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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늦은 나이에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음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0-05-31 11:38:36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지만.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아주 늦은건 아니고..^^;; 남들보다 조금 늦은건데..
어쨌든 학년은 1학년이라서 동기들이 저보다 많이들 어려요..
어쩌다 노무현 대통령님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었어요.
사실 아이들이 큰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추모 콘서트도 다녀오고 (전 가지 못했는데 말이죠..) 현 정권에 대해 생각하는 것들이 저와 같더라구요..
물론 소수이고. 그 때 함께 있던 아이들 중에는 전혀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만..
반가움을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 아이들이 달라 보이기도 했구요..^^
그 중에 학교와 본가가 멀어서 자취생활을 하는 저와 가깝게 지내고 있는 여자 아이는
투표를 하러 본가까지 간다고 합니다.. 주중 가운데 껴 있어서 주말에 집에 다녀오느라 피곤할텐데..
투표때문에 집에간다고합니다.. 기특해서 궁뎅이를 토닥여 줬어요..
며칠전에 아고라에 올라온 후보자 리스트를 프린트 해 뒀습니다.
교육감 후보는 저도 헷갈려서 그 리스트를 보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오늘 저는 그 프린트를 들고 학교를 갈 생각입니다. (학교 수업이 저녁부터라..^^)
물론 뽑으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강조 ! )
단지 참고만 하라고.. 일러줄 생각입니다.(또 강조 ! )
그리고 무엇보다. 꼭 투표 하라는 설득을 하고 올 생각입니다.
며칠 안남은 기간동안. 다들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211.210.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급반색
'10.5.31 11:41 AM (119.67.xxx.56)2년전의 촛불소년소녀들이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나봐요~~~ ^^
참 반가운일이네요.2. 헉...
'10.5.31 11:43 AM (203.249.xxx.21)그렇군요^^
2008년에 고등학생이었던 친구들이 대학생이 되었겠네요...^^3. ^^
'10.5.31 11:44 AM (121.151.xxx.154)저희아이는 지금재수중이지요
한창 촛불들때 울아이도 장난 아니였답니다
지금 1학년이라면 투표권없는아이들도 많을거에요4. 제가
'10.5.31 11:54 AM (220.127.xxx.185)아는 대학생들 대학원생들은 강남에서 돈 많은 부모 밑에 자라서
노무현은 그냥 마음에 안 든다, 그래도 이명박이 낫지 않냐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던데...
원글님은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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