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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수철 사건'이 저를 너무 힘들고 슬프게 하네요.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잖아요.
그런데 심지어 제 눈엔 이번엔 사람들의 충격도 덜한것 같네요.
그게 더 슬프고 더 충격적이에요.
여성단체는 아무 움직임도 없나요. 엄마들도 더이상 광분하지 않네요.
누군가 나서서 운동이라도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하면 되잖아?? 라고 누가 물을수도 있겠죠.
그럼 저는 둘째를 임신중이라서 누군가 나서주길 바란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고 싶네요.
큰 아이가 딸이라서 저만 이렇게 힘들어하는건가요??
정말 부모의 입장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질 일이네요.
이 세상이 싫고 어느 누구도 만나거나 믿을수 없을것 같아요.
그 부모들과 그 아이에게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함께 견디고 살아갈수 있는 곳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방법이 구체화 된다면 제 능력 안에서 뭐든 하고 싶어요.
그런 구체적 실천을 함께 하실분 혹은 제안해 주실 분 아무도 없나요.
우린 모두 몸을 사리고 두려워하다가 다음 차례는 누구일까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1. 너무
'10.6.10 8:12 PM (115.41.xxx.10)너무 끔찍해서 기사 자체를 피하게 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ㅜㅜ
'10.6.10 8:18 PM (211.205.xxx.150)"조**"색히 이상인듯해요. 변태적인 전과가 많구요. 이번 사태도 그 이상으로 끔찍해요. 그래서 다들 피하는듯해요.
기사내용 대충 봐도 가슴이 벌렁벌렁 하더라구요..ㅜㅜ;3. 원글이
'10.6.10 8:20 PM (61.77.xxx.22)아무리 그래도 82에서 조차 타블로에 관심만 지대하네요.
저도 정말 매일매일 기분이 끔찍하네요.4. **
'10.6.10 9:13 PM (119.71.xxx.80)저두요 애자체를 죽이는거보다 더 잔인한거죠 저희 엄마들도 죽이는 이상으로 황폐화 시키는거
같아요 나비효과처럼 조용히 할수있는무언가를 찾아서 같이했으면 좋겠어요5. ㅠㅠ
'10.6.10 10:04 PM (203.229.xxx.216)오늘 점심 먹다가 갑자기 그 모녀가 생각 나서 한참이나 목이 메이더군요,
그 고통의 크기를 남들은 도저히 잴 수가 없을텐데, 도와줄 방안도 없고...
희생자를 찾으러 학교에 들어 갔다니, 그야말로 사냥 아닌가요?6. 아파요
'10.6.10 11:26 PM (118.37.xxx.203)학교가 안전한 곳이 아니란 건 진작에 알았지만...
학교로 들어가 그런 일을 저질렀는데
생각보다 이슈화가 크게 되지 않아서... 저도 참 의아합니다.
원글님 말씀에 백번 공감해요.
도대체 어떤 놈이길래 그 어린 아이에게 그런 상처를.
오늘 밤엔 너무 가슴 아픈 아이와 가족을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나쁜 놈 안만드는 좋은 세상을 위해서도요...
아... 너무 슬프고 아픕니다.7. 저두요
'10.6.11 12:11 AM (121.190.xxx.76)엄마들이 많은 82에서조차 관심이 없네요.
우리들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높여야 그나마 정치권에서 관련법이라도 개정할텐데....
사실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가 최우선 아닌가요?8. ....
'10.6.11 12:22 AM (115.140.xxx.112)법제정을 만들어서 저런 놈들은 그냥 사형시켜버리면 좋겠어요~~
9. ??
'10.6.11 1:12 AM (218.209.xxx.63)오늘 기사에서 딴나라당 행불자 안상수가 저런놈들 다 사형시키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니가 그법 만들면 내가 널 뽑아주마 했네요..
다음 대선에선 이런놈들 다 사형시키는 법 만들겠다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