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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부모님 말고 시댁 다른 어르신들까지 챙기시나요?

ㅡㅡ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0-05-29 00:16:04
남편 형제가 남편까지 3형제인데...위로 형둘이 이혼했어요.
남편이 실질적으로 장남 노릇을 마니 하고 있어요.
장남이 아니라 아들 노릇이죠. 명절때 형들은 나타나질 않으니까요;;
저희가 그나마 제일 버젓한 가정이라고 어머님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려고해요.

지난번에도 벌초하러 갔다가 시골 이모님을 만났는데 어머님이 대뜸 남편한테 이모님 용돈을 드리라고 하십니다.
돈을 드렸어요.
그리고 시할머님이 살아계신데 거기도 저희하고만 가시구요.
다른 행사도 그렇습니다.

이번에 작은어머님 생신이세요.
근데 전부터 자꾸 거기에 가보라고 하십니다.
작은 어머님 자식도 있구요. 연세도 젊으세요.
명절때 뵈엇는데 그리 살갑지도 않으시고 예의상 놀러와라~ 하시지도 않더군요.
남편도 초등학교 이후 작은집에 놀러 가본적이 없대요.
근데 어머님이 몇주전부터 계속 작은어머니 생신때 애기 데리고 가보라고 하십니다.
2시간 넘는 거리에요. 우리 아기는 9개월이고 낯가림도 심하고 차타서도 엄청 울어요 ㅜㅜ
암튼 어머님 성화에 오늘 전화를 드려봤는데 안받더라구요.
어머님 좀 있다 제 핸드폰으로 전화왔는데 제가 애 재우느라 못받고 남편이 받았어요.
왜 새아가 전화안받냐며 내일 가보라고 꼭 가보라고....
남편이 그동안 챙기지도 않고 작은어머니 일하시는데 갑자기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그럼 일요일이라도 가보라고....계속 그러셔서 남편이 통화해보겠다고 하니 꼭 가보라고 하며 끊으십니다.
아니...본인이 오라고 하신것도 아니고 왜 자꾸 가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면 또 저희가 식사 대접해드리고 와야하는데...
지난번에 어머님 생신때 작은아버님 내외가 오셨는데 저희가 다 식사대접해드리거든요.

어머님은 막내아들이 무슨 엄청나게 돈을 버는줄 아시나본데...
효자라 부모님께 용돈 마니 드리지만...자기 입을거 먹을거 엄청 아껴서 드립니다.
그걸 모르시고 자꾸 잘난 아들 앞세우려고만 하세요.
자꾸 저러시면 스트레스 받을것 같은데....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0.5.29 12:25 AM (221.160.xxx.240)

    아니요..시부모님은 그런말씀 안하시고
    남편은 마음가고 친분있는 친척만 본인이 챙기더라구요.
    님 괴로우시겟어요.

  • 2. -
    '10.5.29 12:30 AM (218.50.xxx.25)

    저희 시어머니도 원글님 시어머니와 비슷하세요.
    결혼 후 이곳 저곳 꼭 같이 다녀야했고, 특히 남편의 외가(시모 친정) 일에 엄청 데리고 다녔죠.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1~2년 고생했어요.
    아기 낳고, 제가 제 주장을 할 수 있게 되고, 남편이 가장 노릇 제대로 하게 되고 나서야 다시 자리가 잡혔어요.

    가족의 개념이 남편-나-아이들.. 이렇게 좁혀지고 나서야 제 편이 되더군요.
    그 전까지는 시어머니 뜻에 끌려다니더라구요.
    그래서 100일도 안 된 아기 데리고 이곳 저곳 많이도 끌려 다녔더랬습니다.

    남편분을 원글님 편으로 만드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
    무슨 행사에 끌려다니기 전에 부부끼리 약속.. 모임... 그런 계획 자주 잡아놓으세요.

    무조건 거부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무조건 끌려다니면... 그래도 되는 사람인 줄 알더라구요. ㅜ ㅜ

  • 3. 그러게요.
    '10.5.29 12:45 AM (116.37.xxx.51)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작은아버지들-3분이나 계신데..생신선물을 드리면서 00(신랑이름)네가 주는거라고..결혼하자마자 그러시더라구요. 몇년정도 계속 그러시던데..저보고 보고 따라 하라는것 같은데..저 모른척하고 살아요. 왜 작은아버지들 생신선물까지 챙겨야 하는지..이해가 안가서..
    고모부님 병원 입원하셨다고..저 결혼식 가야하는데도 얼굴만이라도 비추고 가라고..끌고 가시고..갔더니 왜 굳이 왔냐고 쌩~하는 반응..ㅠㅠ
    좋은게 좋은거다 싶긴한데..왜 굳이 그래야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상대방이 별로 반가워한다거나, 고마워 하는것 같지 않은데..예의 차리시느라 그러시는것 같고..
    중요한건..신랑이 이런걸 이해를 못해요. 그리고 회사일이 바빠서 주말에 이런모임에 나가는것 자체를 싫어하고..그러다보니 시어머니가 가자는 소리 잘 못하시는데..가끔 저랑 애만이라도 데꼬 가고 싶어하신다는거...근데 첨에만 거절 어렵지..이젠 가자는 소리 잘 안하셔요.
    결론은. 신랑을 잘 이해시키셔서 행동 안하게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4. ---
    '10.5.29 12:50 AM (211.217.xxx.113)

    마지막 하나 남은 아들도 이혼남 만들고 싶지 않으심 가만히 계시지...

  • 5. ....
    '10.5.29 9:46 AM (211.193.xxx.133)

    시어머니가 저러니 아들둘이 이혼했지--;; 삼형제 죄다 이혼남만들고 싶으면 좀 참아주시지

  • 6. ㅗㅗ
    '10.5.29 10:27 AM (121.177.xxx.231)

    휘둘리지마세요 한번시작하면계속해야됩니다 신랑한테말하세요

  • 7. ..
    '10.5.29 12:16 PM (110.14.xxx.110)

    가끔은 챙기지만 ..
    살기 힘든데 그냥 모른척하세요 약속있다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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