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에 사는 친구가 우울증에 걸리겠다면서 전화를 했는데 내용인 즉,
윗집사는 할머니 (혼자사심) 가 옆집에 다른 사람이 이사올때마다, 그 사람들이 마주하고 있는 방의 벽을
두드린다며 할머니도 계속 벽을 두드린답니다. 아시겠지만 벽을 두드리고 발을 구르면 그 빌라 전체가 울리고
난리가 아닙니다. 거의 치매증상이신것 같더라구요. 누가 자꾸 얘기하고 벽도 두드린다고 하고 하여간 그동안의
행동을 보면 거의 치매에 가까운것 같기는 한데...
근데 요즘 새로 이사온 사람들한테 또 벽을 두드린다고 하여,
바로 아래층 사는 제 친구가 그런일 없다고 하며 이사온 사람의 편을 들어줬는데, 그날 이후로 매일 틈만 나면
친구집 현관문에 가래침을 뱉어논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해서요. 그리고 벽두드리고 발구르고, 아래층
사는 친구는 거의 미칠지경이랍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전화했더니 그 아드님 왈 (50세정도임) - 자기는 그런
어머니 밑에서 20년 이상 살았는데 그걸 뭘 못참냐고 하면서 참고 살라고 했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
파출소에 가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하니까 그곳에서도 더한 노인들도 많으니까 참고 살으라 했답니다.
애가 지금 수험생이라 엄청 예민해져있는데 이런일까지 겹치니 밥도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그렇지
않아도 신경쓰여서 잠도 못자는데 벽을 밤이건 새벽이건 안가리도 두드린답니다)
이런 경우 정말 해결방법이 없는 걸까요. 혹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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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을 구합니다.
해결방법 조회수 : 239
작성일 : 2010-06-12 18:52:50
IP : 59.186.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2 6:59 PM (116.41.xxx.185)이사가는게 해결인듯..
아주 많이 자식조차 혀를 내두르고...어찌할수 없는 지경이신 노인네인거 같은데..
해결방법은 안보고 사는것 밖에는...
이기겠다고 해봐야 더 험한꼴만 당할거 같은데요..
노인네 우기는데 장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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