
곰팡이가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 빚을 내서라도 이사가야겠어요.
맘이 좀 처량하네요. 돈은 없고, 집주인은 못됐고... 집주인은 강남에 건물이 몇채나 있는 부자랍니다. ...
IP : 222.234.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팡이
    '10.6.12 11:24 PM (112.165.xxx.18)

    아토피도 바이러스라 곰팡이도 바이러스 서로 관련있다고 하네요

  • 2. 남일이
    '10.6.12 11:28 PM (124.60.xxx.62)

    아니네요..
    저희도 가을엔 이사하려고 준비하고잇어요..
    닦아내도 벗겨내도 다시올라오는 곰팡이때문에..
    딸아이는 비염이라고 병원서 그러네요..
    속이 많이 상합니다..
    계약기간전에 이사할려니 보증금은 직접 집내놓고 받아가라하고
    곰팡이 때문에 누가 이집에 들어오겟나싶어서요ㅠㅠㅜㅠㅠㅠ

  • 3. .
    '10.6.12 11:31 PM (218.238.xxx.246)

    네 있어요
    아토피가 곰팡이, 진드기랑 관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새집에 이사갈경우에도 아토피 아이에게 안좋데요

  • 4. 건강맘
    '10.6.12 11:35 PM (115.138.xxx.87)

    환경도 관련이 있지만 아이의 건강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함소아 한의원이나 세브란스에 오래 다녀도 고치지 못한 아토피
    체질개선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태극전사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유일하게 먹을수 있는 세계 유일의 종합 비타민
    뉴트리 라이트 가족의 건강에 관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010-9667-6101

  • 5. 곰팡이
    '10.6.12 11:35 PM (118.43.xxx.164)

    관계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윗님처럼 곰팡이 때문에 비염있었는데 이사하고 해결되었거든요.

  • 6.
    '10.6.12 11:40 PM (121.129.xxx.76)

    이 와중에 광고글은 정말. 암웨이 싫습니다.

  • 7. 아이고
    '10.6.12 11:45 PM (218.186.xxx.247)

    곰팡이 균 그거 어마어마하게 무서운겁니다.
    온갖 알러지와 합병증을 유발하구요.

    당장 관리실에 연락해서 조치를 취하시고 그 방이 완전 마를 때까지 방을 쓰시면 안되요.

  • 8. 비슷한 경우
    '10.6.12 11:47 PM (58.141.xxx.242)

    거의 비슷한 경험있어요.
    거금을 들여 오래되고 낡은 집 수리하고 이사했는데 이사간지 3개월만에 장롱속에 넣어뒀던 이불에 곰팡이가 잔뜩핀걸 발견했어요. 이불 다 버리고 옷장은 락스로 닦고 야단법석을 떨었어요. 특히 아이방 벽에 곰팡이가 더 많은 것 같았는데 벽을 락스물로 닦으면서 2년을 견뎠어요. 그런데..... 어느날 한겨울인데 아이가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밖에서 사먹거나 하면 눈두덩이가 부어오르는 거예요. 첨엔 한겨울에도 요즘엔 실내가 따뜻하니 모기가 사는구나! 생각했고 유독 아이 눈두덩이만 물어대는구나!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병원에서 알레르기 증상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걸 안 즉시 이사를 했어요. 이사하고 나서도 2년 정도는 그 증세가 그대로 있더니....
    서서히.... 지금은 그 증상 없어요. 전 이사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사하는 날 보니 보이는 곳이 아닌 책장(벽 한쪽이 모두 책장이었어요) 뒤 그리고 옷장 뒤에 곰팡이가 얼마나 많던지.....
    님 아이 아토피도 분명 관련이 있을 거예요.
    물론 이사한다고 당장 나아지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서서히 좋아질거예요.

  • 9. .
    '10.6.13 12:18 AM (58.227.xxx.121)

    작년 봄부터 기침이 시작해서 가을까지 안떨어져서 너무너무 고생을 했어요.
    내과 가서 폐 사진도 찍어보고, 이비인후과도 가보고 했지만 별다른 이유를 모르겠다고 그냥 알러지성인것 같다고..
    이비인후과에서는 독한 약을 산더미같이 지어줬지만 약 먹을때만 잠깐 괜찮다가 약 끊으면 다시 기침..
    내과에서는 너무 힘들지 않으면 참고 살라고 하고..ㅡㅡ;;;
    그러다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쯤, 집에 결로가 있는걸 발견하고, 그리고 그 쪽 벽에 곰팡이가 잔뜩 낀것도 발견했어요.
    그래서 곰팡이 다 닦아내고 매일같이 환기 시키고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기침이 멎더군요.
    제 기침도 결국 곰팡이때문이었던거죠. 곰팡이에 의한 알러지성 반응.
    아토피와도 당연히 관계 있을거 같아요.

  • 10. 어휴~ 곰팡이!
    '10.6.13 1:42 AM (203.152.xxx.91)

    예전에 살던 집
    그집 사는 3년동안 기침 때문에 사람이 죽을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24시간 창문 열어두는 여름 빼고는
    기침을 얼마나 해댔던지
    여름 빼고는 주구창창 병원을 다녔어요
    이집이 도배를 안쪽에 있는 도배지를 하나도 제거 안하고
    위에다 덧바른 도배였는데
    살면서 보니 아랫쪽 도배지의 누런 색깔이
    위에 겹쳐바른 도배지로 뭍어 나오더라구요
    그러니까 안쪽 도배지의 그 속은 곰팡이 천국...
    이사 나오기 전에 도배지 몇군데 뜯어보니 (재건축 걸려서 우리집이 마지막 세입자)
    안쪽에 곰팡이....침수 흔적도 있고...
    이사하고 기침이 거짓말 처럼 멎은...

    올초에 동생이 출산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1인실 잡고 제가 그곳에 1주일 같이 있었는데
    같은 상황이 벌어졌어요
    김침을 또 죽도록,....
    이 병원 입원실 벽지가 딱 예전 살던 집 벽지 처럼
    안쪽 벽지 제거 안한데다
    그 안쪽 벽지의 누런 물이 밖으로 뭍어나고 있더라구요
    곰팡이 무섭습니다

  • 11. 나중에
    '10.6.13 8:47 AM (211.41.xxx.2)

    큰 일 당하시지 마시고
    빚을 내서라도 옮기세요
    곰팡이는 아토피 뿐이 아니라 암하고도 연관이 많다고 해요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 12. 곰팡이는
    '10.6.13 11:53 AM (124.5.xxx.101)

    공기 중에 포자가 떠다니는 거라서 꼭 없애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락스물로 닦고, 곰팡이난 벽지는 뜯어내고 난리쳤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121 술 한잔 한 남편 초등 여자 동창들에게 전화왔어요... 22 쿨하지못해미.. 2010/06/12 2,475
551120 왕영은씨 미안해요..29년만에 사과합니다. (^^) 13 저도 고백해.. 2010/06/12 11,812
551119 집안 곰팡이가 아이 아토피랑도 관계가 있나요? 12 심난 2010/06/12 1,146
551118 헉..제가 이런줄.. 8 생리전 증후.. 2010/06/12 1,753
551117 선제골 넣는장면 보고싶은 사람만 보세요[대한민국:그리 이정수 선제골 > 2 짱 ! 2010/06/12 493
551116 축구 이겨서 기분 좋은신가요? 전 너무 무서워요. 16 ㄷㄷ 2010/06/12 3,969
551115 2002년 월드컵처럼 즐기고 싶지만,,,,,,,,,,,,,,, 20 민주주의를 .. 2010/06/12 1,216
551114 오늘은 7과 인연이 있는 날인가 봅니다. 묘한 7의 .. 2010/06/12 321
551113 제글이 사라졌음 삭제된건가요? 8 질문녀 2010/06/12 532
551112 KLAATU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7 냉커피 2010/06/12 445
551111 누가 첫골 넣었음 하는지 질문 올리신분의 댓글..마지막 댓글 당첨!! 3 그리스전 누.. 2010/06/12 697
551110 파케티 아줌마 찾아요 백지주부 2010/06/12 284
551109 축구경기실력 많이 나아진거 맞지요? 22 예상 밖 2010/06/12 2,361
551108 박지성, 누구랑 결혼할까?? 53 우리딸은 중.. 2010/06/12 8,481
551107 저 때문에 우리나라 이겼어요. 4 나는야승리의.. 2010/06/12 540
551106 근데요, 한명숙님께서 쓰신 글 확실히 맞는가요? 12 ........ 2010/06/12 1,769
551105 삼성카드 해지하려는데 포인트 25,000점.. 뭐할까요? 6 쓰고없애 2010/06/12 1,568
551104 생리통으로.. 5 ? 2010/06/12 583
551103 혼자마신 맥주 9 맥주 2010/06/12 1,095
551102 3학년 과학 자석문제 답좀 알려주세요 6 어쩔때? 2010/06/12 373
551101 지성이 공몰고 갈때 어찌나 남자다운지 4 지성아 2010/06/12 1,195
551100 티월드에서 Wkwmd 2010/06/12 206
551099 아악! 박지성 선수 어뜩해요 12 . 2010/06/12 6,828
551098 디지털 티브이 켜고, 끌때..띠리링~ 소리 안나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티브이 2010/06/12 703
551097 치킨집 무지 바빠요 3 치킨집 2010/06/12 1,266
551096 대한민국~~~~ 1 푸른꽃 2010/06/12 218
551095 명불허전 박지성! 45 ^^ 2010/06/12 5,655
551094 노무현 노-빠만 보십시오 9 참맛 2010/06/12 1,059
551093 무슨 이상한 글 읽었는데 16 아까 2010/06/12 2,293
551092 원피스들은 왜 다 무릎 위 20센치는 올라올까요? 6 요즘 2010/06/12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