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고등학교 사회쌤 말씀..

[이기자]

예전 고등학교때 사회선생님이 맨날 수업은 안하고 흥분해서 설명하신게..

(뭔 역사사건만 나오면 흥분하심..ㅡ.,ㅡ)

투표안하는 사람들 절대 안된다

그놈이 그놈이면 그나마 나은놈 뽑아야한다

그나마 나은놈도 뽑아봤자 똑같으면 그다음엔 다른놈 뽑으면 된다

계속 그렇게 하면 그놈이 그놈인 놈들이 조금씩 나아진다..

조금씩 국민들 눈치본다

하셨었는데.. 다른분들 선생님들은 그런거도 안갈켜주셨나보네요...

췌..

[ㅠ.ㅠ]

참선생님이시네요..

[소심]

네....그런 선생님 없었구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 투표하는데 따라 가본적도 없어요
정말 밥상머리 교육 중요하네요
우리 애들 오늘 데리고 갔네요
저 학교 다닐때 아무도 투표가 중요하다는 선생님도 어른들도 없었어요
전 부산토박이구요,,,,
끔찍하네요,,,
하지만 세상은 이제부터 바뀌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노무현 대통령이후로요,,,
노무현 대통령님 정말 보고 싶습니다
이명박 이후로 당선 되셔야 했을 분이네요

[네]

저도 투표 하라는 선생님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해도 안해도 어차피 똑같다고 하신 분은 한 분 계셨고 나머지 분들은 정치에 무관심. 광주민주화 운동이 반정부운동이라는 분도 있었는데요 뭘. 나중에 졸업하고 인터넷에서 얼마나 많은 충격을 받았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