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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2년째 취직이 안돼서 너무 안쓰럽고 속상해요

....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0-06-06 21:05:39
29살 남동생이 있는데 2년째 취직이 안돼서 너무 속상해요...

지방 전문대 나와서 2~3년동안 계약직으로 일하다 그만두고

다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데 당최 취직이 안되네요.ㅜㅜ

지금까지 삼백통 넘는 이력서를 넣고

면접도 많이 본거 같은데 취직이 맘처럼 안되네요.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증상이 있는데

이번에 간만에 보니 머리가 더 벗겨진거 같아서 더 속상했어요 ㅠㅠ

둘이 술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데

남동생이 속상하고 답답해서 술김에 울더라구요...

저도 같이 울었어요.ㅜㅜ

스펙이 안되니 대학교 가고 샆으면 가라고...

제가 등록금 보태주겠다고 하는데도

계속된 취업실패로 의욕이 이젠 없는 듯 해요.

우울증도 있는 것 같고...

제 남동생 어쩌면 좋죠...ㅠㅠ  

혹시나 나쁜 마음 먹을까봐 너무 걱정돼요 ㅠㅠ
IP : 221.138.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무원시험
    '10.6.6 9:06 PM (211.109.xxx.121)

    어렵겠지만 도전해 보시면 안 될까요?

  • 2. 교육기관
    '10.6.6 9:21 PM (121.136.xxx.210)

    을 한번 알아보시지요. 취업교육기관이나 학원이나 전공에 필요한것 아니면 관심분야 공부를 하다보면 또 다른길을 찾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 3. ..
    '10.6.6 9:27 PM (114.205.xxx.254)

    지금 다시 공부한다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고,명문대를 나와도 취업이 쉽지않은 세상이니까요.상공회의소나 직업훈련원등과 같은 곳에서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기술을 취득하는게 어떨까요..

  • 4. 제동생도ㅠ
    '10.6.6 9:39 PM (114.204.xxx.118)

    36살 남동생 임용공부하고 있어요ㅠ
    현실을 생각하면 암담하지만 다른 일 하다가 본인이 하고 싶은 목표를 발견하고
    대학원 진학해서 응시자격 획득하고 시험 준비중인 상황이랍니다

    솔직히 어려운 시험이라 제가 장래를 생각해도 막막할 지경이지만 올해까지 최선을 다해 도전해보겠다고 알바하면서 공부중이랍니다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크지만 본인이 선택한 길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면서 측은해서 옆에서 응원만 하고있다지요..결과가 어떠하다해도 후회치 않도록 하라고 말이죠..

    뭔가 목표가 필요할것 같아요..요즘 분야가 다양하잖아요..제동생 친구도 바리스타 공부한다더라구요 36살에도 의욕적으로 길을 찾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깐 좀 더 눈을 넓혀서 세상을 보시고 꼭 하고 싶은 무언가를 찾기를 바래봅니다..

  • 5. ==
    '10.6.6 9:40 PM (211.207.xxx.10)

    한남직업전문학교 나오면 일년과정인데 취업꼭 시켜줘요. 적성맞으면 좋은 길로 잘 가더라구요. 근데 고생이 좀 되긴하죠. 일년 다닐동안 정말 빡세요.

  • 6. 근데요,
    '10.6.6 10:06 PM (121.162.xxx.155)

    재워주고, 먹여주고 140이면 작은가요?? 월급요,,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직원이 없어서 난리던데요

  • 7. ..
    '10.6.6 10:49 PM (119.64.xxx.220)

    제 동생도 올해 32살인데..
    지방 4년대 졸업했고 아직 취직이 안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친구랑 같이 일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영업도 생각하고 외국에 다녀올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너무 답답했는데.. 제가 살아보니 아직 삼십대 초반이면 뭐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나이라서 본인의 일을 늦게 구하는건 괜찮은데..
    하루하루 보내는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 아깝고 그렇습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 8. 동감
    '10.6.6 11:32 PM (120.142.xxx.24)

    윗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전 사실 좋은 학교 나왔고 저두 그렇고 제 주위도 그렇고 대기업은 대부분 2-3개씩 취업하고 나중에 골라서 가기도 했거든요. 물론 몇년된 얘기지만...

    근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취업난이다 뭐다 해서 청년실업이 언제나 문제였지만, 저희 작은 아버지가 중소기업하시는데 젊은 친구들 중소기업 너무 무시하고 (본인들 학벌과 무관하게) 입사해도 중소기업 입사했으니 중요직책으로만 신입이 앉아야 한다는 그런 의식 있다고 뭐라 하신 적 있어요.

    지방 전문대면, 지금이야 워난 대학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예전 대학교 졸업이라 보기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서울에서 취직하려면요...중소기업 알짜배기도 많답니다. 물론 중소기업도 알아보셨을꺼라 생각됩니다만 조금 현실과 자신의 능력을 잘 매치하시면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 9.
    '10.6.6 11:33 PM (120.142.xxx.24)

    제 글을 쓰고 보니 제 글 위에 썻던 분이 답글을 지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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