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전쟁난다면 대통령 아드님하고 며칠전 모여 강경론을 주장하신
고매하신 원로님들 핏줄들이 앞장서서 참전하시겠죠? 노블리스 오블리제 잖아요^^
그렇게 할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그래서인지 열심히 조성하시는 전쟁분위기가 그다지 두렵지만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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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18살, 공주의 신분으로 아버지 조지 6세를 설득해 2차세계대전에 여성 국방군으로 참전한다. 그녀가 맡은 임무는 트럭을 정비하고 구호품을 수송하는 수송병의 임무였다. 그녀는 일반 사병들과 똑같이 흙바닥에서 바퀴를 끼우고 트럭을 정비했다.
여왕의 아들 앤드류 왕자는 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전쟁인 포클랜드 전쟁에서 헬기 조종사로 종군한다. 앤드류 왕자에게 부여된 임무는 영국의 구축함으로 날라오는 아르헨티나의 해상 유도미사일의 전면에서 그 궤도를 교란하는 일이었다. 말그대로 자칫하면 몸으로 미사일을 막아야 하는 위험천만한 임무다
찰스황태자와 다이애나의 둘째아들 해리왕자는 이라크를 대신하여 아프카니스탄에 파병되어 탈레반과의 전투에 참가하였다. 해리는 아버지 찰스에 이어 왕위서열 3위의 왕실 보호대상이었으나 영국황실의 전통 (국가의 부름에 왕실과 귀족이 솔선수범한다)을 지키위해 전쟁터로 날라가 전투를 마다하지 않았다
앞서 예로든 3대에 걸친 영국왕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전통이 바로 영국을 "민주주의의 모범국가"로 만든 힘이다. 위험하고 어렵고 힘든일이 있을때 기득권이 솔선수범을 마다하지 않는 그 전통, 그것이 바로 자유주의의 핵심 에너지, 민주주의의 동력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모두가 기계적으로 평등하지 않아도 이런 기득권의 솔선수범에 의해서 사회통합이 유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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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
보세요.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0-05-26 21:07:56
IP : 118.33.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필자를군대로
'10.5.26 9:11 PM (118.39.xxx.187)쥐박정부의 미필자들을 다 군대로 보내야합니다
이번 기회에
도대체가 인간이라면 어찌 뻔뻔하게 안보를 이야기할수 있는지
나라는 서민이 지키는 것이고.........지들은 결정만 하는줄 아는 모양입니다2. 6,25때
'10.5.27 6:45 AM (122.34.xxx.201)한강다리 끊는다는 정보입수한 고위층은
다리 끊기기전에 이미 부산 가 잇엇다는디 지금이라고 다르겠수?
비행기 타고잇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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