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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졸리면 어떤방법으로 잠을 깰 수 있을까요?
기본 3시간에서 명절처럼 밀릴때는 6~7시간도 하죠.
문제는 바로 [졸음] 인데요.
우리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하나도 졸립지가 않은데, 희안하게도 시골에 내려가는 길에는 목적지에 거의 다다를때쯤 너무너무 졸려요.
주로 아침일찍 출발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늘 자고일어난후 운전을 하고, 휴게소에서도 아이들때문에 30~40분씩 쉬고, 스트레칭도 충분히 하거든요.
그런데 왜 그렇게 졸린지 모르겠어요.
육포나 오징어채 먹는방법도 써봤지만 계속 먹게되니 짜고 이아파서 못하겠더군요.
졸리기 시작하면 제가 뺨을 툭툭 때리기까지 하는데도 졸려요.
뒷자리에 앉은 아이들이 노래부르고 싸우고 난리부르스를 춰도 졸린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오히려 짜증지수만 올라가죠 ㅎㅎㅎ
꼭 휴게소 지난지 2Km 정도밖에 안됐을때 졸려요. 그럼 그다음 15Km는 어찌가라고...
혹시 효과적인 졸음퇴치법 어디 없을까요?
(참, 남편은 여러가지 사정상 운전을 못해요ㅠㅠ)
1. 안전을 위해
'10.5.26 11:21 AM (122.35.xxx.14)그냥 차 세워놓고 한숨 자는것말곤 방법이 없습니다
한달 여덟번 장거리 운전하는데 별의별방법 다 써봤는데 효과없었어요
이겨내려 애쓰다보면 큰 사고를 유발합니다2. 휴게소쉬는시간에
'10.5.26 11:40 AM (203.247.xxx.210)주무세요...
3. 안약
'10.5.26 11:44 AM (118.127.xxx.18)지파이엑스큐 (Zi:Q)라고 일본 로또제약에서 만든 안약이 있어요. 약구에 가면 팔아요 ㅎ
맨소레담처럼 눈에 한 방울 넣으면 쏴~~~아 한게 아주 개운해요 .
단점은 1~2분 동안 눈을 못 떠요 ㅋㅋㅋㅋㅋ 쏴~~~아 해서 ㅋㅋㅋ
전 공부할 때 많이 씁니다 ㅎ4. 차안을 춥게
'10.5.26 11:56 AM (211.107.xxx.184)차안을 춥게해야 그나마 잠이 덜옵니다. 에어콘 켜시고...잠안오는 껍 씹으십시오
5. 풍비박산
'10.5.26 12:12 PM (211.114.xxx.113)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난 경우를 생각하는거죠~
풍비박산되는 우리 가정..
불행해질 우리 아이들...
너무나 슬퍼할 남편과 주변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면 정신이 번쩍나더라구요..
안전운전하셔요~6. 음악도
'10.5.26 12:14 PM (183.102.xxx.230)차분한 것을 몸이 피곤할 때 틀면 없던 졸음도 오려고 하더군요.
신나는 음악으로 준비해 놓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7. ...
'10.5.26 12:58 PM (123.254.xxx.81)별거 아닌줄 알았는데...그냥 좀 참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운전중 졸음, 정말 아무 대책 없습니다. 무조건 차세우고 잠깐이라도 자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귀신도 못말리는게 운전중 졸음입니다. 나이드니 더 하더이다.
8. .
'10.5.26 1:14 PM (58.227.xxx.121)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도 더 위험해요..
그냥 잠깐 눈 붙이거나 아니면 차에서 내려서 맨손체조라도 좀 해서 잠 깨고 운전하는게 확실하죠.9. 주무세요.
'10.5.26 1:17 PM (221.138.xxx.190)딴 방법 없어요. 무조건 휴게소에서 주무세요.
1시간을 자더라도 가고 가야지 정말 사고 나요. 전에 한번 차 없는 한적한 길에서 제가 중앙선 넘어가본 이후론...아주 소름끼칩니다. 양옆에 차 있었으면 저 여기 없었어요.10. 졸음퇴치법
'10.5.26 4:46 PM (180.224.xxx.39)다른방법도 좋지만 껌도 준비해놓고, 무조건 쉬는게 정답이겠네요..
음악은 남편이 저 운전하는 내내 이것저것 틀어준답니다^^
운전석 옆에서 졸면 운전하는 사람 더 졸리다며 절대로 잠을 안자거든요.
갓길에서 쉴수는 없으니까 휴게소에서 남편한테 애들 맡기고, 졸리지 않더라도 잠깐이라도 눈붙여야겠어요.
역시 82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올린지 몇시간만에 답변을 주루룩~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