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언젠가 정동영씨가 구설에 올랐던 말,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아 달라던..

답이 없다..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0-05-27 10:47:11



언젠가 선거에 나와서 정동영씨가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아달라고 했었던가요?
아무튼 그 말로 상당히 구설에 올랐었지요.

어제..
퇴근무렵에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할머니 세분이 두자리, 한자리 이렇게 나눠 앉아 얘기하시는데
역시나 선거 얘기에, 전쟁 얘기더군요..
이번에 대통령이 기가 죽으면 전쟁날꺼라고..
그래서 꼭 오세훈이가 서울시장 되야 한다고,
어떤 할머니가 그럼 나머진 누굴 찍어야 하냐고 했더니 또 다른 할머니가 무조건 1번 찍으면 된다던..  -_-;;;

불현듯...
그때 그 정동영씨 얘기가 살짝 이해가 되었습니다.
요즘 10여년 만의 시야가 좋은 정말 '좋은 날씨'라는데
노인분들 어디 조용히 단체로 관광시켜 드림 좋겠다 싶었어요..  ㅠㅠ

저도 참 못됬죠..






IP : 58.149.xxx.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0.5.27 10:51 AM (116.125.xxx.93)

    님 안못됐어요.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

  • 2. ㅎㅎ
    '10.5.27 10:52 AM (119.195.xxx.92)

    동감

  • 3. 한번더
    '10.5.27 10:55 AM (122.35.xxx.227)

    저두 그말이 옳다고 봐요
    문제는 대놓고 해서 그렇지..
    어제 저희애 학교 준비물때문에 울동네 문방구에 뭐 사러갔었는데 문방구 옆 복덕방(부동산 사무실인데 할아버지가 하셔서 늘 할아버지들 사랑방임)에서 노통 1주년이다 뭐다 하며 바람불고쓸데없이 젊은것들 기가 살아서 전쟁난다고 지들이 전쟁 겪어봤냐고 하면서 이참에 저것들 찍소리도 못하게 1번 찍어야 한다고...
    하이고..꼭 그런사람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투표하러 간다니까요 미쳐...

  • 4. 보세요
    '10.5.27 10:58 AM (118.33.xxx.214)

    특히 경상도쪽 노인들 투표날 집밖으로 못 나오게 해야 합니다.
    지역감정이라고요?
    지금까지 해온거 알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그나마 젊은 분들은 그쪽도 바뀌고 있다니 다행입니다만.

  • 5. ..
    '10.5.27 10:58 AM (219.255.xxx.240)

    솔직이 저도 이제는 그말에는 사알짝 동의는 되네요..
    허나 그렇다고 정똥영이가 잘했다는건 절~~때로 아니구요.

  • 6. 정동영이
    '10.5.27 11:00 AM (61.253.xxx.100)

    맞는 말했죠.
    단 우리나라 국민정서가 맞는 말하면,미움받더라구요.

    노인분들 투표 하지 안는것이 우리나라 미래에 도움이되는 일이다. 슬프지만 진실임.

  • 7. 저두~~
    '10.5.27 11:07 AM (121.166.xxx.30)

    그때 의미를 알기에 맞는 말 했다 했는데.....
    꼭~~앞뒤 다 잘라 말하는 조중동이 일을 만들어요~~~

  • 8. 그거
    '10.5.27 11:07 AM (116.40.xxx.205)

    좀 와전된거 아닌가요?
    정동영이 인터뷰 과정에서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요청에 촛불집회의 중심에 젊은이들이 있는데 미래는 20대·30대들의 무대라고...
    그런 의미에서 한걸음만 더 나아가서 생각해 보면 60대 이상 70대는 투표안해도 괜찮다며.
    꼭 그분들이 미래를 결정해 놓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었죠.
    그분들은 어쩌면 이제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니까.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되고,
    20대·30대는 지금 뭔가 결정하면 미래를 결정하는데 자기의 이해관계가 걸려있으니
    투표해야 한다~이렇게 말했었죠...
    아주 틀린말은 아니죠...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건 젊은 사람들인데 그걸 좌지우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70~80대 노인들이니 말이죠...

  • 9. ...
    '10.5.27 11:15 AM (222.101.xxx.175)

    저도 제발 노인분들 투표 못하게해야해요 ㅠㅠㅠㅠ
    아님 15세이상 투표하게 해주세요.
    노인보다 아이들이 미래를 더 생각하니까....제발

  • 10. (원글)
    '10.5.27 11:18 AM (58.149.xxx.28)

    안그래도, 당시에 뉴스 보면서 남편하고 그랬지요,
    틀린말도 아니구만 괜히 난리라고.. ^^;;;;

    '그거'님 말씀 맞아요.
    미래를 위해 젊은이들이 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뭐 그런 얘기 끝에 나온 말인데
    그걸 조중동이 꼬투리 잡아 아주 지겹게 우려 먹었었지요.

    틀린말은 아니고..
    위에 '...'님 말씀처럼 중,고생들도 투표했음 좋겠어요.
    솔직히 갸들의 미래가 더 확실하게 걸린(?) 문제잖아요. ^^

  • 11. 잘합시다.
    '10.5.27 11:19 AM (122.128.xxx.47)

    노.통때는 안 그랬나요.
    앞.뒤 다 잘라먹고 대통령 뭇 해먹겠다. 했다고
    그게 대통령 입에서 나올 소리냐고....

  • 12. 투표하자
    '10.5.27 11:28 AM (211.203.xxx.225)

    투표 꼭꼭하는 노인들을 생각없는 거수기라고 욕하기 전에
    알것 다 알면서 투표안하는 사람들을 탓해야 합니다
    노인들 투표 꼭꼭하면서 어떻든 무시할수 없는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13. oo
    '10.5.27 11:39 AM (119.69.xxx.14)

    저희 남편 노인공경을 굉장히 중요시여기고 사는 사람인데
    선거때 만큼은 노인들 싫어합니다
    암것도 모르고 무조건 딴나라당 찍고 빨갱이 찾고 꾸역꾸역 투표장에 가는 노인들
    노인들은 투표 못하게 해야 한다는 말도 자주 하구요

  • 14. 저두
    '10.5.27 11:44 AM (58.142.xxx.205)

    정동영이 틀린 말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노인분들이 정치에 있어서는 젊은 사람들 얘기에 귀기울이지 않거든요.
    정말 답답해요

  • 15. ^^
    '10.5.27 11:57 AM (221.159.xxx.93)

    어젠가 어느분이 노부모님 투표 못하시게 여행 보내 드렸다는글이 생각 나네요
    행동하는 양심..

  • 16. 공감100%
    '10.5.27 12:02 PM (58.140.xxx.194)

    맞는 말이여요.
    우리 어머님은 과연 정치에 대해 뭘 아실까? 생각해보면 한숨만 나와요.
    그래도 일찌감치 투표 하시겠죠.
    70세 이상은 안했음 좋겠네요.

  • 17. ....
    '10.5.27 12:48 PM (122.153.xxx.162)

    70세도 많죠...........솔직히.......
    저 피끓는 20대 일때 40대 이상은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 외쳤었죠(물론 집에서만.....엄마, 아빠 살짝 빗대어서).

    근데 저 40넘었는데 아직도 투표해요.....사실 좀 찔립니다....ㅋㅋ

  • 18. ..
    '10.5.27 2:25 PM (110.12.xxx.230)

    맞아요...어제 신랑이랑 시부모님 어찌 안될까?하다가 안먹히는 소리하지말고
    차라리 투표날 저기먼 부산같은데서 아들사고 났다고 새벽6시에 전화하라네요...
    아들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오실거라고..
    자기를 팔아야겠다고...
    투표안하시는게 도와주는거라면서...
    저희도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19. 얼마전
    '10.5.27 8:28 PM (124.80.xxx.219)

    그 얘기 했어요 저희 부부도.
    그전에도 그랬겠지만..이런 시절을 겪고 있다보니..그게 맞는 말이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60 언젠가 정동영씨가 구설에 올랐던 말,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아 달라던.. 20 답이 없다... 2010/05/27 1,613
546959 포도즙,블루베리 드시는분~~~!! 4 블루베리 2010/05/27 710
546958 .. 6 급질 2010/05/27 804
546957 혹시 드시고 계신 분 믿을만한 곳 소개해 주세요 1 메밀싹 2010/05/27 303
546956 아침부터 아기랑 펑펑 울었어요.ㅠ.ㅠ 16 울보 2010/05/27 2,491
546955 친정엄마의 증상-어느과병원으로 가야할지... 7 병원 2010/05/27 977
546954 유시민후보 5/29 성남방문일정^^ 8 .. 2010/05/27 478
546953 러시아 "천안함 검토 전문가들 보내겠다" 8 글로벌병시나.. 2010/05/27 1,021
546952 선거법을 잘몰라서 ...... 8 두려운 선거.. 2010/05/27 368
546951 남편이 갑자기 회사 그만둬도 돼나고 묻는데... 14 ........ 2010/05/27 2,335
546950 일부 대학생들 부재자 투표 못하게 되었네요. 11 퍼런당이시러.. 2010/05/27 1,002
546949 떡복이 체인점을 해보려고하는데요... 15 창업 2010/05/27 2,896
546948 지방선거 입후보자들 정보알려주는 사이트 1 불량주부 2010/05/27 289
546947 토트 신발 얼마정도 하나요? 2 고독 2010/05/27 589
546946 로스쿨 들어가기가 힘드나요? 5 그렇게나 2010/05/27 968
546945 경찰 불심검문 권한만 강화, 인권 보호대책은 ‘나몰라라’ 4 세우실 2010/05/27 213
546944 무상급식을 해야하는이유 사진한장으로 설명 14 ㅎㅎ 2010/05/27 1,850
546943 부산 수영구 사시는분~! 3 누구가 누구.. 2010/05/27 383
546942 한명숙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끌어올림] 5 한명숙후보 .. 2010/05/27 425
546941 "출근시간에 차는 1만대, 자전거는 35대" 3 verite.. 2010/05/27 447
546940 어제 무릎팍 재방송 언제할까요? 9 김연아였다는.. 2010/05/27 1,201
546939 아침 밥에 꼭 국이 있어야 하나요? 22 밥 타령 2010/05/27 1,865
546938 저만 못듣고 다녔던건가요.... 1 지하철 2010/05/27 636
546937 1번, 우리측에서 쓴 것 같다는 기사 7 이 기사 2010/05/27 1,217
546936 왜 그렇게 무상급식이 이번 선거의 화두가 되었는지요? 8 알고져 2010/05/27 790
546935 네스프레소 5만원바우처 필요하신분. (현대백 천호점 이용, 기계만 구입하실 분이요) 1 블루베리 2010/05/27 463
546934 유시민 5/27(木) 일정!! 27일은 토론의 날! 무조건 닥본사!! 1 투표하면 승.. 2010/05/27 532
546933 친정엄마와 당일치기 나들이 5 뚜벅이 딸네.. 2010/05/27 1,059
546932 기분 좋~~다 4 Olleh 2010/05/27 712
546931 치과에서 뉴스보며 분통 터뜨리다 이웃을 만나다 3 ^^;; 2010/05/27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