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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정동영씨가 구설에 올랐던 말,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아 달라던..
언젠가 선거에 나와서 정동영씨가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아달라고 했었던가요?
아무튼 그 말로 상당히 구설에 올랐었지요.
어제..
퇴근무렵에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할머니 세분이 두자리, 한자리 이렇게 나눠 앉아 얘기하시는데
역시나 선거 얘기에, 전쟁 얘기더군요..
이번에 대통령이 기가 죽으면 전쟁날꺼라고..
그래서 꼭 오세훈이가 서울시장 되야 한다고,
어떤 할머니가 그럼 나머진 누굴 찍어야 하냐고 했더니 또 다른 할머니가 무조건 1번 찍으면 된다던.. -_-;;;
불현듯...
그때 그 정동영씨 얘기가 살짝 이해가 되었습니다.
요즘 10여년 만의 시야가 좋은 정말 '좋은 날씨'라는데
노인분들 어디 조용히 단체로 관광시켜 드림 좋겠다 싶었어요.. ㅠㅠ
저도 참 못됬죠..
1. 저두요
'10.5.27 10:51 AM (116.125.xxx.93)님 안못됐어요.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2. ㅎㅎ
'10.5.27 10:52 AM (119.195.xxx.92)동감
3. 한번더
'10.5.27 10:55 AM (122.35.xxx.227)저두 그말이 옳다고 봐요
문제는 대놓고 해서 그렇지..
어제 저희애 학교 준비물때문에 울동네 문방구에 뭐 사러갔었는데 문방구 옆 복덕방(부동산 사무실인데 할아버지가 하셔서 늘 할아버지들 사랑방임)에서 노통 1주년이다 뭐다 하며 바람불고쓸데없이 젊은것들 기가 살아서 전쟁난다고 지들이 전쟁 겪어봤냐고 하면서 이참에 저것들 찍소리도 못하게 1번 찍어야 한다고...
하이고..꼭 그런사람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투표하러 간다니까요 미쳐...4. 보세요
'10.5.27 10:58 AM (118.33.xxx.214)특히 경상도쪽 노인들 투표날 집밖으로 못 나오게 해야 합니다.
지역감정이라고요?
지금까지 해온거 알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그나마 젊은 분들은 그쪽도 바뀌고 있다니 다행입니다만.5. ..
'10.5.27 10:58 AM (219.255.xxx.240)솔직이 저도 이제는 그말에는 사알짝 동의는 되네요..
허나 그렇다고 정똥영이가 잘했다는건 절~~때로 아니구요.6. 정동영이
'10.5.27 11:00 AM (61.253.xxx.100)맞는 말했죠.
단 우리나라 국민정서가 맞는 말하면,미움받더라구요.
노인분들 투표 하지 안는것이 우리나라 미래에 도움이되는 일이다. 슬프지만 진실임.7. 저두~~
'10.5.27 11:07 AM (121.166.xxx.30)그때 의미를 알기에 맞는 말 했다 했는데.....
꼭~~앞뒤 다 잘라 말하는 조중동이 일을 만들어요~~~8. 그거
'10.5.27 11:07 AM (116.40.xxx.205)좀 와전된거 아닌가요?
정동영이 인터뷰 과정에서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요청에 촛불집회의 중심에 젊은이들이 있는데 미래는 20대·30대들의 무대라고...
그런 의미에서 한걸음만 더 나아가서 생각해 보면 60대 이상 70대는 투표안해도 괜찮다며.
꼭 그분들이 미래를 결정해 놓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었죠.
그분들은 어쩌면 이제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니까.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되고,
20대·30대는 지금 뭔가 결정하면 미래를 결정하는데 자기의 이해관계가 걸려있으니
투표해야 한다~이렇게 말했었죠...
아주 틀린말은 아니죠...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건 젊은 사람들인데 그걸 좌지우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70~80대 노인들이니 말이죠...9. ...
'10.5.27 11:15 AM (222.101.xxx.175)저도 제발 노인분들 투표 못하게해야해요 ㅠㅠㅠㅠ
아님 15세이상 투표하게 해주세요.
노인보다 아이들이 미래를 더 생각하니까....제발10. (원글)
'10.5.27 11:18 AM (58.149.xxx.28)안그래도, 당시에 뉴스 보면서 남편하고 그랬지요,
틀린말도 아니구만 괜히 난리라고.. ^^;;;;
'그거'님 말씀 맞아요.
미래를 위해 젊은이들이 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뭐 그런 얘기 끝에 나온 말인데
그걸 조중동이 꼬투리 잡아 아주 지겹게 우려 먹었었지요.
틀린말은 아니고..
위에 '...'님 말씀처럼 중,고생들도 투표했음 좋겠어요.
솔직히 갸들의 미래가 더 확실하게 걸린(?) 문제잖아요. ^^11. 잘합시다.
'10.5.27 11:19 AM (122.128.xxx.47)노.통때는 안 그랬나요.
앞.뒤 다 잘라먹고 대통령 뭇 해먹겠다. 했다고
그게 대통령 입에서 나올 소리냐고....12. 투표하자
'10.5.27 11:28 AM (211.203.xxx.225)투표 꼭꼭하는 노인들을 생각없는 거수기라고 욕하기 전에
알것 다 알면서 투표안하는 사람들을 탓해야 합니다
노인들 투표 꼭꼭하면서 어떻든 무시할수 없는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13. oo
'10.5.27 11:39 AM (119.69.xxx.14)저희 남편 노인공경을 굉장히 중요시여기고 사는 사람인데
선거때 만큼은 노인들 싫어합니다
암것도 모르고 무조건 딴나라당 찍고 빨갱이 찾고 꾸역꾸역 투표장에 가는 노인들
노인들은 투표 못하게 해야 한다는 말도 자주 하구요14. 저두
'10.5.27 11:44 AM (58.142.xxx.205)정동영이 틀린 말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노인분들이 정치에 있어서는 젊은 사람들 얘기에 귀기울이지 않거든요.
정말 답답해요15. ^^
'10.5.27 11:57 AM (221.159.xxx.93)어젠가 어느분이 노부모님 투표 못하시게 여행 보내 드렸다는글이 생각 나네요
행동하는 양심..16. 공감100%
'10.5.27 12:02 PM (58.140.xxx.194)맞는 말이여요.
우리 어머님은 과연 정치에 대해 뭘 아실까? 생각해보면 한숨만 나와요.
그래도 일찌감치 투표 하시겠죠.
70세 이상은 안했음 좋겠네요.17. ....
'10.5.27 12:48 PM (122.153.xxx.162)70세도 많죠...........솔직히.......
저 피끓는 20대 일때 40대 이상은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 외쳤었죠(물론 집에서만.....엄마, 아빠 살짝 빗대어서).
근데 저 40넘었는데 아직도 투표해요.....사실 좀 찔립니다....ㅋㅋ18. ..
'10.5.27 2:25 PM (110.12.xxx.230)맞아요...어제 신랑이랑 시부모님 어찌 안될까?하다가 안먹히는 소리하지말고
차라리 투표날 저기먼 부산같은데서 아들사고 났다고 새벽6시에 전화하라네요...
아들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오실거라고..
자기를 팔아야겠다고...
투표안하시는게 도와주는거라면서...
저희도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19. 얼마전
'10.5.27 8:28 PM (124.80.xxx.219)그 얘기 했어요 저희 부부도.
그전에도 그랬겠지만..이런 시절을 겪고 있다보니..그게 맞는 말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