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초딩 4년인데 수학여행을 다녀왔어요.
학교 공문, 바로 전 날 알림장에 돈, 핸드폰 가져오지 말라고 했고요.
그런데 결국 애들은 돈 다 가져와서 음료수 사 먹고, 매점가서 간식, 기념품들 다 사왔나봐요.
수학여행 당일 아침에 핸드폰도 다 가져오구요. 그래서 담임께서 아침에 핸드폰을 수거를 했다네요.
한 반당 한 봉투씩 다 나왔대요.
그런데 핸드폰 수거때도 내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었대요.
알람이 울려서 담임께 적발 된 거죠.
살면서 항상 궁금했던거예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저는 어기는것과 융통성이 하나로 보여요.
그래서 못하는것도 많고 발전도 별로 없고 재미도 없고요.
좀 어떻게 다르게 사는것은 무엇일까요? 스스로 이정도는 괜찮다라는 범위는 어떻게 정하는지요?
아이는 그저 '다른 애들은 다 가져왔어~~~~~~~~~~' 이것으로 저한테 화풀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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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수련회때 다른 애들은 가져오지말라는 돈, 핸드폰 다 가져왔다고 해요
융통성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0-06-01 09:37:18
IP : 121.160.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벼리
'10.6.1 9:40 AM (210.94.xxx.89)^^ 답은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원칙을 지키는 사회..
담임 선생님이 그래도 휴대폰을 수거하셔서 다행이네요.
보고도 못 본척 넘어가셨으면, 아이가 규칙따위는 지키는 게 손해.. 라고 생각했을지도요.2. ㅁㅁ
'10.6.1 9:43 AM (112.154.xxx.28)제가 아는 어떤 담임은 초등수학여행에 핸폰 가져 오라고 하신 분도 봤어요 .. 심심할테니 노래를 들으라나 ..샘마다 다르고 원칙을 말해도 지키시는 분 안 지키시는 분 다양한 듯 ....
6학년 정도였으면 아무리 원칙을 말해도 아마 안지키는 애들도 많았을텐데
4학년이니 아마 지키는 애들이 다수였을 것 같아요 ...
원칙,,,,, 참 어렵죠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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