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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집으로 온데요
그것도 어제 알았어요...(이래두 되는건지..)
전 누가 집에 오는게 넘 싫어요..어려서 부터..
결혼해서 그런거 많이 감추고 시댁식구들과 잘 지냈는데요..
하루전에 가겠다고 통보하는건 쫌...짜증이 많이 나네요..
어제부터 청소를 얼마나했는지몰라요.(평소에 정리정돈이 잘 않되고...깔끔한편이 아니에요..)
오늘까지 청소하고 맥주에 이것저것 안주사고..
치킨이나 피자나 뭐 시킬려고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저좀 위로해주세요..--;;
1. 음
'10.6.12 8:00 PM (221.148.xxx.19)무엇보다 치킨이나 피자나 얼른 시키세요.
주문 많아서 늦기 쉬워요.2. .
'10.6.12 8:01 PM (125.139.xxx.10)하루전에 연락하고 오면 양호한 것 아닌가요? 축구 같이 보고 싶어 오는것 같은데 원글님, 좀 야박하시다
3. 그래도
'10.6.12 8:03 PM (123.214.xxx.89)아가씨만 오는것도 아니고 남친을 데리고 온다니 부담스럽긴 하시겠네요..
근데 지금 배달 불가능이에요. 저도 겨우 통화했어요. 치킨집들 오늘 완전 대박이네요.4. 컴맹
'10.6.12 8:04 PM (61.77.xxx.136)저 좀 야박해요..까칠하고...글볼까봐 쫌이따 지울께요..야박해도 싫어서 죽겠어요...아...눕고만 싶어요
5. 흠냐끔
'10.6.12 8:11 PM (119.65.xxx.22)이미 오기로 되있는거 빨리 주문하세용.. 음식안해도 되게끔요..
6. ...
'10.6.12 8:13 PM (221.148.xxx.19)글 왜 지우세요?
그렇수도 있죠.
주말이고 가족끼리 편하게 있고 싶죠.
솔직히 주부 입장에서 주말도 쉬는 날은 아니잖아요.
어차피 오기로 했으니 잘해주세요. ^ ^7. 좀...
'10.6.12 8:13 PM (122.32.xxx.145)하필 월드컵경기하는 시간엔 오는 것도 웃기네요....그냥 밖에서 저녁먹고 집에서 젊잖게 차대접하면 될껄...결혼도 안한 사이에...조금 오버같아요....저라도 화날 것 같아요...
8. 저도
'10.6.12 8:24 PM (222.235.xxx.45)집에 누가 오는거 싫어해요.
시누가 온다고해도 싫을텐데 남친까지 데리고 온다고 좀 생각이 없네요.9. 냉
'10.6.12 8:30 PM (121.129.xxx.76)야박하다는 댓글에 좀. 결혼은 하신 분인지..
10. 나도화나
'10.6.12 8:31 PM (222.238.xxx.247)철푸덕 편하게 쉬고있을텐데 왠 남친까지 대동하고온데요......
11. .
'10.6.12 8:32 PM (61.74.xxx.63)무조건 손님은 부담이죠. 참...
12. 남편분이
'10.6.12 9:16 PM (118.222.xxx.229)예의가 없네요...오면 어떨까 하고 미리 상의한 것도 아니고 하루 전에 통보라니...
13. 저도
'10.6.12 9:22 PM (112.140.xxx.38)싫을 것 같네요.
편한 사이도 아닌데.
싫은 내색이야 못하겠지만 맘이 편하진 않을 것 같아요.14. ...
'10.6.12 9:24 PM (116.32.xxx.103)그래도 그 시누분은 새언니를 편하고 좋게 생각하니까
오빠집에서 남친이랑 같이 월드컵 경기 보려고 오는게 아닐까요?15. .
'10.6.13 1:17 AM (210.94.xxx.8)저도 결혼했지만, 원글님이 야박하다는 댓글에 찬성합니다.
물론 저라도 편하지는 않고 마음으로 귀찮다는 생각도 들겠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하루 전에 연락하고 오빠 집에 들르는 것도
그렇게 욕 얻어먹을 짓인가요?
그럼 원글님 본인이 인정하듯 가족들한테까지 야박하고 까칠한 건 뭐,
딱히 칭찬받을 일인가 싶습니다.
시누이 온다고 무슨 음식장만을 하는 것도 아니고 피자나 치킨 시켜먹을거라 하시고...
원글님집에 놀러가려면 일단 승인받고 한두 달 전쯤에는 예약해야 하는 건가봐요. 참...
그리고 원래 원글님이 정리정돈 잘 안하고 깔끔하신 분이 아니시라고 하니
오히려 집으로 손님들을 일부러 자주 초대하는 건 어떠세요?
그래야 그걸 기회삼아 이번처럼 청소라도 꼼꼼히 하실 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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