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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어떻게 하세요?
저흰 주말부부라 주말에 보고 전화통화없음 정말 남처럼 지내다 주말에 또 봅니다..
남편도 집엔 꼭 들어오고 같이 지낸다는..저두 밥 다 차려 애들이랑 같이 먹고 tv보고..말만 안하는 이상한부부
뭐 큰일은 아니고 사소한 일로..늘..
근데 중요한건 화해를 못합니다..서로..
남편도 저두 둘다 내성적이라..
남편은 나 맘상했다며 혼자 밤에 맥주나 와인마십니다..
전 그냥 잡니다..
결혼초는 제가풀고 자야 하는스탈이였는데 11년 되니 지금은 말하는 자체가 귀찮네요..
그래도 꼬박꼬박 밥도 같이 먹고 ..말만 안합니다..필요한 대화 살짝하고..
왜 이러고 사는지? 늘 제가 화해를 하는스탈인데..이젠 것도 지치네요..
님들은 화해를 어떻게 하시는지? 그냥 바로 대화 하면 끝인데 것도 싫어 질때가 있네요..
1. ..
'10.5.27 12:03 PM (183.102.xxx.165)정말 별거 아닌 일이라면
1. 장난을 친다.
특히 말장난..전 말장난 좋아하거든요. 말장난 하면서 슬쩍 찔러 보고
"안 그래~?" 하면서 남편 보고 웃습니다. 그럼 남편도 같이 웃어요.
2.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준다.
사실 남자들 단순해서 이게 잘 먹힙니다. 남편 좋아하는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려서
내놓습니다. 그리고 "좋지? 다 먹어라~내가 이렇게 대인배다. 당신 밉지만
많이 먹으라고 차렸어!" ㅋㅋ
먹는동안 남편 맘도 좀 풀리고 누그러지는듯 해요.2. ...
'10.5.27 12:05 PM (121.130.xxx.102)전 제가 욱하는 성질이라 몇일가는데 우리남편이 그걸 못 견뎌해요.. 싸우고 한 1분정도에
아이들과 같이 춤추고 저를 풀어주네요.. 우리 동생네부부는 한번 싸움 시작하면 몇달을
말안하고 사는 부부도 있고.. 나중엔 제부가 풀긴 푸는데 아주 불만이 많아요.. 쌓인게 많고..
한집에서 말안하고 사는게 가장 큰 고문이예요.. 별것도 아닌일에 그냥 대화로 푸세요..
길게 가봐야 좋을것 없습니다.3. 결혼초엔
'10.5.27 12:13 PM (221.155.xxx.32)싸우거나 삐지면 남편이 먼저 장난치고 애교떨면서 화해를 청했는데...
살만큼 살고(?) 나이먹으니 남편이 이젠 저에겐 애교안떠네요. 딸애한테만 ㅠㅠ
이젠 싸워서 삼사일 말안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지내면 정말 맘 불편하고,
힘들어요. 누가이기나 해보자...가 이젠 안되는것 같아요. 주말이 돌아오면 그냥
맛있는거 사달라는둥 하면서 풀게되요. 일주일 이상가는 장기전은 없었던듯하네요.4. 먼저,,
'10.5.27 12:17 PM (121.178.xxx.39)자기야~~함 해보세요.
언제 전쟁 날지 몰라요.5. 이플
'10.5.27 12:34 PM (115.126.xxx.58)맥주 주안상 거하게 차려서 같이 한잔하세요...
6. ..
'10.5.27 1:56 PM (175.112.xxx.69)같이 밥먹으며 "내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쑥스러워 말 못하는 거지? 맘씨가 하늘과 같은 내가 용서(?)해 줄께. 이것도 먹어봐, 오늘 당신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쓴거야. 술한잔 건배해야지. 화해한 기념으로.ㅎㅎㅎ"
7. ,
'10.5.27 4:08 PM (110.14.xxx.110)나가서 술한잔 하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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