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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내 애를 낳아줬냐, 돈을 벌어본 적 있냐라는 남편...

참아라고요? 조회수 : 8,168
작성일 : 2010-06-11 15:26:22
아이는 합의 하에 안 갖기로 했어요.
저는 임용을 공부하면서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뜰하게 살림을 잘 하는 편이에요.

오늘 좀 다툴 일이 있었네요.

그다지 큰 일이 아니었는데 남편이 욱하더라구요.

니가 내 애를 낳아줬냐. 니가 돈이라도 한 번 벌어본 적 있느냐.....라고 하네요.

맙소사.... 애를 안 낳아줬다니....
내가 애 낳는 기곈가요? 서로 합의하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합의하에
넘어간 일인데 이제와서 애를 안 낳아줬냐니요??

벌써부터 이러는데, 나중에 아주 나중에,
그땐 정말  애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남편이 얼마나 나를 박대하고  서운해라할 지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네요... 못된 인간.


그리고 또

내가 맞벌이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어렵게 사는 형편도 아니고
불편하지 않게  사는 편인데도 무의식적으로
남편은 자꾸 커리어우먼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내요..

엊그제꺼 인터넷에 예쁜연예인 사진 두 장을 놓고 제가
섹시한 여자와 귀여운 여자 중 어떤 타입이 더 좋아? 라고
우스갯소리로 그냥 물었는데
대뜸... 난 돈 버는 여자가 좋아..라고 하네요..

휴... 또 돈 버는 여자..  커리어 우먼 타령이구나라고 그냥 넘어가고 말았는데
자꾸 그러니 좀 속상하네요.

난들 뭐 돈 벌고 싶지 않아서 하루종일 집에서 공부만 하고 있겠나요.
시험이 좀 어렵고 생각만큼 쉽게 합격이 되질 않으니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시도 해 보는 건데 남편이 자꾸
커리어우먼을 들먹이니 참 서운하고 속상하네요.
그리고 참 밉네요....

당분간 한 일주일간은 얼굴도 보기 싫고 말도 하기 싫을 거 같네요.
IP : 218.53.xxx.7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1 3:29 PM (61.81.xxx.71)

    일주일이 아니라 저라면 평생 보고 싶지 않을거 같네요

  • 2. 한가지방법
    '10.6.11 3:30 PM (121.151.xxx.154)

    음님말씀처럼 독품고 공부하는수밖에없어요
    남편분이 말씀하신것 잊지마시고 공부하세요

  • 3. 말로
    '10.6.11 3:32 PM (220.88.xxx.254)

    정을 뚝뚝 떼네요.
    마음은 안그런데 말을 그렇게 할까요...
    데리고 살려면 많이 가르쳐야 겠어요.

  • 4. 원글이
    '10.6.11 3:32 PM (218.53.xxx.72)

    응원 글에 감사합니다.
    그나마 마음이 풀리네요

  • 5. 그런말 들으면
    '10.6.11 3:33 PM (117.111.xxx.2)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남편분이 원래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그걸 입밖으로 낸 것이 잘못이지 그 생각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는 거잖아요.

    누구나 자신이 중요시하는 게 있죠.
    어떤 사람은 외모고,
    어떤 사람은 학벌이고,
    어떤 사람은 경제력이고...
    그 종류만 다를 뿐이죠.

    그게 서로 잘 맞아떨어지는 게 바로 궁합이겠죠, 뭐.^^;

  • 6. 그렇다고
    '10.6.11 3:36 PM (117.111.xxx.2)

    제가 남편분 편을 드는 건 결코 아니랍니다.^^;
    그냥 그런 사람이라는 걸 인정해버리고,
    임용시험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게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하는 거예요.

  • 7. 그런데
    '10.6.11 3:38 PM (218.51.xxx.234)

    말이죠..남편이 그 말 하기전에 님은 어떤 말을 하셨나요??

  • 8.
    '10.6.11 3:43 PM (116.40.xxx.205)

    근데 남편분이 돈버는 아내를 원하는거가지고 뭐라고 할순 없을것 같아요...
    독하게 맘먹고 공부해서 합격하시고 보란듯이 원글님도 남편한테 큰소리 치세요...
    그리고 아이에 대한 부분은 다시한번 상의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런 말이 나올정도라면 제대로 상의가 된게 맞나요?

  • 9. 원글
    '10.6.11 3:43 PM (218.53.xxx.72)

    그런데 님의 글에 대한 답변.

    남편이워낙에 술을 좋아해요.
    내일이 친정 모임인데 오늘 저녁 퇴근에 술을 한 잔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일 또 모임에서 코가 삐뚤어지게 술 마실 건데 무슨 술을 오늘 또 마실 거냐고..
    도대체 알콜 중독이냐. 그냥 보기 싫으니까 내일 모임에 오지 말아라. 이런 식으로 좀 싸웠네요.

  • 10. 원글
    '10.6.11 3:45 PM (218.53.xxx.72)

    이어서...

    예전에 남편이 술을 너무 과하게 마셔서 친정 식구들 앞에서 실수한 적이 있어서
    내일 모임 앞두고 오늘 술을 또 마신다고 하니 제가 좀 과민반응한 것도 사실이지요

  • 11. ...
    '10.6.11 3:47 PM (211.61.xxx.22)

    남편분이 님 모르게 어디서든 아이를 낳고싶은 마음이 들게한 사건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밖에서 일하시다가 스트레스를 받았던가 그랬던거 같네요...
    속상하네요...그래도 한번 남에게 상처주면 돌이키기 힘든데 남편분이 님에게 마음을 아프게하셨네요... 항상 말은 아끼고 입밖으로 내기전에 생각한번 해야하는데...
    위분들처럼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해버리셈..아자

  • 12.
    '10.6.11 4:10 PM (218.103.xxx.19)

    두 분다 말을 예쁘게 하는 편은 아닌 거 같네요.
    좋게 보자면 말없이 술 처먹고 늦게 들어온 것도 아니고 ^^
    일찍 연락해서 술 한잔(이 정말 한 잔은 아니겠지만) 하고 오겠다는데
    대뜸 알콜중독이 어쩌고 하면서 화내면 상대방도 화내기 쉽지요.
    싸워서 이기고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좋게 타일러 보세요.
    내일도 술 마시러 가는데 오늘은 그냥 집에 오면 안돼??
    오늘 저녁에 자기 좋아하는 ****하려고 하는데. 집에서 나랑 한잔 하자~
    이렇게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전 4년차 주부인데 저희는 그냥 한쪽이 삐진 거 말고 싸운 적은 정말 없거든요.
    말로 서로 상처주기 시작하면 관계가 그런 식으로 굳어버리는 걸 많이 봐서요...
    말 삐딱하게 하기 시작하면 서로 지는 거에요..

    저도 사대 출신인데...
    올해는 꼭 붙으셔서 멋진 선생님 되시길 바래요 ^^

  • 13. 근데
    '10.6.11 4:12 PM (210.116.xxx.86)

    짚고 넘어가긴 해야할 것 같아요.
    커리어 우먼 원하는 거야 시험 떡하니 붙어서
    취직하면 되는데
    혹시나 남편분은 은근히 아이를 원하는 건 아닐까요.
    그 문제를 확실히 해두어야지 나중에 뭔 소리 할지 모르잖아요.

  • 14.
    '10.6.11 4:32 PM (110.12.xxx.112)

    아이도 원하고 돈 벌어오기도 원하고... 헐~
    남편분 평소에 집안 일은 좀 신경써 주시는가요?
    잘 도와주는 편이시라면 또 몰라도.....

    어쨋든 원글님 자신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뭘 정말로 원하는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남편과는 관련짓지 마시구요...

    결론이 났다면...
    그 이후부터는 더 이상 남편분 말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그럴수록 더 독하게 마음을 먹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해 나가시기를... 물론 누구든 그러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만 ...

  • 15.
    '10.6.11 7:28 PM (121.187.xxx.145)

    요즘 남자들...본인이 엄청난 부자가 아니고서는 다들 돈버는 여자 좋아하죠.
    혼자 벌어 살기 좀 힘드나요.
    속마음은 어떨 지언정...겉으로는 내색 안하고 사는것 뿐이죠.
    남자들 모임 가보세요.
    와이프가 전문직이라서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하나라도 껴 있으면...다들 부러워죽어요.
    집에와서는 티 안내겠지만.

    재수없긴 하시겠지만...이번 기회를 더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로 만드시구요.
    그냥 별남자 없다..다 저꼬라지다 하고 마음 비우세요.
    아이 갖는 문제는 남편이 저렇게 나온다면 다시 얘기해봐야 할거 같구요.

    기운 내시고 합격 기원합니다~!!!

  • 16. 죄송하지만
    '10.6.11 11:38 PM (121.165.xxx.44)

    죄송하지만, 두 분 사랑해서 결혼하신것 맞나요? 지금은 서로 사랑 안하시는것 같은데...

  • 17. ㅋㅋㅋ
    '10.6.12 12:46 AM (123.111.xxx.77)

    가지가지라지마느ㅡㅡ님 말이 맞네요,,,님 입장에서는 ,,,,,여기서 응원받고 힘내서 싸워 봤자.,,,그 결과 물은 다 님이 ㅡㅡㅡ님 차지죠,,,,여기 도사같은 사람 많아요,,,부부얘기난오면 바로 이혼해라가 답 입니다,,,,,

  • 18. ...
    '10.6.12 12:51 AM (180.64.xxx.235)

    사랑해도 싸우거나 섭섭한 일 쌓이면 사랑하는 사람이 미워보이기도 하던데 ㅎㅎㅎ^^;;;

  • 19.
    '10.6.12 2:03 AM (222.109.xxx.22)

    돈도 돈이지만 낳을 수 있을때 아이 낳으시는게 좋겠어요. 남자들은 꼭 나중에 딴 소리 하거든요. 솔직히 자기 자식 낳아준 여자랑 그냥 여자랑은 다를 수 밖에 없어요...인정하고 싶던 아니던 간에요...

  • 20. 그럼
    '10.6.12 4:49 AM (67.168.xxx.131)

    직장을 가지세요, 아무래도 저 남편 반응을 보니 원글님 일하셔야 할거 같네요,
    평소에 품어왓던 마음을 요번에 토로한거죠,,
    그동안 불만이었던것 같아요, 별일 아닌것에 화를 내며 저런말을 하는거 보니
    어쨋던 원글님 홀로서기 하셔야 할듯,,
    거의 모든 남자들 아닌척 해도 나가서 돈벌어 오는걸 좋아합니다.

  • 21. 남편이 잘한건
    '10.6.12 7:47 AM (61.72.xxx.27)

    아니지만

    파리 목숨 직장 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그러시지 않으셧을까....합니다.
    제회사 남자들 여직원들보고
    돈 벌어온다고 남편들이 업어주고 다녀야 한다고 우스개 소리하는데 ....

    시험준비기간이 기시나요?

    남편이 시험준비를 하라한건 어째든 구직을 하란 말이니
    필사적 임용에 붙든 아니던
    시기적인 합의는 남편하고 하셔야겟네요

  • 22. ..
    '10.6.12 8:05 AM (124.50.xxx.31)

    돈도 돈이지만 낳을 수 있을때 아이 낳으시는게 좋겠어요. 남자들은 꼭 나중에 딴 소리 하거든요. 솔직히 자기 자식 낳아준 여자랑 그냥 여자랑은 다를 수 밖에 없어요...인정하고 싶던 아니던 간에요... 22222222222222

  • 23. 아이를
    '10.6.12 8:28 AM (112.148.xxx.28)

    왜 낳지않기로 하신건데요?
    남편이 저렇게 얘기할 정도면 충분히 합의가 된 상태로는 안 보이는군요.
    아이를 낳는 것도 다 때가 있는 법인데 나중에 갖고 싶어도 못 갖는 나이 돼서 후회하지 마시고 그 문제는 진지하게 더 의논을 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딩크족으로 살고 싶다는 결심의 가장 큰 조건은 둘만의 사랑이 견고했을 때...만 해당되는 거 아닌가요. 견고함을 시험해 볼 시기이신 것 같아요.

  • 24. 뒷통수
    '10.6.12 9:34 AM (125.187.xxx.208)

    저의 고집으로 딩크이고 전업인데 혹시라도 저희 남편도 나중에 저런소리 할까
    덜컥 겁이 나네요ㅠ 돈버는거야 천성에 없는거 알고 결혼 했다 치더라도,
    제 욕심으로 착한 남편 의견도 못내고 속앓이 하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되고 겁나네요..
    천번만번 물어봐도 저의 행복이 자기의 행복이라고,
    자기 몫까지 알차게 놀아달라고, 니가 편하게 사는거 보면서
    대리만족 한다는 한없이 맘좋은 신랑인데 핵폭탄 같은 저런 발언 들으면
    자책감과 자격지심으로 견딜수 없을것 같아요ㅠ

  • 25. 으음..
    '10.6.12 9:38 AM (119.65.xxx.22)

    정말 아이 낳지 않기로 하셨을때 완전한 합의가 있었나요? 혹시 원글님 의견이 강해서 남편분이 그냥 동의만 해준건 아닌가요? 제 친구도 아이 안 낳기로 했다가 결국엔 아이낳았어요 남편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했다더군요 그럼 처음엔 왜 낳지 말자할때 그러자고 했냐고 물었대요 친구 남편하는말이 그렇게 얘기안하면 결혼못할것 같으니까.. 그러더래요:::; 원글님 다른문제는 몰라도 아이문제는 다시한번 확인을 해보세요.. 안그러면 싸울때마다 두고두고 나올거에요

  • 26. 뒷통수님
    '10.6.12 9:46 AM (110.70.xxx.98)

    ^^
    전업은 딩크가 아니죵
    Double Income No Kids
    애없는 맞벌이일때 쓰는말여요
    혹시 다른데서 실수하실까봐 알려드려요
    기분나빠하지마셔요~~

  • 27. 글쎄요
    '10.6.12 10:37 AM (112.151.xxx.97)

    아마 남편은 아이가 싫어서라기보다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리고... 마누라가 돈을 벌면 아이를 낳아 키우는 기쁨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겠죠.

    회사에서 어느 정신 나간 인간이 자기 마누라 삭는줄 모르고 자랑한
    어느 슈퍼 우먼을 동경했나보죠.... ㅡㅡ;

  • 28. 제목이
    '10.6.12 10:53 AM (116.34.xxx.18)

    너무 자극적이네요.
    제목만 보면 남편의 잘못이 큰 듯하여 보이지만
    앞 뒤 상황을 살펴보면
    전 남편분 마음이 이해가 될 듯합니다.
    요즘 맞벌이 원하는 거야 흉 잡을 수 없는 시대이고.
    임용고시 준비한다고 거기에 들어가는 돈도 만만찮을 테구요.
    덜컥 붙어버리면 .남편한테 큰소리라고 칠텐데 그러지도 못할 상황인데.
    아이까지 없으니..
    다른 건 몰라도 아이에 대한 마음은 원글님과 남편분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 29.
    '10.6.12 11:08 AM (59.23.xxx.39)

    남편이 큰 잘못도 안했구만요,
    당연한 말은 아니지만 아내에게 그 정도로 말 한 게 그렇게 속상하나요?

  • 30.
    '10.6.12 11:55 AM (116.33.xxx.66)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1년반 이전이면 합의하에 결혼한 남편분이니 좀 이해가 안가지만 그 이상이면 저런 소리 나올만 하죠. 아이도 없는 어른을 언제까지 뒷바라지 하는것도 그렇구요.
    아이에 대한 생각도 바뀔수 있구요.
    더 악화되기전에 판을 다시 짜셔야할거 같네요.

  • 31. 사실
    '10.6.12 12:23 PM (222.109.xxx.22)

    애가 둘 정도 있으면, 일 안해도 큰 소리 팡팡 쳐가며 놀면서 한 달에 한 개씩 가방 사들여도 남편이 아무 말 못합니다.
    제 친구가 시어머니랑 갈등있을때 한 말이 생각나네요. 내가 애 둘 무릎에 앉히고 하나 안고 있는데 누가 이 집에서 날 건들어...- -; 맞는 말이 더군요. 시어머니가 애 셋 키울거 아닌 다음에야.

  • 32. ...
    '10.6.12 1:22 PM (121.136.xxx.194)

    화가 났을 때 남편 입장에서
    저런 말 할 수 있을 거 같애요.
    애 없으면 주부가 할 일 별로 없죠...

  • 33. ..
    '10.6.12 1:43 PM (203.142.xxx.230)

    죄송하지만..전 그런 남자랑은 못 살 것 같아요.
    미래가 훤히 보이는 느낌이네요.

  • 34. ...
    '10.6.12 2:40 PM (124.49.xxx.81)

    그런 성향의 남자는 돈벌고 아이 낳고난뒤에..
    육아나 가사 동참을 원하면 다른 여자들은 돈벌어도 그런거 알아서 다한다고'
    큰소리 낼걸요...또 평생 돈돈돈하던지...
    그런 남자들 많이 알고 있어요
    같이 사실려면 님 맘을 다스리는법을 터득하셔야해요
    아니면 빨리 합격하시고 남편 뻥차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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