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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배 아들인데, 이십대 초반의 청년입니다.
맨 처음 발병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쯤으로 기억돼요.
지나가는 말로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듣기론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었거든요.
교회에 가서 목사님이 자기만 바라볼 수 있게 할 수 있다.
(눈빛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뜻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반 아이들과 생각이 다르지만 그걸 말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니 발설하지 않는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데 괜히 남의 귀한 자식에게 이상하단 소리를 할 수 없어서 그냥 넘겼어요.
그때 그 말을 같이 들었던 사람과 약간 이상하단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리고 얼마후 그 아이 상태가 약간 심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권했답니다.
그런데 정신과에 가질 않고 그냥 청소년상담실에 가서 심리상태를 검사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곳에서는 뭔가 짐작되는 게 있다며 병원 상담을 권했는데 아이가 거부해서 못 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구요.
그러다 집 근처 신경정신과에서 치료를 받는다는 소식을 들었고,
고등학교를 휴학했다는 소식,
얼마후엔 대학병원 신경정신과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중간에 기도원 같은 곳에 보냈는데 그곳에서 증세가 심해져서 119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겼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간간히 전화로 소식을 들어오던 상황이고, 그 선배가 자세한 상황을 알려주지 않아 정확히 기억을 하진 못하네요.
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상태가 좀 나아져서 집에서 약을 먹으며 지냈는데,
약 먹는 걸 자꾸 거부하더니 어느날 부터 증세가 다시 나빠졌나봐요.
(분명히 약을 먹는 걸 봤는데 후에 병원에 가서 보니 약을 안 먹은지 꽤 된 거라고 판단하더래요.)
그래서 다시 병원 입원.
그런 일이 두어 번 반복 되며 벌써 2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버렸대요.
현재 그 종합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증세가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지는 것 같고,
아이는 자꾸 퇴원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병원측에서는 전기충격요법(?)이라는 걸 쓰자며 동의서를 요구하더래요.
그동안 서울대학병원도 가봤고 또 다른 병원에도 문의해봤는데,
상태 심각해지면 데려오라는 말 밖에 없더래요.
그래서 그냥 다니던 병원에 계속 입원시킨 건데 이런 결과가 초래된 거라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툭 터놓고 물어볼 질병도 아니라서 굉장히 답답한가 봐요.
제게 울면서 부탁을 하는데 제가 뭘 알아야지요.
인터넷 뒤져봐도 특별한 게 없구요.
이 정도 상태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다른 좋은 병원 있으면 추천 해주셔도 좋구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 ''
'10.6.12 7:29 PM (125.130.xxx.71)대부분의 정신분열증 환자중 젊은분들은 투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마도 입원밖에는 방법이 없겠지만 너무 안타깝네요..2. 치료저항성
'10.6.12 7:31 PM (125.135.xxx.35)치료저항성일때는 ECT(전기충격요법)이나 Clozaril이라는 약물을 사용하는데 둘 다 보호자의 사용동의서가 필요하지만, 일부 부작용때문에 주지하는 거고, 효과는 다른 치료약물보다 뛰어나요..
3. 도와주세요
'10.6.12 7:36 PM (121.164.xxx.182)제 선배 말로는, 그 치료를 받으면 아이가 바보가 될 수도 있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결정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던데...
괜찮은 가요?
제가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렇게 여러번 발병이 되는 경우는 완치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병원 입원만이 능사가 아니라,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치료도 받고 요양도 할 수 있는 곳요...4. ...
'10.6.12 7:38 PM (121.187.xxx.145)주변에정신분열증 환자나 조울증 환자를 여럿봤어요.
가까이서 지켜본 결과..
방법이 없어요.
약먹어도 그때뿐입니다. 그렇다고 그약 안먹고 입원안하면 더 나빠지구요.
정상인으로 살기는 정말정말 어렵습니다.
입퇴원을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하고,약 끊고는 도저히 버틸수가 없구요.
주변에 이런 환자들을 가까이서 보니까..솔찍히 암보다 더 무서운게 정신분열증이더라구요.
제일 무서운 병이예요.
안타까우시겠지만...조언해 드릴만한게 없으실거예요.
그냥 그 분 하소연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시는것 말고는...
현실적인 도움이 될만한건 정말 어려워요5. 치료저항성
'10.6.12 7:39 PM (125.135.xxx.35)기억력 저하가 아주 일시적으로 있지만, 서울대병원을 포함해서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치료저항성일때 하게되는 치료입니다. 여러번, 그리고 증상 기간이 길어지면 예후가 나쁘고, 그래서 빨리 증상을 잡는 것이 낫죠.
약물 치료나 전기충격치료처럼 생물학적으로 증상을 잡는 것이 우선 1번입니다. 심리적인 이유가 아닌 생물학적인 불균형이 원인으로 되어있고, 1%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요양시설은 만성화 되었을떄 생각해볼수 있는 것인데, 아직 너무 젊고 회복될 수 있는 경우에요.6. ...
'10.6.12 7:40 PM (121.187.xxx.145)아이가 바보가 된다니요.
그냥 두면 더 나빠지고, 도저히 부모가 제어할수 없을 정도로 변할겁니다.
어떻게든 입원시키고 약먹이고..이것말고는 방법 없어요.
백날 요양이니 치료니 해도 소용없답니다.
그나마 입원도 안시키시면...지금은 어떻게 감당 되겠지만 나중에는 도저히 감당이 불가능할정도로 나빠질거예요7. 치료저항성
'10.6.12 7:40 PM (125.135.xxx.35)30% 정도 환자는 직장생활도 하고 결혼도 하는 경과를 보이고, 제가 뵙는 분들 중에도 이 경우에 속하는 경우도 많아요. 약물 유지를 꾸준하게 하는 경우에는 말이에요.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8. 1
'10.6.12 7:50 PM (125.142.xxx.36)정신분열이란 병명을 말하기전에 먼저 점점 상황이 악화된걸 보면 집에 또는 주변 환경에서 그 학생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어떤 존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가령 대화하기가 어려운 아버지거나 너무 걱정스럽고 불안해하는 어머니일수도 있고 주변에 같은 또래에 친구일수도 아니면 다양한 종류에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그 학생과 가장 친한 친구와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먼저 가장 학생을 잘아는 어머니가 아들에 관해 좀더 자세히 알아야 할거라고 생각되네요 전기치료를 받는것 자체가 그 학생이 자신이 치료될수 없는 질병이란걸 확신하게 만들거 같단 생각이듭니다.
9. 치료저항성
'10.6.12 7:53 PM (125.135.xxx.35)심리사회적인 면과 별 상관이 없다고 알려진 병이 정신분열병이고, 발병 6개월-2년 전에 전구증상기가 있습니다.
정신분열병 관련 가족교육 자료가 많이 나와 있어요. 친구분께 권해보세요.10. 하늘하늘
'10.6.12 8:05 PM (124.199.xxx.137)오래전 우리나라에 최면 붐을 불러오게 된 동기가 된 책을 쓴 정신과의사 분이 계세요. 수유리에서 병원을 하시는데, 김영우박사라고, 이병원 저병원 다녀도 안돼서 지친 환자들이 주로 가는데, 전생퇴행(최면)으로 치료를 하십니다. 아마 예약이 밀려있을 수도 있지만 검색하면 나오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11. 하늘하늘
'10.6.12 8:06 PM (124.199.xxx.137)앗, 쓰고 나니 윗분도^^
12. 어쩌다가...
'10.6.12 8:26 PM (211.208.xxx.95)정신분열증은 어느날 감기처럼 콜록~하고 나타나는게 아니랍니다. 차츰차츰 진행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잘 모르죠. 벌써 저 정도라면 꽤나 오래 앓았다는 얘기입니다. 꼭, 반드시, 어떻게 해서라도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합니다.
그게요... 환자 자신은 행복하답니다. 자신의 세계에 갇혀서 주변은 보이지 않거든요... 그렇게 자신의 마음속에 스스로를 갇아두도록 만든 환경은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해 지내요.
정신분열증은 부모 둘다 정신분열증이 있을 경우 48%, 한쪽이 있을 경우 12% 유전됩니다. 최소한 부모님중 한분 정도는 정신분열증 인자가 있으실껍니다. 정신분열증환자 부모밑에 자랐으면... 더 심한 증세를 보일 수도 있네요... 어찌되었든 병원으로 꼭~~~ 가세요.
이도저도 안 되면, 마지막 방법은 112나, 119 불러서 응급실로 가는겁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저도 겪어보고, 공부한 내용입니다.13. 도와주세요
'10.6.12 8:28 PM (121.164.xxx.182)위에 '치료저항성'으로 답변 주신 분 말씀처럼,
그 아이의 경우는 심리적인 요인이라기 보다는 뇌에 이상이 생긴 경우라고 하네요.
실은 저도 정신분열증이라고 해서 뭔가 정신적인 충격 같은 게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담당 선생님이 그러셨대요.
이건 부모님 잘못이 아니라 뇌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니 절대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구요.
그나저나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변 들으니 맘이 한결 좋네요.
전 여러 번 재발했을 경우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좋은 병원 있으면 소개해주셔요.14. 도와주세요
'10.6.12 8:34 PM (121.164.xxx.182)그 아이의 가정에 특별한 문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족 중에 정신병력은 없대요.)
아이도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진 정말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왔구요.
가끔 이런 경쟁사회가 싫다는 말,
그냥 시골 가서 농사나 짓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는 해요.
하지만 그런 것 싫어할 수도 있으니 큰 문제가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았겠지요.
아이가 치료를 거부하는 이유는,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꾸 약을 먹으라고 해서라고 한대요.
약을 먹으면 몸이 힘든가봐요.
치료 도중 저도 가끔 만나긴 했지만 별로 이상한 점을 느끼진 못했어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약을 잘 먹는데도 상태가 많이 심각해졌고,
그래서 병원에선 전기요법을 쓰자고 하는 거구요.15. 정신분열증은
'10.6.12 8:46 PM (218.39.xxx.149)20대 전후로 발병하는 거랍니다. 원래 병의 소인을 갖고 있다가 그나이쯤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100명 정도에 한명은 그나이쯤에 발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신분열증은 완치 가능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의사를 만나서 의사가 하라는대로 잘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겁니다. 우울증도 마찬가지인데, 좀 나아졌다 싶으면 약을 중단합니다. 그러다보면 내성이 생겨 만성으로 가고 만성은 치료가 힘듭니다.
의사가 완치되었다고 할 때까지 꾸준하게 서로 협조하면서 치료해야합니다.
이학생의 부모님은 그런 기본적인 것부터 흔들리고 계신 것 같습니다. 치료시기를 너무 아깝게 흘려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선생님 만나서 꼭 완치되길 바랍니다.16. 도와주세요
'10.6.12 8:58 PM (121.164.xxx.182)윗님.
맞아요. 담당위사샘도 고등학생 때쯤 발병하는 거라고 하더래요.
그 아이의 엄마는 현재 고민만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여러번 재발이 되다보니 만성으로 됐고, 만성이니 치료가 어렵다며 자포자기하고 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제가 강력하게 치료를 권할 생각인데,
좋은 선생님 좀 소개해주셔요.
현재 입원 중인 병원 담당 선생님은 별로 적극적이질 않으신가봐요.17. ..
'10.6.12 8:58 PM (124.199.xxx.22)가족이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발병하였습니다
그릇된 치료로 인하여(기도등등)
..결론은 자살하였습니다...
계속된 자살시도로.....
제발 꼭...약물이든 입원이든...포기하지말고...병원을 찾기를..18. 간호사
'10.6.12 9:03 PM (61.76.xxx.92)전직 정신전문간호삽니다. 임상에서 십수년 정신분열증 환자를 보아왔지만 단언컨데 완치는 어렵습니다.전기치료 운운하셨는데 ECT (electro convulsive theraphy)를 권유하시면 해보는것이 도움이 될수는 있어요.병원은 종합병원급의 큰병원이 질적으로 좋은 의료프로그램의 혜택을 볼수 있고 의료진도 좋고 환자도 편할겁니다.다만 비용이 문제지요.
아마 평생 입.퇴원을 반복하다 생을 마감할 확률이 높아요.안타까운 일이지요.
정신분열증은 중년기를 넘기고 나이가 들면 증상이 좋아진다는 보고가 있어요.
약은 평생먹어야 할거고 ... 환자본인도 힘들지만 가족이 먼저 지치는 병입니다.
광주에 있는 천주의 성요한 병원이라고 환자를 환자로 부르지 않고 손님이라 부르는 병원인데
재활프로그램이 아주 잘되어 있어요.치료진도 우수하구요.
급성기를 넘기면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듯 싶어요.
환자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19. 약물치료
'10.6.12 9:05 PM (58.224.xxx.204)정신분열증은 본인보다는 가족이 무척힘든 병이랍니다. 약물이 생각보다 많이 독하답니다.
하루종일 잠을 자게하고 폭식증상도 생기고 그리고 생각이란걸 못하게 해주는 약이죠 그래서
환자들이 거부를 합니다. 정신분열증은 환자 스스로가 약을 먹고 스스로가 병을 인정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입퇴원을 반복하게 되죠 의사들은 약물이 충분히 들어가
면 스스로 병이라는걸 인정한다고 합니다. 꾸준한 약물치료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마음이 약
해져서 무속신앙에 의지하거나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약물을 먹으면 몸이 많이 힘들
어요 그래서 몸을 보호하는 약을 함께 먹어주는게 좋답니다. 환자의 생각을 다 받아주시면
안돼구요 틀린것 틀리다 말해주셔야 합니다. 저의 남편은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라 평생
함께가야 하는 경우랍니다. 약에 대해서는 절대로 양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가족분들이 많이 힘드실거예요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몸 잘챙기시라 말해주세요20. 도와주세요
'10.6.12 9:27 PM (121.164.xxx.182)제 생각에도 본인보다 가족이 더 힘들 것 같긴해요.
요즘 완전 정신을 놓고 사는 것 같아요.
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비용도 너무 많이 들고,
그러다 그 선배마저 우울증에 걸릴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도 완치가 어려울 거라 생각되긴 하는데,
그래도 큰 문제 일으키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만을 기도할 뿐이지요.
(물론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어려울 것 같구요.)
도움 말씀과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21. 도와주세요
'10.6.12 9:50 PM (121.164.xxx.182)전 직장생활을 하는데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동안 별로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요.
혼자 많이 힘들었을 텐데, 가끔 전화 오면 이야기나 들어주는 데 그쳤거든요.
진작 같이 알아봐주고 그랬으면 덜 미안할 텐데...
그냥 몸 어느 한 곳이 망가진 장애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우는데 어찌나 미안하고 속이 상하던지요...
그리고 지금은 가족이 있지만 나중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22. '''
'10.6.12 10:29 PM (221.143.xxx.73)지인 아들이 중2때까지 공부도 잘했는데 중3 2학기부터 이상해지더니 고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한학기도 못 마치고 자퇴했어요, 병원에 입원도 해보고 굿도 해 보고 절에도 데리고 다녀보고. 아파트 살다가 단독으로 이사까지 가고. 별아별 좋다는것은 다 해봤는데 소용 없더군요, 문제는 아이[이젠 청년]가 폭력까지 해서 엄마를 때리고..이웃에서도 피해 볼까바 싫어하고.. .도저히 같이 살수없어서 지금 정신요양원[산속]에 있어요. 그엄마가 요양원 면회가는데 따라가 본적 있는데 많은사람들이 있더군요, 산보시간인지 사람들이 밖에 나와 있는데 남자들이 많고 여자들도 더러 있더군요, 그엄마 만나면 늘 한숨이고 죽지 못해 산다고 하더군요,
23. .
'10.6.13 2:01 AM (180.64.xxx.136)대부분 좀 나아진다 싶으면 본인도 그렇고 가족들도 나서서 약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약을 오래 먹으면 바보 된다는 둥해서죠.
그런데 그러면 도로아미타불이에요. 당뇨처럼 평생 관리한다 생각하고 절대로 중간에
치료 중단하지 마시라고 하세요.24. 음..
'10.6.13 10:26 AM (112.152.xxx.35)완치되어 정상인처럼 사는 거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한 것으로 알아요..
평생에 걸쳐 서서히 그 사람을 규정하는 특징들이 붕괴되어 가죠..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은 정상인과 비슷하게 사는 것 정도이고,
이건 평생 약 먹는 것 외에는 답이 없어요.
급성기에는 종합병원 정신과 병동에 입원하는데,
여기서 급성기 치료 하고 나서는 한 달 동안 가르치는 게
규칙적으로 밥 먹고 약 먹는 거예요.
재입원 하는 경우는 90%이상이 보호자나 환자 본인이 의사의 지시 없이 약을 자체중단한 경우.
나머지 10%는 새로 발병한 경우죠..
그러니까, 의사의 지시 없이 약 중단 하면 거의 100% 재발이라고 봐야죠..
증상이 한참 심할 때는 ECT가 도움이 되요..
일단 급성 증상은 가라안혀야 그 다음에 약을 먹든지 뭘하든지 하니까요.
의사의 지시를 따르세요...
평생 고혈압 당뇨다 생각하고 절대 약 끊지 마시구요.25. 사주팔자
'10.6.13 7:15 PM (222.232.xxx.198)사주공부를 한적이 있어요...해보다보니 제 머리가 딸려 너무 외워야할것도 많고 어려워 지금은 놓은 상태이지만...그때 보니 정신질환을 앓게되는 것도 팔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주팔자에 귀문관살이 라는 살이 들어있으면 대개 그런경우가 많다는...
26. 조울증동생
'10.6.13 8:20 PM (175.114.xxx.239)무척 고생했습니다..한 십년,,
혹시 조울증이며 삼성서울병원홍경수선생님..추천합니다.
동생은 지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답니다..27. 해리슨박사
'10.6.13 9:41 PM (220.80.xxx.170)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책 모든 의사들이 알아야 할 어떤 것이라는 책에서 해리슨 박사
는 노니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노니주스로 세포 재생
노니의 가능성은 세포 생성에서 재생과 환원에 놀라운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주요 세포가 손상된 사람들, 그것이 두뇌 쪽이라 해도 노니를 마시고는 성공적인 것을 나의 경험에서도 보아왔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3년된 환자가 나의 관심을 끌었는데 왜냐하면 그녀의 말을 전에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자폐증 진단의 어린 여자아이도 타히티안 노니주스의 도움이었는지 2주후 갑자기 그녀의 엄마에게 처음으로 확실히 이해할 수 잇는 문장으로 말을 하였다는 것이다.
어린시절 예방 접종을 잘못하여 심하게 두뇌손상을 갖고 있던 10대 젊은 남자 2명의 경우는 짧은 시간에 노니주스를 복용한 뒤 정신적인 기능이나 근육조절기술이 눈에 띄게 개선 되었다는 것이다. 노니성분의 능력은 세포의 막을 가로 질러서 특히 두뇌 혈관막을 잘 가로 질러 간다고 의학박사 모어와 후로스트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
중뇌와 신경재생물질에 관련 있는 질병이 정신분열이다. 정신분열로 고생하는 이들은 중뇌의 검은 본질에 낮은 색소로, 멜라닌의 감소로 긴장병 마비상태의 위험이 증가하여 간혹 정신분열을 가져온다. 이들은 신경성 이완성 약을 사용하여 치료하는데 증상이 파킨슨병과 같다. 프로스타글라딘이 정신분열증의 원인이 되는지 조사된바 있다. 신경멜라닌 독성은 아마도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산을 자극할 것이다. 대개의 비-테로이드 합성 혹은 항염증성 진통제는 산소첨가(cox2-옥시게나아제)효소의 생산 방해에 의해 프로스타글라딘의 조합이 방지된다. 여러차례의 실험에서 타히티안 노니주스는 자연발생적인 COX2의 방해자이였음을 보여주었다. 이 의미는 이 주스가 최선의 항염증제로 고통을 치유하는데 그 이유는 고통을 수반하는 프로스타글란딘 COX2의 천연억제제이기 때문이다. 정신분열, 양극화, 거식증환자들의 수소이온 농도(pH) 측정에서 우리가 찾은 것은 타액에서는 산을 내는 쪽 수소이온 농도였고 소변에서는 알칼리성 pH였다. 이들 시험에서 보여주는 것에 반대적인 건강으로 가려면 미네랄, 비타민, 물, 그리고 노니주스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http://www.amazon.com/What-Else-Every-Doctor-Should/dp/1887938737/ref=sr_1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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