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2인생 시작하려고 해요.

34세여자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0-05-21 11:57:54
저는 원래 공부 잘했는데요. 사춘기 심하게 겪어서 고등학교때 공부 전혀 안했어요.
그래도 경기도권 4년제도 붙었고 전문대 골라서 갔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골라준 과(기계공학과)가 저랑 안맞아서 대학교때 방황했구요.
그래도 좋은 대기업 들어가서(과전공) 10년동안 다녔지만 과가 아직도 안맞아 전공할생각은 없어요.

요즘 제 2인생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이들도 커가고 해서.
저는 보육교사자격증 있구요. 편입해서 4년제 사회복지학과도 나왔어요.
부지런히는 살았는데, 공부 잘했던거 이름 있는 학교 안나온거 항상 열등감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이번에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자 직업은 무엇무엇이 있나요?
여자로써 괜찮은 직업이요..
저는 교육쪽이 맞는것 같구요. 영업쪽은 절대 아니구요. 장기적으로 괜찮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요?
인생선배님들 저에게 조언 해주세요.교육쪽도 직업이 여러군데 있는것 같고요.
전반적인 여자들 직업이 무엇이 있나요?
과가 안맞아 좋은 회사 다녔지만 저는 정말 스트레스 이빠이 받았거든요.
아직 포기하기엔 제 인생이 너무 아깝고 아이를 위해서, 살아봤지만 피해의식만 남네요.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7.53.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1 12:01 PM (119.64.xxx.151)

    그런 마음에 시작하려는 제2의 인생이라면 객관적으로 여자에게 괜찮은 직업을 구할 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하는 걸 찾아야지요.
    그리고 그건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나요?

    남들 보기에 좋은 직장 다녔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아 어려웠다는 분이
    왜 똑같은 실수를 또 하려고 하시는지...

  • 2. 34세여자
    '10.5.21 12:21 PM (117.53.xxx.11)

    여러직업을 나열해주세요. 그중에서 고르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직업으로
    답변들 감사합니다. ^^*

  • 3. ~
    '10.5.21 1:42 PM (203.170.xxx.149)

    보육교사자격증을 갖고 계시다니 그 쪽으로 일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단순 교사로만 일하시면 힘드실 수 있을 꺼에요. 윗분 말슴처럼
    어린이집 운영도 좋을 것 같아요~

  • 4. 단순히
    '10.5.21 7:33 PM (152.99.xxx.41)

    유머 있짢아요
    여자 직업
    1. 초등선생님
    2. 중등선생님
    3, 고등선생님....

    저 아는 분은 교육에도 관심있고 ..어린 자식들도 있어서 ..
    한우리 .. 공부하시고 .. 본인 자식들 껴서 한우리 스터디 하시더군요..
    공부는 좀 많이 하시는듯 .. 초등학생만 몇팀하는데 집에서.. 150이상 버시는듯..

  • 5. 객관적
    '10.5.21 9:45 PM (222.108.xxx.130)

    저도 어릴땐 객관적으로 남 좋다고 하는것보다 내가 하고싶은걸 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먹어보니 남들이 좋다고 하는게 다 이유가 있고 말리는게 다 이유가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71 유시민 말 한번 잘한다 6 부산은김정길.. 2010/05/21 1,721
544370 밥솥을 주문했는데 새거같지 않아요..ㅠㅠ 4 밥솥 2010/05/21 977
544369 그냥 니네는 북함으로 가라? 이 논리 3 천안함 2010/05/21 458
544368 노란샤스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3 한명숙님 2010/05/21 740
544367 장터에 글 올릴때요... 말라카 2010/05/21 399
544366 수도권후보 Big Three 모두 다녀가셨네요. 1 듣보잡 2010/05/21 849
544365 개념배우 윤동환 - 서울시의회 출마 7 카후나 2010/05/21 1,938
544364 천안함 사건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입니다. 7 天空 2010/05/21 1,323
544363 (펌) 애초에 한명숙에게 무엇을 기대하셨나요. 17 ㅁㅁ 2010/05/21 1,514
544362 김제동 "노무현 추도식 사회 볼 것이다. 운명이다" 13 하얀반달 2010/05/21 2,555
544361 수도권 범야권단일 후보들 기세가 대단합니다. 1 우물 2010/05/21 658
544360 너무 많은그릇들 어찌할까요? 33 복땡이 2010/05/21 5,430
544359 직장 생활 고민상담입니다. 도와주세요! 3 인간관계 2010/05/21 892
544358 친정오라버니께서 북한으로 가라.. 8 화수분 2010/05/21 1,183
544357 [펌] 문성근, 신촌 유세 지지 연설 18 운명이다 2010/05/21 1,544
544356 안희정 인터뷰를 읽다가 눈물이... 14 ... 2010/05/21 1,765
544355 오늘 양재 코스트코 가면.. 3 .. 2010/05/21 1,171
544354 위기의 주부들 6-23화에서... 2 궁금 2010/05/21 825
544353 파란 매직에서 정말 충격적이였던건 1 천안함 2010/05/21 1,162
544352 이와중에 오늘 아침 당돌한 여자 줄거리좀 알고파서요 5 여름 2010/05/21 2,891
544351 유성매직으로 리폼한 티셔츠 지워지지 않는 방법 알려주세요 7 여중1년생 2010/05/21 1,515
544350 제 2인생 시작하려고 해요. 6 34세여자 2010/05/21 1,367
544349 머리를 자주 감아도 가려운분~ 2 .. 2010/05/21 1,173
544348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넘 좋아요~ 13 수리맘 2010/05/21 2,908
544347 우유가 완전히 얼어버렸어요. 3 냉동우유 2010/05/21 1,405
544346 드래곤 길들이기 어른이 보기에도 괜찮은가요? 5 영화 2010/05/21 1,073
544345 유시민후보 유세 있네요. 3 일산 롯데백.. 2010/05/21 693
544344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가 하나도 없대요. 2 동물 보호 2010/05/21 678
544343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과 군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부 발표가 사실이라면. 4 이순신 2010/05/21 570
544342 화장품 '컴플리트 피니쉬'와 '플로리스 피니쉬'의 차이점? -.- 1 흠냐 2010/05/21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