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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모낭충이라네요 ㅠㅠ
입원하면서 병원에 있던 녀석 원장님 소개로 저희집에 온지 두 달 되갑니다.
너무 똘똘하고 이쁘고..
다른 녀석 보내고 드린 녀석이라 이번엔 정말 조심조심 잘 키워야지 했더니..
처음부터 얼굴부위에 오돌도톨 딱쟁이가 있길래 예전 피부병 나은 건지 알았어요..
눈물에 자구 젖고 너무 아파보이는것도 같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별일 아닌듯 말이 없길래 예방주사만 하고 왔어요.
그러곤 이번주에 아무래도 안되 다시 가니..
모낭충이 심하다고 털 다 밀고 , 치료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태어나선 몸 전체 다그래서 힘들게 치료했다고 해서 치료하고 집에 왔어요..
얼굴주위라 약이 너무 독해 잘못 목으면 죽는다고 매일 병원에 와서 당분간 약욕하고 약 먹이라는데...
치료비가 너무 비싼거예요.. 매일 그 돈을 한달은 최소 내야하고..
근데 집에와서 모낭충에 대해 찾아보니 이게 불치병이네요...
완치도 없고 강쥐도 힘들어 하고 늙을수록 괴롭고..
그래서 어려서 크게 발병하면 안락사를 시킨다는데...
처음 병원에서 저희를 특별히 생각해서 무료분양까지 해주시고 고마웠어요..근데 오늘은 너무 속상합니다.
생명을 책임지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저희집 사정에 이 아이를 얼마동안 돌볼수 있을지 걱정이고..
가여워서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야겠지만...
지금도 약이 독해서인지 다 토하고 완전 이불 뒤집어 쓰고 나오지를 않아요..
정말 맘이 괴로워요,,,
모낭충 치료 잘 하고 재발 안되서 건강히 지내는 녀석들도 있나요?
오늘은 너무 맘이 속상하니 애초에 분양해주신 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강쥐나 저희 가족이나 너무 고생스러워요..
1. 맛짱유세!!!
'10.5.25 4:41 PM (125.180.xxx.29)다른병원에도 가서 진찰받아보세요
수의사들이 은근히 잘못진찰도 많이해요~~2. 경험담
'10.5.25 4:57 PM (123.98.xxx.209)병원말고 애드보킷 이라고 심장사상충겸 유일한 모낭충약이되는게 있어요 그거사셔서 한달에한번씩 발라주세요 어차피 심장사상충약 매달 해야하니깐요 그리고 모낭충에 필요한 샴푸사셔서 집에서 샴푸시키시고요 강쥐면역 좋아지게 영양있는북어국 등등자주해먹이시면 잘났습니다커서 튼튼해지면 자연히 사라지더라구요 울집강아지도 어릴때 걔보다 더했는데 지금 날라다닙니다 워낙약들이 독하니가까북어,고기섞어 자주끓여 먹이심 좋아요 병원안다니고도 다낫어요 애기가 잘 낫음 좋겠네요~~ 참샴푸 보다는 약이 효과가 더좋았던듯 해요 네이버에 바이엘동물약국치심 상담해주고 택배로 보내줘요 안락사라뇨ㅠ
3. 맞아요..
'10.5.25 4:58 PM (119.65.xxx.22)애견까페 큰곳에 가셔서 동물병원 정보도 검색하시고 같은지역내 회원님들과 정보공유도 하셔서.다른병원에 한번 더가서 진단받아보세요 특히 고치기 힘든병이라던가 수술을 해야하는 병으로 진단된경우에는 다른병원에서도 진료받아봐야 그나마 확실해요.. 강아지 키우다보면 어떤대 그 도시에 있는 유명하다는 병원은 다가보게 되더라고요..
4. 모낭충에
'10.5.25 5:26 PM (125.130.xxx.37)안락사요? 피부병에 안락사라니...
잘먹고 약욕잘하면 낫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피부병약이 무지 독하니 (간에 큰손상)
차라리 그돈으로 체력보강해주고 처방샴푸로 이틀에 한번씩 약욕 잘 시켜주면 될듯하네요
저희집 녀석도 유기되었을때 모낭충이라서 병원에 가서 그렇게 처방받고
딱 한번 병원가고 잘 먹이고 씻겨서 완치했어요.
피부병 정도의 병으로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비약적인 걱정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5. ...
'10.5.25 5:33 PM (220.127.xxx.111)저도 모낭충은 안락사까지 생각할만큼 위험한 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ㅠㅠ
아마 모낭충이 아닐수도 있으니 유명한 병원을 좀 다녀 보세요.
피부병은 동물병원에서는 봉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주인이 정보가 힘입니다. 여기저기 까페에도 가입하고 정보를 모으셔서
정확한 병명을 우선 진단받으시고, 안전하다고 검증된 민간요법도 동시에
하면 차도가 있을 겁니다. ^^6. 울언니네
'10.5.25 6:02 PM (125.180.xxx.29)강아지는 2년전에 병원에서 암이라고 안락사를 권해서 언니가 하도 기가막혀서
수소문해서 박사학위까지받은 병원가서 약먹이면서 정성을 쏟았어요
2년 더살고 지난주금요일날 자연사했는데...ㅜㅜ
처음간병원 나름 단골병원이었는데 그의사말 들었으면 어쩔뻔했겠어요
의사들이 이렇게 딴소리들 합니다
원글님도 나름대로 병원좀 알아보시고 가보세요7. 말티니까
'10.5.25 9:35 PM (121.138.xxx.136)더 조심해야 해요. 작은 아이라서 약 함부로 먹이면 더 해가 될 수 있거든요.
다른 병원도 알아보시고 까페에 가입해서 다른 정보도 많이 검색해보세요.
모낭충... 불치병 같지만 우리 사람 얼굴 피부에도 다 살고 있는 거랍니다. 큰 걱정 마세요.8. 네이버 홀펫
'10.5.25 9:41 PM (211.107.xxx.184)네이버 홀펫 카페 가입해보세요. 검색해보면 모낭충에 관한 글도 많이 올라와있어요.
9. 그 동물병원
'10.5.25 10:51 PM (118.222.xxx.229)좀 너무하네요...피부병이 심해 주인이 버린 녀석을 원글님께 입양보내려면 치료는 다 하고 보내던가, 아니면 보내고 나서 치료비는 약값 정도만 받던가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다 낫지도 않은 애를 입양 보내놓고 치료비 내놓으라는 건가요...사료값이 아까워서 입양보낸 건 아닌지...ㅡㅡ;;10. 전 완치했어욧
'10.5.26 1:41 PM (218.152.xxx.74)저희집 강쥐 코카 올해 만8년이 되는데
재작년에 엄청 심했습니다
모낭염이라고 하죠...모낭충이 아니라^^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하세요, 제대로 된(검증된) 병원에 가면
돈을 투자하긴 하지만
시간 오래 끌지 않고 잘 치료 해줍니다
양심없는 수의사들...모낭염이라고 하면 그거 난치병인데..이럼서
팍팍 겁부터 줍니다 ㅜㅜ
저희집 강쥐 실력없는 샘한테 맡겼다가...간수치가 30까지가 정상인데 1538까지 올라
쇼크까지 왔습니다...약물 부작용
서울대 출신 동물병원샘께 맡겨
간치료 다 받고...피부까지 고치고...돈은 당연히 생각보다 더 많이 들지 모릅니다
저희 강쥐는 모낭염과 그 이후 부작용 치료만으로도 2백만원이 이미 넘었거든요 ㅜㅜ
그래도 매일 가려워 피가 나도록 긁는 것 보는 것 보담 낫죠
우선 제일 먼저 실력있고 믿을 의사샘을 찾는게 우선입니다
어려운 피부병이라고 미리 겁주고
시간 질질 끌며 과다 질료비 청구하고
강쥔 고생하고...11. 완치
'11.4.30 5:32 PM (123.199.xxx.222)저희 강아지도 모낭충이 심해서 이보멕틴인가 그 독한 주사랑 약을 두달간 먹었어요..
약이 마니 독하고 계속 재발하게 되면 안락사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치료받은지 한달정도 만에 또 재발했어요...ㅠ
인터넷 찾아보니 식초를 물에 타서 헹궈주면 좋고 어떤 분은 식초 원액을 직접 강아지
몸에 바른지 일주일만에 털이 났대요..약이 너무 독해서 이제 저도 식초로 한번
치료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분은 포비돈을 고무장갑 끼고 강아지 온몸에 문질러서 치료하셨대요..
식초 프로폴리스 목초액 포비돈(광범위한 부위에 오래 적용시 요오드 중독 우려) EM 미생물활성액 등으로 치료해보세요 저도 이걸 이용해서 해보려 합니다.힘내요!!화이팅!잘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