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 2 보고 왔어요 (스포 없음)
작성일 : 2010-06-10 12:50:19
874811
그냥 아무 생각없이 화면 흘러가는데로만 보고싶은 영화가 있죠.
그래서 조조로 보고 왔는데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어요. 보고 집에와서 보니 144분 짜리
영화였네요. 보통 이정도 상영시간이면 중간에 언제 끝나나 시계도 살짝 보고 그렇게 되는데 이건뭐 ㅎ
일단 눈요기꺼리 최강이구요. 적어도 몸매나 활력만큼은 롤모델로 삼고 싶은 배우들이네요.
나이들어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았구요.
1보다 자극적인 장면 별로 없어서 맘에 들었어요.(역시나 사만다 씬 때문에 18세 ㅋ)
완전히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만의 영화구요. (정말 관객 100 %가 다 여자 )
전 미혼이지만 여기 82쿡에서 육아의 어려움을 익히 읽어왔던터라
중간에 샬롯과 미란다의 취중대화씬은 공감 제대로 되더군요.
시도 좋았고 유령작가도 재밌었고 이런 영화도 즐겁습니다. 대리만족도 느끼게 되구요ㅋ
아 그리고 극중 시사회 파티에 빅의 대화녀로 깜짝 등장하는 여인이 있는데 제가 생각한
그 배우가 맞는지 확인하러 가봐야 겠어요. 정말 놀랐거든요 (스포여서 안씁니다~ㅋ)
IP : 211.117.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0 12:52 PM
(222.107.xxx.75)
저도 내일 보려가려고 조조 예매했어요
전 그냥 혼자 가려고요.
사실 드라마도 안봤답니다, 저는...
기대되는데요~
2. 갑자기
'10.6.10 12:57 PM
(58.121.xxx.175)
드라마도 팬이었고 영화도 봤는데 저도 한번 편하게 보고 싶네요
3. 앗!
'10.6.10 1:19 PM
(121.191.xxx.3)
개봉했군요! 저도 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곧 봐야겠네요.
1편도 아무 생각없이 봤더니만 재밌었거든요.
4. --
'10.6.10 1:25 PM
(211.207.xxx.10)
그 여자가 아랍계였나보더라구요. 아닌가요?
오늘 아침에 보고 왔는데 짱이었어요.
오천원내고 오십억어치는 본거같은 기분요.
역시 그영화 짱...클라이막스도 그렇고 짱...
5. 저도
'10.6.10 1:38 PM
(116.124.xxx.166)
저도 조조로 혼자 보고 지금 집에 막 왔네요...
기분전환삼아 갔다왓는데..그거 보고나서... 남편과 또 싸웠네요..
현실은 현실이네요...
6. 지나가다
'10.6.10 3:33 PM
(218.38.xxx.48)
저는 시리즈물도 그닥 팬이 아녀서 그랬는지, 사만다 나오는 장면 빼곤 ㅋ 상영시간 내내
지겨웠어요 -.- 뉴욕까진 어케 커버가 되는데, 이번에 배경으로 나오는 아부다비의 끝모를
석유의 힘은 저로선 공감대 형성이 전혀 안되더라는.. 암튼 제 취향에는 지난번에 본 '내 깡패같은 애인'이 더 재밌더라구요^^;;
7. .
'10.6.10 3:53 PM
(110.8.xxx.19)
십며칠로 알고 있었는데 벌써 개봉했군요..근데 스포랄께 있을까 싶네요..
명작으로 꼽는 미드인데 기혼녀들은 그닥 반응없어 미혼과 기혼의 공감대가 요래 차이 나나 했던 적이..
8. 혼자
'10.6.10 10:29 PM
(210.113.xxx.179)
보구왔는데 눈요기하기엔 진짜 좋았어요. 대리만족되고...
여자는 역시 날씬해야하나봐요..나이는 들었는데 날씬하니 아무옷이나 걸쳐도 화보더라구요..
정말 딴세상 구경하고 온 거 같아요...잼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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