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녀석이 오늘 학원수업을 땡땡이치고 놀다 저한테 딱걸렸습니다.

땡땡이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0-05-24 17:26:03
초등 5학년 아들녀석이 오늘 학원수업을 땡땡이치고 놀다 저한테 딱걸렸습니다.

지난 연휴에 친척으로부터 레고를 선물받았는데 그걸 만들고 싶어서

학원 간다고 집을 나서고는 아파트 입구에서 맞추고있다가 저한테 들켜버렸네요.

요즘 5학년올라와서 좀 뺀질거리기도 하고 엄마를 쳐다보는 눈길이  

예전같은 천진한 느낌이 아니기도 해서 지도 사춘기가 오는가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살살 지켜봐 주면서 지내야지 싶었는데...


차라리 안들키면 그 또래에 그럴수 있는일이라 심증은 가도 그냥 넘어갈텐데...

저도 그 나이때 학원 가기싫어서 몰래 빼먹기도 했고 크면서 그럴수있기는 한데

이렇게 딱 들켜버리면 그냘 쿨하게만 넘어갈수도 없고

야단을 칠래도 한번 화를 내면 강도조절도 힘들어서 온갖 잔소리 쏟아내고 있을거같아

지레 지치네요.

선배님들은 이런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16.37.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4 5:30 PM (121.190.xxx.200)


    죄송합니다만) 그 아드님.걍 한번만 모른척.아닌척 해주세요

    .서로 그시각에 눈마주쳤나요?

    아마도 아드님은 혼날꺼 엄청 두렵고.걱정햇을텐데
    .엄마 부모로부터 아무런 말.야단없이 이전처럼 대해준다면
    그건 더한 경고? 와도 같게 느껴질거예요

    알아도 야단안치는게..우와 진짜 무섭더라구요.
    아드님도 스스로 뭔가 느끼는바가잇을거예요

    엄마가 막화내는거보다.
    야단안치는거 그게 더 무서운교훈이었어요.

  • 2. .....
    '10.5.24 6:18 PM (122.100.xxx.53)

    그래도 짚고는 넘어가야 한다고 봐요.
    남자애들은 스무스하게 넘어가면
    저번에는 안가도 봐주더니 이번엔 왜 안봐주냐고 하는 아이도 있어요.
    무섭게 화를 내시란게 아니라 두번다시 같은일 일어나지 않게 하라고 조근조근 말씀해주세요.

  • 3. 물어보세요
    '10.5.24 10:30 PM (121.165.xxx.143)

    아파트 입구에서 하다니 넘 귀엽네요. 순진하고.ㅋㅋㅋ
    남자애들은, 좋아하는걸 못하게 하는 벌이 효과적이라네요.
    컴퓨터 일주일 금지 그런것요.
    참고로 여자애들은 추가 과제가 더 좋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56 세탁기가 오래되서 2 . 2010/05/24 547
545555 우리집 노인네는 성질이 더럽다 12 강아지 2010/05/24 2,045
545554 남편을 기다려야겠지요? 8 2010/05/24 1,443
545553 도와주세요! 보광명 2010/05/24 334
545552 온라인에서 구입한 것 오프라인 샵에서 바꿀 수 있을까요?? 1 ^^ 2010/05/24 239
545551 초 3학년 공부 어떻게 해줘야 할지?? 도와주세요 2 초콜릿..... 2010/05/24 664
545550 방금 아버님께 전화가 왔네요. 11 교육의원 알.. 2010/05/24 1,250
545549 가계부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4 다시금.. 2010/05/24 633
545548 선거 여론조사 우리 흔들리지 맙시다 5 백욕이불여일.. 2010/05/24 451
545547 전쟁공포 선거 이용한 '군 면제' 대통령 4 세우실 2010/05/24 471
545546 눈에 얼굴기름기가 들어가 따가워요.. 6 오후에 2010/05/24 1,986
545545 증권가에서 떠도는 이야기 없나요? 3 워니 2010/05/24 1,730
545544 출산 6주 지났는데 베이비시터 구할까요 친정집으로 들어갈까요..아직은 전업주부 27 엄마되기.... 2010/05/24 1,133
545543 저아래 권영준교육감글 패스하세요 3 왠일이래 2010/05/24 488
545542 부모님께 돈 빌려 달라고 하면 안되겠죠? 6 거래는신중하.. 2010/05/24 1,016
545541 그냥써본 모임후기 2 모임 2010/05/24 853
545540 이마~ 산 머핀한박스 환불될까요? 7 이마~ 2010/05/24 912
545539 이거 뭔지 좀 가르쳐주세요! 6 전화 2010/05/24 1,447
545538 아들녀석이 오늘 학원수업을 땡땡이치고 놀다 저한테 딱걸렸습니다. 3 땡땡이 2010/05/24 741
545537 한나라당 내부문건 "천안함 선거 이용, 되레 여론 악화" 6 이암 2010/05/24 1,078
545536 급!!)팝송부르기대회를 한다는데.. 반주음원 2010/05/24 251
545535 노무현추모풍선을 밖에 매달아놨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네요 6 잘한일인지모.. 2010/05/24 874
545534 [펌]MB뻘짓/재주해협봉쇄 4 뻘짓 2010/05/24 345
545533 학교앞에서 파는 중국제 장난감-괴물-이라는 것이 세면대로 쏙..들어갔네요.-- 1 엄마 2010/05/24 413
545532 중 연구원 “내 이름 거론 ‘조선일보’ 기사 완전 날조” 8 세우실 2010/05/24 572
545531 “선거운동정보”서울시 교육감 '권영준 후보' 20 안녕하세요 2010/05/24 1,394
545530 이 옷 어떤가요 15 조언부탁드려.. 2010/05/24 1,881
545529 말린 묵.. 4 손님초대 2010/05/24 621
545528 플룻 전공자 분께 문의합니다. 4 문의 2010/05/24 665
545527 울먹이는 아주머니에게 김제동 “저는 괜찮을 겁니다.” (동영상) 4 바람소리 2010/05/24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