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큰 문제는 없지만..결혼이 후회스러워요

막막해요. 조회수 : 2,610
작성일 : 2010-05-26 15:21:42


누굴 원망하는건 아니여요
교내커플로 십년넘게 친구로 지내온 사이니까요.
그렇게 오래 만나왔어도 집에 놀러가거나 집안에 대해 알아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어요.
아마 82를 먼저 알았다면 제 인생이 바뀌었을수도 있지요

아무튼..사연은 많지만..
결혼후에 이런 저런 사정을 알아보니....참..내가 순진했구나 싶어요.
아버님이 계속 ㄷ건설 해외업무 담당이었다..라고 들었어서
생각이 트여있고 세련된 분이시겠다..라는 말도안되는 착각을 했더라구요.
알고보니 리비아..사우디..아프리카..이런 현장에서 굉장히 거친 일을 하셨던 분이셨고
어머니는  그간 일년에 한두번 잠깐 아버님 보시면서
혼자 시어머니 모시고 자식 기르신거고..

이런걸 왜 결혼하고서야 알았을까요..
그저 십년 넘게 책얘기 영화얘기 전공얘기만 하고 지냈던 시절이 조금은 억울해요

결국 시어머니는 자식을 남편처럼 바라보고 사신 82의 대표적인 시어머니시구
반평생 혼자 자유로운 생활하시다가 (많이 방탕하셨던듯) 퇴직하신 (퇴직금도 날리시구)
아버님은 '가정'이라는 곳에 안주하지 못하시구 밖으로만 도세요
아침만 드시고 나가셔서 종일 동네 복덕방에서 화투치고 12시가 되어야 들어오시는..
명절떄 저희가 가도..떡국 드시면 바로 외출복 갈아입으시고 나가세요.
저희가 집에서 잘때도..12시에 만취상태로 먹다 남긴 치킨같은거 싸가지구 오셔서 먹으래요.
전 너무 충격받았는데.. 식구들은 안 먹으면 큰소리 나는거 아니까 그걸 또 굳이 암말없이 먹는척을 해요.

전 결혼하고 나서야..내가 참 곱게 자랐구나 첨 깨달았네요 --;
그냥 평범한..아빠는 은행원이셨구 엄마는 가정주부..
어느정도 중산층 동네에 살아서 제 주변친구들도 다 비슷비슷한 환경..

그다지 가정에 문제가 있다거나 (물론 이건 쉽게 알 수있는건 아니지만)
크게 물질적으로 어려웠던 주변 사람들은 없었어요

위에 썼듯이.. 대기업출신이면  우리아빠나 누구 아빠처럼 양복입고 교양있는 분이시겠구나
평생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분이셨으면 참 인자하고 가정적이시겠구나.
막내로 자란 여동생은 대학나와서 직장생활 하고 있겠지 ..
그냥 제 기준대로만 생각하구 굳이 확인해본적도 없는 거지요..

조금이라도
시아버님이 한국에 돌아와서 적응 못하고, 알콜과 도박 중독이시고
시어머니는 아들을 남편처럼 생각하구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해서
히스테리 부렸다가 애교부렸다가 며느리 흉보는 분이시구
시누이는 고등학교 졸업하구 대학도 안가고
십년가까이 변변한 직장도 없이 아르바이트해서 쌍커풀하고.. 턱뼈까고 필러넣는게 일인
그런 동생인 줄 알았다면..
정말 82분들에게 여쭤보고 조언 들었을텐데 너무 후회스러워요.

결혼4년차.. 집은 7천만원짜리 전세
맞벌이해도 한사람 월급은 대출과 시댁생활비
200만원 조금 넘는 한사람 월급은 두사람 생활비와 용돈
늦게 결혼해서 둘의 나이 벌써 37..

아무리해도 앞이 안보여요.
이제서야 콩깍지가 벗겨지나봐요
그냥 남편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도 행복하다 싶었는데
그냥 주변을 둘러싼 모든게 싫어요.
친정도 점점 안가게되고.. 시댁에 가도 점점 말이 없어지고
끝이 안보여요
생활에 여유가 없어서 아기계획도 아직이구
이 생애에는 평생 애도 없이 이렇게 겨우겨우 살아야 하는거구나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고
삶의 목적을 모르겠어요.

두서없는 이야기..죄송해요
업무중인데도..그냥 잡생각이 가득해서
주절거려봅니다.
IP : 112.221.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지희
    '10.5.26 3:34 PM (114.205.xxx.234)

    토닥토닥 ~ 사는 모습은 비슷비슷 합니다 구지 일일이 말을 안해서 남 사는거 모르는 것 뿐 이지..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 오겠죠.. 후회하지 마세요 우리가 보기에 완벽한 결혼 생활을 유지 하는 가정도 한 두가지 큰 문제는 있네요..

  • 2. 동생이
    '10.5.26 3:37 PM (222.234.xxx.103)

    결혼한다고 했을때...모든것을 남자말의 반만 깎아서 들으라고 했습니다
    저도...원글님 처럼 좋고 단순하게만 생각했습니다
    워낙 제 성격 자체도 복잡하기보다는 단순한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의레...다른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겠지 싶었는데...인사가서 봤을때 좀 뜨아...
    하지만 사랑하니까 좋아하니까...그리고 사내연애이니 깨기도 이상스럽고 해서 결혼했는데
    그..뜨아했던 부분이 끝까지 더 뜨아하게 만들더군요
    지금은 어찌어찌 시댁과 연을 끊고 살아가고 있지만...후회는 없습니다
    도려..바보같이 다 해주고 당하고 결혼하고 당하고 산것 같아서 홧병이 생겼네요

    원글님 나이도 있고 대출 갚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시댁에 원조하는 부분은 좀 줄여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두분이 맞벌이라지만 시댁에 생활비를 대면...두집 살림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남편과 상의해서 줄여보시고 안되면 원글님도 경제적으로 숨을 쉴수있고 대비가 될만한것을 준비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3. .
    '10.5.26 3:52 PM (125.128.xxx.172)

    동서?
    난 외며느리인데..원글님과 상당부분 흡사하네요..
    아버님은 아침만 드시고 나가셔서 종일 동네 복덕방에서 화투치고 12시가 되어야 들어오시는..
    명절떄 저희가 가도..떡국 드시면 바로 외출복 갈아입으시고 나가세요.
    막내 아가씨는 쌍커풀하고.. 턱뼈깍고
    이런 일은 정말 흔하지 않은데..ㅠㅠ
    아버님의 전철을 남편이 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고
    (그러나 일부분,. 욕하면서 배운다고 습성이 보여요)
    아가씨 결혼해서 전세금 대출 얻어 턱뼈 또 깍더라구요
    원글님 죄송해요.. 고쳐지지 않습디다..
    그저 나라도 온전히 열심히 살면서
    얼마전 이경구아저씨가 말씀하신..
    인생의 짐을 함부로 내려놓지 말라는 말을 새기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 4. .....
    '10.5.26 4:00 PM (124.5.xxx.227)

    아이 딸리기 전이라면 저라면 조용히 제갈길 가자 했을 것 같아요.
    원글님더러 그렇게 하라는 게 아니고 제 요즘 생각이 그러네요.
    아이가 없다면 굳이 후회되는 결혼을 유지할 이유가 뭘까 여러번 생각합니다.

  • 5. .
    '10.5.26 4:40 PM (183.98.xxx.238)

    원글님, 저도 비슷합니다.
    저도 남편의 뭔가를 바라고 결혼한 건 아니었어요. 소득은, 그저 먹고살 수 있기만을 바랬고
    그 사람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자격증을 딴 게 그 사실 자체로도 그렇게 좋았습니다. 명예롭다고 생각했구요. 돈보다는요.
    저는 고위직 공무원으로 퇴직하신 아버지와 전업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의사 오빠 두고, 저도 좋은 대학 졸업해서 곱게만 자라왔는데 제가 곱게 자랐다는걸 결혼하고 나서 알았어요.
    제 주변에도 거진 다 아버지가 대기업에 다니시거나
    만약 아버지가 사업하다 망하셔도 엄마가 다른 일을 하셔서 강남에서 먹고살 수는 있는 정도로 사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지요.
    집안형편이 어려워도 교양이나 배려가 있는 친구들이었구요.

    결혼전, 시아버님은 지방에서 독서실을 하신다 하고 전업주부 시어머니, 누나 하나 있는 남자랑 죽을듯 연애해서 결혼했는데
    독서실은 무슨.. 실제로는 말 하기도 부끄럽습니다.
    시어머니는 매일 입에 담지 못할 쌍욕에, 이제는 아들에게 며느리 흉 보는 게 일이시고,
    저희가 싸웠다는 소식이 들어가면 싸우지 마라, 자기아들 밥해주라고 매일 매일 저에게 제가 어디있든 전화해서 들들달달 볶으시고..

    저희 시누이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알바하면서 성형외과 드나드는게 일이었어요.
    눈수술 몇차례에 코수술, 필러, 보톡스를 30대 초반에 다 맞았더군요. 그러면서 카드빚을 몇백씩.
    전 듣도보도 못한 시술들이에요. 저도 마찬가지고 제 주변에 성형같은걸 한 사람이 드물어요.
    그러다 시어머니와 몇 차례 격렬하게 싸우더니, 2년전 자살을 했어요. 저는 오히려 저희 시누이 불쌍합니다.
    2년전, 빈소에서, 우리 시누이 맘씨는 너무 착했는데 이런 집에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고 속으로 한탄하며 얼마나 울었는지..
    남편도 사실 그 운명은 마찬가지지만 남편이 저를 너무 괴롭혔어서 이제 애정 많이 식었구요.

    시댁에 다달이 생활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정말 볼꼴 못볼꼴 결혼하고 나서 다 봤어요.
    돈 있고없고를 떠나,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은 저를 돈 있는 집에 보내려고 하신 것도 아니었다지요.. 지금은 후회 많이 하십니다만..

    남편 자체만 보면 사랑하지만 결혼은 너무 후회스러워요.
    남편이 방패막이 역할을 충분히 못해주고 자기가 해야한다고 생각지도 않는 사람이라서요.

  • 6. ...
    '10.5.26 5:00 PM (125.143.xxx.25)

    큰문제인데요..제가 보기엔....남편한테 감정으로 호소해보면 어떨까요?

  • 7. 저도
    '10.5.26 5:16 PM (114.206.xxx.244)

    결혼할때 다들 뻥치나봐요.
    저희 시댁도 과수원하시는데 평생 공무원아버지밑에서 자라서 농사짓는일이 뭔지도 몰랐고 수입이 얼마나되는건지도 모르고 남편이 자기네 땅이 얼마네,옛날에는 동네에서 젤로 부자였네..물론 그것보고 결혼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사실일거라 생각하고 결혼했는데,,요즘 과수원농사지어봤자 진짜 돈도 안되요. 아버님은 뭘믿고 그러셨는지 모르지만 아주버님 사업자금으로 노후자금 다 디밀고 칠순넘은 지금까지 용돈한푼 못받고 아직도 생활비의 절반은 대주는듯보여요. 저희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는데 그때는 그게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제주위보니까 저처럼 결혼한 사람 아무도 없더라구요. 결혼할때 나중에 니네 늙으면 줄땅있다.이러셨는데..이젠진짜 아무말도 안믿어요

  • 8. .
    '10.5.26 5:17 PM (183.98.xxx.238)

    큰 문제 맞죠,, 맞는데 남편들에게 아무리 호소해도 남편들이 중간정리를 잘해주는 경우는 글쎄요.. 0.1%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 9. 원글
    '10.5.26 6:33 PM (112.221.xxx.27)

    남편이 바람을 피는것도 아니구
    시부모님이 대놓고 구박하시는것도 아니구
    생활비는 드리지만 시댁빚을 갚는것도 아니구
    완전 사기결혼을 한 것도 아니구..

    표면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요.

    아버님이 노름 & 술에 빠져계신걸 남편한테 머라 하겠으며
    시누가 미래계획없이 성형수술만 하고 사는걸 어쩌겠어요.
    차라리 아버님이 술먹고 크게 실수라도 하셨으면..한적도 있어요.
    그럼 나도 쌓은거 그 김에 쏟아라도 놓지 싶어서요.
    그러니 더욱더 답답합니다.

    위에 .님 마음이 제 마음이네요.
    제 주변 친구들처럼 결혼하면 시부모님과 외식도 하고, 쇼핑도하고
    주변 부모님들처럼 은퇴하셔도 취미생활하시고 해외여행도 가끔 다니시구..

    다들 그렇게 사시는 줄 알았거든요.
    나름 거칠게 컸다고 생각했는데 하하하.. 온실속에서 컸나봐요.

    저도..생활비..주는건 사실 아깝지만
    그건 드릴 수 있어요.

    그런데 그 문화와 분위기가 너무 정신적인 스트레쓰여요.
    전 명절날 세배도 안받고 화투치러 나가는 부모님..
    상상도 못해봤거든요. 그걸 또 당연히 여기는 가족들..
    자식의 장래에 대해선 아무 생각도, 본인들의 계획도 없으시고
    그저 아들이 왕이라도 되는듯 떠받들고 저한테는 아무런 배려도 교양도 없이
    아무말씀이나 내뱉는 분들..

    모르겠어요. 이런 문제를 어찌할 수 없다는게 막막해요

  • 10. ..
    '10.5.26 7:46 PM (121.170.xxx.152)

    결혼은 여자가 자기집보다는 더 좋은 쪽으로 가야
    후회가 없는거같아요
    아님 남편이 애처가라 그걸로 커버가 되지않는한요
    이왕 해버린 결혼어쩌겠어요?
    그것땜에 이혼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수밖에요.

  • 11. 이미
    '10.5.26 9:18 PM (218.186.xxx.247)

    선택을 했고 분명 좋아서 한 결혼 아닌가요.
    뒤늦게 모든게 보여졌더라도 답을 낸 건 당신입니다.
    이제 단점은 가리고 장점만 쫓아 잘 살려고하는게 님의 현명한 삶이지 자꾸 나쁜 점만 들춰 보고 한숨쉬어봤자 나만 비참하고 잘 될거 하나없지요.
    뭐하러 비낭비적인 일을 하십니까?
    장점을 찾으세요.없더라도 사소한거라도 만들어 그걸보며 사는게 나를 위해 가정을 위해 좋은겁니다.
    정말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던가,내가 눈 감고 행복을 찾아내든가 당연 둘 중 하나 아닌가요?

  • 12. 그거
    '10.5.26 9:19 PM (218.186.xxx.247)

    선택을 했고 분명 좋아서 한 결혼 아닌가요.
    뒤늦게 모든게 보여졌더라도 답을 낸 건 당신입니다.
    이제 단점은 가리고 장점만 쫓아 잘 살려고하는게 님의 현명한 삶이지 자꾸 나쁜 점만 들춰 보고 한숨쉬어봤자 나만 비참하고 잘 될거 하나없지요.
    뭐하러 비낭비적인 일을 하십니까?
    장점을 찾으세요.없더라도 사소한거라도 만들어 그걸보며 사는게 나를 위해 가정을 위해 좋은겁니다.
    정말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던가,내가 눈 감고 행복을 찾아내든가 당연 둘 중 하나 아닌가요?
    생각을 달리하세요.답은 님이 가지고 있어요.

  • 13. .
    '10.5.27 10:29 AM (183.98.xxx.238)

    그 문화와 분위기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라는것에 동감합니다. 사실 좀 미칠 거 같거든요 전.. 하하하..

  • 14. ,,
    '10.5.27 1:13 PM (211.49.xxx.39)

    곱게자란게 좋긴하지만, 세상물정 몰라서 당하기 쉬워요.
    평생 그런 환경에서만 살수 있다면 좋지만, 다큰후에 내가알고있던 세상이 아닌
    그 바닥이 어딘지 알수없는,,그런곳도 있다는걸 알게되면, 방향을 잃어버린달까.
    생각 많이해보시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일 까마득하고 답답하다면 아이 없을때 결정하시는게 낫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00 어린이집 낮잠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6 .. 2010/05/26 647
546599 요즘 읽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4 보라 2010/05/26 934
546598 이 다큐에 눈물 흘리지 않을수 있을까? 1 verite.. 2010/05/26 664
546597 용달불러서 이사하신 분 계시나요? 7 이사를앞두고.. 2010/05/26 689
546596 대통령 경호원들은 일 할 맛이 날까요? 1 충성도사람봐.. 2010/05/26 419
546595 전쟁 불안 선동엔 전쟁 불안의 본질을 알리는 것으로 대응! 3 불안 2010/05/26 376
546594 ‘북풍’의 꼼수 4 세우실 2010/05/26 538
546593 대책없는 방구로 괴로워요... 흑 1 임신중..... 2010/05/26 658
546592 주식에 대한 질문입니다. 3 헐랭이 2010/05/26 889
546591 왜 지들 맘대로 하나요? 1 2010/05/26 425
546590 엄마 내가 혼자 다닐 수 있게 투표로 말해 주세요. 1 아기엄마. 2010/05/26 231
546589 마포 공덕동은 누구를 찍어야 하나여? 6 누굴?? 2010/05/26 481
546588 피부과,,, 피부맛사지..... 좋은 화장품 어떤게 나을까요? 6 똥꼬쟁이 2010/05/26 1,412
546587 약속지켰습니다. 2 6월2일 2010/05/26 531
546586 사람과 정당....어느쪽에 무게를 두어야하는가?? 19 딜레마..... 2010/05/26 804
546585 (펌)또 간첩이야.이번에는 웬 '희로뽕 동거간첩'ㅋㅋㅋ 7 2010/05/26 918
546584 Fresh..클린저(소이 페이스)어떤가요? 4 컴대기 2010/05/26 471
546583 쉬운일 아니네요 2 강쥐 2010/05/26 346
546582 클래식 기타하고 포크기타 1 기타 2010/05/26 389
546581 20개월아기 반찬....한끼에 반찬하나로만 먹이네요..ㅠㅠㅠ 13 혼내주세요 2010/05/26 3,779
546580 교회에 나가면 뭐합니까? 11 용서 2010/05/26 1,017
546579 드레곤길들이기 3D요. 영화비가 얼마인가요? 6 할인카드적용.. 2010/05/26 1,320
546578 강남쪽 상견례 식당 알려주세요. 2 부탁드립니당.. 2010/05/26 621
546577 38,841,909명 5 세우실 2010/05/26 770
546576 멋지고 훌륭한 <시> 영화평 링크 부탁드려요~ 1 ... 2010/05/26 452
546575 황당해서요 2 직장인데요... 2010/05/26 624
546574 선거 홍보물? 3 앙쥬 2010/05/26 282
546573 문제는 투표율이라네요, 2 복사된 글 2010/05/26 1,116
546572 주위에 전쟁난다고 하는 분들께 간단히 설명 드릴수 있어요 12 음.. 2010/05/26 1,742
546571 저녁메뉴..........삼지구엽초 삼계탕 1 삼계탕 2010/05/26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