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젠 미쳐버릴것 같아요.
매주 목요일이면 정확히 11시 . 찬송가로 부터 시작해요.
여기는 연구소 사택이라 조용하고 분위기가 다들 예의지키는 분위기예요. 알고보면 다 아는사람이라 모르는 사람에게도 아이들은 인사까지 시키거든요.
그런데 매주 목요일마다 교회모임을 해요. 찬송가 막 부르다가 지금시간쯤되면 막 소리지르면서 뭐라뭐라 모두가 다 그러는거예요. 첨엔 누가 간크게 사택에서 싸우나 했는데 알고보니 싸우는게 아니고 막 울부짖으면서 소리지르고 알수없는 말들을 하더라구요. 모인사람이 전부 그러니까 진짜 너무 듣기싫고 소음도 이런소음이 없네요. 여름되니 거기는 문도 다 열어놓고 우리집도 열어놓고 미칠것 같아요. 그집은 애들도 다 크고 우리집하고 사귈 교집합이 없는 집이라 그냥 대면대면 하거든요. 사실 사귀기도 싫구요.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리면서 여기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야겠다고 하니 그냥 놔두라고 각자의 종교를 존중해 주라고 하시는데, 왜 우리만 그래야하는지 점점 화가나기 시작해요. ㅜ ㅜ
그들은 알까요? 이웃이 이런고통받고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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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사는데 매주 목요일마다 교회모임을 하네요 .
조용하게 살고픈이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0-05-27 14:21:31
IP : 124.197.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g
'10.5.27 2:28 PM (119.195.xxx.92)목탁가져다놓고 염불을외우세요
2. 혹시
'10.5.27 2:48 PM (152.99.xxx.134)혹시 피해가 가는지 모르고 그런건 아닐까요? (아닌것 같다에 98%이지만 ^^;)
정중한 태도로 소음피해가 있다고 말씀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예의를 아는 분들이라면 방법을 바꾸시거나 장소를 바꾸시겠지요.
만약 그 얘기를 듣고도 계속 그러시면...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3. 아마도
'10.5.27 3:11 PM (122.34.xxx.201)소리지르는것은 기독교인들이 통성기도라든가 그런것하나봅니다
목탁도 좋지요
낮에 맘 먹고 장단 맞춰 두둘겨보세요
반응나올겁니다
그때 나도...하세요4. 음..
'10.5.27 10:37 PM (116.34.xxx.75)성능 좋은 앰프가 필요합니다. 그 시간에 성능 좋은 앰프를 이용해서 실감있게 음악 들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불교 음악을 아주 크게 틀으셔도 좋겠어요. ^^
5. 목탁 아니라도
'10.5.28 9:58 AM (110.9.xxx.43)절앞에서 파는 테잎들 있어요.독경하는 것.
그 내용과 음성이 하도 좋아서 조용할때 불교신자 아니라도 틀어두기 좋거든요.
듣기싫은 소리 들릴때 크게 틀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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