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는 여고동창 여대동창입니다.
많이 친하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연락하며 결혼식이나 아이돌잔치 등의 경조사에는 참석하는정도의 친구예요..
정말 무슨 이런애가 다 있나요?
평소에 내게 전화해서 바쁘냐 안바쁘냐 애기도 없이 한번 전화하면 지 얘기에 동네방네 사람들 얘기에 1시간이상 통화하고.. 바빠서 내가 먼저 끊자고 하면 삐쳐서 뭐라고 하고..
그래서 내가 뭐라고 하면 질질 살살 화 풀라고 잘못했다고 하고...
휴일날 신랑이랑 얘둘 (6살 3살)점심 다 준비하고 상에 올려서 먹으면 되는데 그때 전화해서 끊을 생각도 않하고..내가 먼저 끊자고 하면 삐칠까봐 미치겠고.. 결국엔 1시간후 찌개 다시 데워서 밥 먹었다는 ㅡㅡ;;
지얘기에 나랑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 이야기까지 온통 도배질에..
제가 말할틈을 않주니 바빠서 끊어야겠다 말도 못하고 ㅡㅡ
이거 뭔가요
잘해주면 뭐라고 하고
내게 뭐라고 해서 내가 반격하며 뭐라고 하면
살살 고개숙이고...
반복이네요..
짜증납니다..
어제도 내게 불만불평하길래
그래서 끝내자고 했더니
오늘 수십통의 문자가 오네요.
그래서 연락하지 말라고 문자 한통 했는데
또 잘못했다고 빌빌대네요ㅡㅡ;;
아 진짜 짜증나서 스팸으로 돌려버렸어요..
무슨 이런 친구 아니 이젠 친구도 아니죠
무슨 이런 성격의 애가 있나요?
차라리 개운하네요.
인간관계 끝내고 개운한건 첨인거 같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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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런 친구가 다 있나요?
..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0-05-25 14:16:59
IP : 124.50.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친구분이
'10.5.25 2:54 PM (147.46.xxx.47)참 눈치없네요 공감하기힘든 본인만의 주변이야기 전부 끄집어내는 친구분 오지랖에 원글님 짜증나실만하네요
저도 친구랑 통화할때는 좋은데 끊을때는 참 난감할때가 많더라구요
친구분이 그동안 너무 민폐를 주셨네요
그 정도면 충분히 스팸감이네요;;
잘하셨어요^^2. 아
'10.5.25 9:53 PM (121.138.xxx.136)저도 그렇게 눈치없고 자기만 아는 동창이 있었네요.
자기연민에... 남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릴 하느라 제발 전화 끊자고
사정해도 새벽까지 하소연만 했던 애예요. (당시 그 동창은 대학원생, 전 직장 다님)
진짜 남은 생각 안하는 일방적인 통화를 하죠. 압니다, 알아요.
저도 피곤하다 못해 머리가 아파서 연 끊은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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