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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가득하고 일주일도 못가네요.ㅜ.ㅜ

자동차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0-05-25 22:12:51
이사오기전 저희아파트 가까운 사람중에  차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기에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첨에 조금 친했을때 제차를 자기차처럼 늘상 전화를 해대는통에,,,

그래도 잠깜 머무를 아파트라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않았기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잘 다녔는데,

빌라로 이사를 왔더니
거절하기도 쉽지않고, 다들 가족같이 잘 지내는틈에 새로
이사를 왔더니 적당한 거리를 못두겠어요.

차가 주차장에 있으니 거짓말을 할수도 없고,
점심때 밥먹으러 가자는 말도 쉽게 쉽게

좀 하루 쉬고 있음 멀리 있는(40~50분정도의 거리)마트가자고 그러고

모이면 어디 어디가자고 말들을 잘해요.

항상 내가 기사..ㅡ.ㅡ

이달엔 월급에서 뭔가 떼이고 나온데다가 일요일 휴일이 겹쳐
20일날 일찍받고  4주가 아닌 담달 23일까지 5주를 버텨야하는데...ㅡ.ㅡ


또 어디를 가자고 계획잡고,,,
몇번 거절하다보니 왜 내가 빚쟁이 한테 빚진사람처럼 미안해하고
담에 데리고 가줘야하는 의무감이 드는지....

자기들도 남편들이랑 다녀보면서 차기름값 비싸다고 그러면서
왜 내차기름은 아무렇게도 생각을 안하는지..ㅡ.ㅡ

나도 풍족하게 쓸땐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삶이 빠듯해서 내맘도 빠듯해진건지..

사는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냥 가끔은 나혼자 잘노는데,,
그리고 한번씩 내친구들 만나느라 심심하지도 않는데,,

가만히 날 내버려뒀음 좋겠네요.

그냥 푸념하고 갑니다..
IP : 119.206.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5 10:15 PM (121.125.xxx.196)

    뭐...님이 형편이 아직은 되니까
    기사 해주는 거겠지요.

  • 2. 자동차
    '10.5.25 10:23 PM (119.206.xxx.135)

    형편이 안되는데, 아끼고 또 아껴야하는데
    거절을 할수가 없으니 괴로운거죠.ㅡ.ㅡ
    차는 애들때문에 꼭 있어야하구요.
    형편 넉넉하면 기쁨조로 열심히 기사하고 다닐수 있을것 같아요.

  • 3. 음?
    '10.5.25 10:36 PM (112.170.xxx.186)

    동네 친구분 얘기인건가요?
    그렇게 자주 다니는데 기름 한번 안넣어줘요? 아님 밥을 사던가 그런거 없어요?
    그런거 없다면.. 왜 미안해하면서 눈치를 보셔야 하죠???
    그분과 떨어지면 님이 불안하고 힘드세요?
    그런거 아님 걍 딱 자르세요..;;
    이해가 안되네여;;

  • 4. 그게
    '10.5.25 10:46 PM (203.171.xxx.113)

    이론상으론 내가 왜 기사 해줘야 하나 아니다 싶음 딱 자르면 되지..머 이렇게 말할수 있지만
    막상 기사노릇하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더라구요,..
    같은 아파트에 친하게 지내는 이웃들이 있는데 언젠가 그냥 저 혼자 마트 다녀온적이 있어요..
    그냥 별 생각없이...그랬더니 한명이 치사하게 혼자 갔다고 그냥 딱한마디 했는데
    그게 어찌나 맘에 걸리고 눈치 보이던지..
    애꿎은 남편에게만 맨날 다다다다...기름값은 커녕 커피 한번 안사는데 내가 왜 이래야 하냐고...
    그 문제 빼곤 좋은 이웃들이라 감정 상하긴 싫었거든요...
    지금은 이사와서 그런 고민은 없네요..

  • 5. 순이엄마
    '10.5.25 11:22 PM (116.123.xxx.19)

    참. 거절하기 힘들죠.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기름값이 무섭다고 미안하다고..... 한번 말하면 그담은 쉬워요.

  • 6. 참..
    '10.5.25 11:34 PM (123.212.xxx.21)

    차 있는사람이 죄인도 아닌데..
    저도 묻어서 속풀이 하자면. 친한 엄마가 차가 없거든여..
    아이 학원 왔다갔다 하는거..다 제가 픽업하고..
    학원 간담회 다닐때도 다 제가 모시고 가는데..
    주차비 엄청 나온적 잇었거든요..
    주차비 한번 밥한번 안사더라구요..
    차가 없는게 자랑은 아닐텐데..너무 당연하게 암것도 안하니 너무 얄밉더라구요..
    그에비해..차한번 태워주면 너무 고마워 하고 차 사고 그런엄마는 ㄷ거 잘해주고 싶더라구요..
    근데..주차비가 4000원이 넘게 나왓는데..눈 깜짝 안하고..겨울내내 그 집아이 학원 실어 날랐는데..고맙단 얘기 한번 안하더라구요..쳇..ㅡ.,ㅡ;;

  • 7. ...
    '10.5.26 10:25 AM (61.79.xxx.45)

    차 안 모는 분들은 그런 사정을 잘 모른답니다.
    그저 나가는 길에..또 같이 동행하면 즐거울거라 생각하고 쉽게 말하는 겁니다.
    기사처럼 오라 가라 이러는 분들도 있잖아요..(저도 한때..)
    기름값 좀 든다고 하소연? 혹은 귀찮다? 하시고 힘들게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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