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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는 아주머니에게 김제동 “저는 괜찮을 겁니다.”

verite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0-05-24 10:27:52
그 아주머니의 걱정이,,, 우리들의 걱정일겁니다.
그런데,
김제동은,,,,,, 의연합니다.  
마치,
독립투사의,,,, 그 모습처럼,
너무나 의연하게,,,,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상대하기에,,
보는 우리들이 더욱,,,,    그렇습니다.

눈물은 어제로 끝이다,,,,,,  이제부터  악착같이  독하게  맘먹고  산다 했는데,,,,,
김제동씨와 여성분의 동영상을 보고,,,, 또 울컥하고,,,,   ㅜ.ㅜ;;;;

김제동씨,,, 감사합니다.  


##########################################################################

울먹이는 아주머니에게 김제동 “저는 괜찮을 겁니다.”

(한겨레 허재현기자 블로그)



한 아주머니께서 김제동씨를 발견하고는 울먹이며 다가오셨습니다.
뭔가 웅얼거리시는데 잘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제동씨는 아주머니를 조용히 품에 안으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제동씨에게서 들리는 나지막한 소리.

“저는 괜찮을 겁니다. 저는 괜찮을 겁니다.”

제동씨도 함께 울었습니다.
IP : 218.51.xxx.2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10.5.24 10:28 AM (218.51.xxx.236)

    http://blog.hani.co.kr/catalunia/30912

  • 2. 제동씨
    '10.5.24 10:31 AM (58.234.xxx.214)

    괜찮을거에요.
    잘 이겨내실 거에요. 믿어요.

  • 3. 흑흑흑
    '10.5.24 10:31 AM (203.248.xxx.13)

    저 눈물나려고 하네요..

  • 4. 저도
    '10.5.24 10:46 AM (114.203.xxx.140)

    눈물나네요.
    멋집니다..

  • 5. 눈물
    '10.5.24 10:48 AM (118.38.xxx.213)

    납니다...
    저는 이렇게 눈물흘리고 애도해도 괜찮은데..
    김제동씨는 괜찮지 않을 것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 6. 감동
    '10.5.24 10:49 AM (210.180.xxx.1)

    멘트가 감동입니다.
    손을 잡으면 좌도 없도 우도 없다네요.
    극과 극은 통해 있다네요. 기쁨과 절망. 하늘과 땅. 그래서
    하늘에 계신 그분과 우린 통해 있다네요.

    저는 왜 이제 알았을까요.
    제동님.그는 저보다 훨씬 젊은데. 저는 나이만 헛먹었나봅니다.

  • 7. 에고,,,
    '10.5.24 10:52 AM (59.1.xxx.109)

    결국 울어버렸네요...
    에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
    일이 영 손에 잡히지 않는 월요일...
    자꾸 술 한잔이 애틋합니다...ㅜ.ㅜ

  • 8. 우띠
    '10.5.24 11:44 AM (222.236.xxx.76)

    저두 울어버렸네요
    선거 다가오고 하는 짓이라니 ...
    혼자서 막 화가 나고 있었는데
    손을 잡으면 좌도 없고 우도 없다네요22
    이제부터는 주위를 보고 누군가의 손을 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듯...
    그분도 이 말도 안되는 세상에
    손을 잡으시려다가...
    비가 참 길게 오네요~~

  • 9. 가만...
    '10.5.24 12:17 PM (123.111.xxx.25)

    손을 내밀어 그를 잡고 싶습니다. 착하고 귀한 사람...

  • 10. ^^
    '10.5.24 12:31 PM (115.143.xxx.14)

    이 분노를 힘으로 잘살껍니다
    거짓말쟁이들 몰락하는것도 보구요
    힘내자구요 힘

  • 11. 어쩜
    '10.5.24 1:05 PM (121.146.xxx.157)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힘이 됩니다.

  • 12. 정말 괜찮은 사람
    '10.5.24 1:30 PM (123.215.xxx.14)

    눈물 나려고 하네요.
    저렇게 괜찮은 사람인데 전 왜 TV 속 모습밖에 몰랐을까요?
    막힘없는 한마디 한마디 촌철살인의 멘트가 가슴을 후벼팝니다.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존경합니다.

  • 13. ..
    '10.5.24 2:02 PM (110.12.xxx.140)

    저도 어제 빗속에 사진을 보고 울고 말았는데 오늘 또 눈물이 나네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 14. 어제
    '10.5.24 5:05 PM (125.177.xxx.193)

    부산 추모제에서 잠깐이지만 참 인상깊은 멘트들을 하셨지요.
    방송에서는 실없는 말들만 했지만,
    알고보면 참 뚝심있는 젊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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