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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과 비례대표광역의원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광역의원 ; 김동*
비례대표 광역의원은 민주당에서 무려 8명이나 출마했더군요..
그 8명중에서 1명을 제가 이번에 투표해야 하는 건가요?
기초의원도 같은 경우네요..
1. 광영의원은
'10.5.24 9:49 PM (112.148.xxx.192)국회의원과 비슷합니다. 국회의원 중 삼분의 이(?) 는 지역구 이고 나머지 삼분의 일정도는 비례 대표 의원입니다. 과거에는 비례 대표를 그냥 지역구 의원 비율로 각 정당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큰 정당의 비례 대표 앞번은 거의 보나 마나 당선이 되었죠.
당근 비례 앞 번을 받기 위해서 돈을 많이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거 없이 당선이 되니 돈을 모으는 창구로 활용하기 좋았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이 집권당을 계속 집권당으로 만드는데 그리고 소수당을 더 소수당으로 만드는 큰 역할을 했지요. 그래서 어찌 선거법이 개정 되면서 소수당도 지지자 들도 국회에 의원을 진입시키는 열할로 비례의원이 변하게 됩니다. 즉 두개의 표 중 하나는 후보자를 보고 뽑고 한개의 비례는 지지정당을 보고 뽑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과거 선거에서 제가 민노당의 지지자 일 경우에 저희 지역구에서는 민노당 국회의원 후보가 없었습니다. 그럼 그 나마 가장 가까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뽑고 비례의원에서는 민노당을 뽑는 겁니다. 그럼 비례의원 표는 전국의 표를 다 모아서 그 비율로 비례의원의 의석을 주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민노당이 지역구이 의석을 한두석 얻었을 뿐이지만 전국의 비례의원 득표에서 8% 정도(?)를 얻으면서 과거에 의석수가 10명까지 갔었지요. 강기갑의원이나 이정희 의원 심상정 노회찬 의원 다 비례 출신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소수정당이 지역구에서 일등을 하기가 참 어렵지요. 제가 생각 나는 대로 적었는데 잘 못하는 것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도 국회와 똑 같이 비례의원을 그렇게 이해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민노당은 비례의원 득표에 중점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2. 추가
'10.5.24 9:53 PM (112.148.xxx.192)민주당 8명 중에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선택하시면 그 비율에 따라서 비례의원 의석수가 결정이 되고 그 명수에 맞추어서 비례순번 대로 의원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비례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당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3. 원글이..
'10.5.24 10:08 PM (211.207.xxx.110)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됐네요..
광역단체장 : 한명*
기초단체장 : 이판*
광역의원 : 김동*
비례대표광역의원 : 민*당
교육감 : 곽노*
교육의원 : 기권 (출마자 모두 한나라당)
기초의원 : 이관*
비례대표 기초의원 : 민*당4. 이번에 지면 안돼!
'10.5.24 10:18 PM (124.53.xxx.194)딱 입장 정리해 놓고 한나라당에는 한 톨도 흘러가지 않게 ㅎㅎㅎㅎ원글님 귀여우심.
5. 저도
'10.5.24 10:42 PM (110.12.xxx.242)비례대표는 어떻게 뽑아야 하는 건지 몰랐네요...감사합니다...
여태 2사람 중에 누굴 선택해야 하나 싶었는데
몇명이 나오든 관계없이 당만 뽑는 거였군요... ㅋ
참... 원글님 처럼 기권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저는 교육의원들이 딴날당 일색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그래봐야 전부 퍼런당 사람들만 나왔다면 별 소용은 없겠지만
그래도 보이콧하는 의미에서라도 한 번 생각해 봐야 겠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저렇게 메모를 해 두고 있었는데..
이제야 공백을 다 채우게 되는군요...숙제 끝~ ㅋ
총알을 단단히 장전했으니 D-데이만 기다리면 되는구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