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트럭 막으려면 이번 선거가 마지막 기회 같아요

[ㅇ]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가 인터뷰에서 그러셨죠.
경기도 땅에 4대강 트럭이 못 들어오게 하겠다고..
경기도지사의 권한으로서 국가정책에 협조하지 않아도 되는 사항은 협조하지 않겠다고요.

경기도 팔당이 식수원인 서울사는 사람으로서,
유시민 후보는 경기도지사에 도전하시는 분이지만
꼭 당선되셨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빌게 되네요.
국가에서 시행하는 4대강 공사를 전국 230개 자치단체장들이 스스로의
적법한 권한으로서 협조하지 않는다면 4대강 공사계획이 과연 진척될 수 있을까요?
우리 시민들이 4대강 공사하면 안된다고 당연히들 생각은 하지만
몸으로 부딪쳐서 막을 수도 없고 발만 동동 구르는 게 현실인데,
가만히 보면 어렵게 생각할 것 없는 것 같아요.
4대강 반대하는 후보에게 표를 주면 되니까요.

[투표가정답]

글 잘읽었습니다

[맞는말]

맞는말씀입니다.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유시민님 유세때... 눈높이 설명하시느라고 그러시더군요.
"아무말씀도 안듣는 이명박 대통령, 이번에 선거에서 호되게 질책을 당해봐~야~
하아~~~~~ 그래서 국민말을 들어야하는거구나아~~~ 하십니다.
그런데 만약 이번에도 여당이 싹쓸이하면
봐라, 내가 잘해서 국민들도 밀어주잖냐... 내가 하는 사업 다 밀어부쳐~~!!!! 합니다"

정말 가슴이 서늘해지지 않나요....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