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약자보지마세요)유난히 뱀 잘 보시는 분 계세요? 그리고 뱀 퇴치법 알려주세요

진짜 무서버~~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10-06-08 14:28:54
유난히 뱀 잘 보시는 분 계세요?

요즘 제가 뱀때문에 진짜 죽겠어요.

하루에 꼭 한번은 만나주시니...

꿈에서도 뱀이 나옵디다..헉..

뱀의 주요 먹이감이 쥐인데....가야할곳에 안가고 왜 우리집 주변에 얼쩡거리냐구요  흑흑


사실 저희집이 산속에 있어요.

주변엔 다 과수원인데...마당에서도 자주 만나고

과수원에 일하러 들어가기만 하면 하루에 한번은 만나네요.

애기아빠는 하루종일 돌아댕겨도 못본다는 뱀을..

저는 과수원에 나가기만 하면 늘 뱀을 만나요.

백반 주머니를 달고 나가도 그렇고....진짜 죽겠어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 마당에서도 풀 다깎아놓고  잘 보이는데로만 데리고 다니는데

애들 뱀에 물릴까 걱정도 되고..


어제는 과수원에 일하려 가려고 걸어가는데 뒤에서 스르륵~~쉭~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 봤더니 뱀이 저쪽으로 쒹~~ 도망가네요.

소리가 너무 끔찍해서 맨날 mp3 귀에 들으면서 일하는데도

신경이 쓰여서 죽겠어요.

과수원에 두더지도 너무 많고 간간히 들쥐 쪼맨난놈들도 보이고....달팽이도 과수원바닥에 징그럽게 많아서

진짜 요즘은 간떨어져서 못살겠어요.

지렁이는 어찌나 많은지...흑....

혹시 뱀 퇴치법 알고계신것 좀 알려주세요.


참...그리고 아랫글 보니 단독 주택 (한옥)에 사시는걸 동경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저희 시댁이 사람들이 지나가다 집 좋다고 내려서 보고가는 한옥인데요.

살아보면 딱 죽을맛입니다.

여름엔 날파리 모기등 죽음이고.

마당에 잔디는 맨날 풀 뽑아줘야하고..

화단에 꽃밭도 맨날 물주고 가꾸고 해야하거든요.

좋은것 딱 하나에요.

사랑채에 구들장이요.

하루 불 넣으면 이틀동안 뜨듯한것 그것만 좋아요.

새들도 어디로 들어왔는지 지붕안에 새집도 짓고....

암튼....뱀 퇴치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1.196.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8 3:11 PM (121.176.xxx.212)

    부디 뱀 잘 잡는 분 만나셔서 그 동네 뱀.... 몽땅 잡아 청와대 인근에 뿌려 달라고 하십시오.
    그 곳에서 쥐 잡아 먹고 살아가게....

  • 2. 진돗개
    '10.6.8 3:19 PM (211.224.xxx.238)

    저도 시골 전원주택 삽니다. 집 뒤는 산 앞은 냇가...뱀 장난아니게 나오는 데.
    울 진돗개가 다 잡아요,. 쥐도 다 잡고...
    전 뱀때문에 진돗개 키우는 게 아니고 애견인이라 키우는 건데 덤으로 이런 좋은 점도 있네요.
    개 좋아하시면 진돗개 키우세요.
    그리고 봉선화를 뱀이 싫어한데요. 그게 씨만 뿌려놓으면 잘 퍼지니 내년 봄에는 씨를 구하셔서 집 둘레랑 과수원 둘레에 싹 심으세요.

    두더지나 들쥐들이 많이 산다니 그거 잡아 먹으려 뱀이 많이 출몰하는 듯 하네요.

  • 3. 아..
    '10.6.8 3:26 PM (121.161.xxx.217)

    그래서 울밑에선 봉선화들이 많군요....

  • 4. 원글..
    '10.6.8 3:32 PM (211.196.xxx.205)

    저희식구도 개를 좋아해서 풍산개1마리랑 맹인안내견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누런색 덩치큰개 키우는데요..
    이녀석들이 고라니는 떡하니 잡아다 가져오면서
    뱀은 쳐다도 안봐요..
    옆에 뱀이 지나가면 가는갑다~~~그러고 있고..
    두더지는 잘 잡아오는데..

    과수원이 만평인데....봉선화씨를 어디서 구해볼까요..어흑....
    진돗개를 다시 구해봐야할까요.
    진돗개가 새끼낳다가 죽은적이 있어서 마음이 짠해서 못키우겠는데...

  • 5. 저도
    '10.6.8 5:34 PM (58.140.xxx.194)

    동물은 포유류만 좋아하고 다 무서워해서리
    특히 지렁이, 뱀 요런 건 생각만 해도 몸서리 처져요.
    우짠대요.

  • 6. 산새
    '10.6.8 7:26 PM (211.202.xxx.143)

    방울소리를 싫어한다고 들었어요.옷에 달고 다녀보세요.고무장화 신고 다니세요. 물릴까 걱정스러워요.드산화는 뚫어도 고무는 못뚫는다고 들었어요.(드산화-등산화)

  • 7. 얼마전
    '10.6.9 11:51 AM (183.98.xxx.171)

    ebs 방송중에 실험을 했었는데~뱀이 가장 싫어하는건 휘발유였어요...
    그 냄새를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휘발유라 위험하긴 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980 240mm 짜리 젖병이면 젖병(소)에 속하나요, 젖병(대)에 속하나요? 7 . 2010/06/08 456
548979 냄새가 너무 싫지만~ 1 담배 2010/06/08 344
548978 핸드폰 통화를 못할 상황에서 전화 받게되면? 5 .. 2010/06/08 651
548977 정말 타블로 학력이 궁금하신 분들 많으신가요? 전 진짜 관심도 안가고 골치아파신경쓰기싫어요.. 41 신선한관심사.. 2010/06/08 1,807
548976 구혜선은 왜 '허언'이라고 하나요? 24 깜깜 2010/06/08 8,623
548975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될꺼 같아요? 52 여러분의 생.. 2010/06/08 2,138
548974 한나라당 경기도 도의원들 역겹습니다. 13 어쩜 한결같.. 2010/06/08 1,222
548973 해외 비타민 배송 질문 드려요. 3 답변 부탁 .. 2010/06/08 477
548972 자식없다고 합니다..ㅠㅠ 22 사주에..... 2010/06/08 2,717
548971 안희정 충남지사 “세종시문제 他 시·도와 공동대응” 3 세우실 2010/06/08 489
548970 여름용 자동차 시트 추천해 주세요~ 운전 2010/06/08 844
548969 코스트코 이번 주에 다녀오신 분 계세요? 3 궁금해요 2010/06/08 818
548968 a4로 작업한 걸 b4로 출력하려면..??(급) 5 컴맹녀ㅜㅜ 2010/06/08 2,384
548967 이것이 알바의 효과인 것 같지 않습니까~!? 9 벼리 2010/06/08 597
548966 혹 디비딕(www.dbdic.com)을 아시나요?? ^^ 1 버섯 2010/06/08 361
548965 (노약자보지마세요)유난히 뱀 잘 보시는 분 계세요? 그리고 뱀 퇴치법 알려주세요 7 진짜 무서버.. 2010/06/08 3,165
548964 놀랍지 않으세요? 1 상주댁 2010/06/08 401
548963 이광재 도지사님 도와주세요.... 10 선녀나훗꾼 2010/06/08 1,000
548962 아파트 베란다 밖에 이불너는것두 안되는거 아닌가요? 7 . 2010/06/08 1,361
548961 美 두 교수 그날 천안함 폭발 없었다 발표 3 그들의실체 2010/06/08 760
548960 건강검진결과에 LDL-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나왔는데.... 3 건강검진.... 2010/06/08 904
548959 타블로의 진실은 무었인가요??? 2 진실은?? 2010/06/08 603
548958 마트에서 파는 냉면이요~ 6 홈메이드 2010/06/08 1,597
548957 공동구매하는거요....... 지나가는 바.. 2010/06/08 391
548956 샤샤킴 셀룰라인 세트 써 보신분...효과 있나요? 5 셀룰라이트 2010/06/08 11,936
548955 30개월 다되어가는 아이, 양육자 바껴도 괜찮을까요? 2 머리아파 2010/06/08 415
548954 드디어 그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3 무정 2010/06/08 541
548953 김두관 경남지사 “4대강사업 재고 건의할 것” 2 세우실 2010/06/08 362
548952 올레KT도 이제 아웃백할인과 GS25할인이 가능하네요 ㅎㅎ 1 은개앵 2010/06/08 2,108
548951 오세훈이 한 일중 맘에 안드는것 20 서초구민 2010/06/0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