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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요... (죄송요. 또 중복질문이네요.ㅠ.ㅠ)

어쩌죠?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0-05-20 20:25:08
아까 오후에 위내시경 예약 해놨는데
일반으로 할까 수면으로 할까 고민한다고 글 올렸었어요.
지금은 일반이던 수면이던 다 괜찮을 것 같은 판단인데
가장 중요한 문제가
병원하고 의사요..ㅠ.ㅠ


답변들 보니까  경함많고  소화기전문의인  의사가 있는 곳이
좋다고 하신 글도 많고
그만큼 의사도 잘 만나야 한다고 하는데


오늘 예약한 곳은 그냥 일반 내과에요.
주변에 이렇게 일반 내과도 많고 위내시경 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그러니 홈페이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의사 이력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에효... 처음 고민하고 다르게  이젠  예약해놨는데
다시 알아봐야 하나 고민도 되고 막 그러네요

여긴 수지인데요.
가까운 '호병원'이란 곳은  예약하면 6월초에나 검사가 가능하다고
예약자가 많은 것 같았어요.
그 외에 다른 내과들은 하루 이틀 정도면 검사 할 수 있는 정도였구요.
요새 속도 별로 안좋고해서 결심한김에  검사 빨리 하고 싶어서
겁나도 막 알아본건데...

또  위내시경도  수면만 하는 곳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검색하다보니  내시경전문이고  검진경력도 꽤 많고 그런분이 있는
곳을 보니까 수면내시경에 대해서만 나오던데
수면내시경만 하는 곳도 있나봐요?


아...어떡하죠. ㅠ.ㅠ
다시 다 알아봐야 할지... 주변 일반내과는 어떻게 알아보기도 힘들고
그냥 받아야 할지...
어렵네요. ㅠ.ㅠ
IP : 116.123.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20 9:22 PM (58.145.xxx.157)

    내시경 한번 하는 것에 엄청 불안해 하는군요...ㅋㅋ
    전 왜케 우스운지 ,,,
    내시경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님의 나이가 얼마인지 모르나 너무 애기 같네요..
    전쟁터에 나가 죽는 사람보다 더 불안해하니 너무 어이없고
    안스러보입니다...

    위 내시경 정도는 왠만한 내과 의사면 거의 다 거기서 거기에요..
    님처럼 소심하고 불안해하고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으니
    배가 안아플수 있나요...
    그거다 신경성 스트레스성 위염에요...
    거의가 속이 안좋아 내시경 해보면 이상없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마음을 평온하게 가지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내시경이 예전보다 훨신 가늘고 기술이 좋아
    고통이 거의 없어요...
    예전 15년전만해도 많이 불편했는데 요즘은 참을만해요...
    막상 님이 받아보면 오잉 이거 별거 아니네 괜히 떨었네 하는 정도이고
    또 시간도 불과 5분이 안걸려요....그리고 목 넘길때 잠깐 한2초 정도 불편하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참을만해요...

    왜냐하면 예전에 비해 마취제가 좋아 고통이랄 것도 없어요...
    저도 한 20일전에 받았는데 고통이랄 것도 없어요...
    전 가 수면 내시경 했어요...
    즉 수면 내시경인데 중간에 깬것이죠...
    그러니까 한 3분 정도 내시경 고통이 있었는데 이거 별 것도 아닌데
    괜히 수면 내시경 했다는 느낌일 정도로 아무것도 아니었답니다...

    그리고 무슨 수면 내시경 하면 보호자의 동의니 하루종일
    어지럽다니 하는 그런거 다 믿지마요...
    저 수면 내시경하는데 그런거 묻지도 않고 아무런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수면 내시경도 불과 5분 내시경 하고 금방 깨는거에여...ㅋㅋ
    뭐 안깨어나 죽는다니 하는 그런 겁주는 말에 제발 떨지마요...
    무슨 암 수술 하는 것도 아닌데 왜케 그리 겁이 많은지,,,,

  • 2. 원글
    '10.5.20 9:39 PM (116.123.xxx.193)

    휴님. 진짜 웃기죠? 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참. 처음이라서 이런저런 불감증? 같은게 막 생기는 거 있죠.
    사람이 이런가봐요.
    그냥 일반 내시경 좀 참고 받고 출근해야지 생각했는데
    의사도 잘 봐야 하고 이렇다 저렇다 하시니 너무 쉽게 그냥 일반 내과를
    예약했나 싶기도 하고 막 걱정이 생기더란 말이죠.

    특히나 요즘 속이 정말 안좋고 답답하고 안그랬던 증상들이 생기니
    검사할때 좀더 잘 알아보고 경험많은 의사를 찾아봐야 하나 하는.
    처음이란건 항상 두려운 거 같아요.
    이런저런 걱정도 많고.^^;

    제 글 읽고 아이고 이사람도 참 징하다..싶었겠어요.ㅎㅎ

  • 3. ㅋㅋ
    '10.5.20 11:40 PM (58.145.xxx.157)

    원글님이 제글에 답글 달아 다시 제가 또 답니다..ㅎㅎ
    솔직히 배 아픈거 저만큼 많이 아파한 적 있는 사람 우리나라에서
    없을거에요...그만큼 전 배 아픈거로 고생을 너무 오래했지요..ㅋㅋ

    93년부터 98년까지 대형병원에서 위 내시경만 무려 한 열번을 했는데도
    이상이 없고 신경성 위염이란 말에 약만 타 먹었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어 전 그당시 그기간동안 매일매일을
    복통으로 살았던 사람이에요,,,ㅋㅋㅋ
    너무 아파서 사회생활은 둘째요
    잠을 못 잘정도 였다면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아시겠죠...

    정말 너무너무 아프고 병원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어 전 평생을
    복통과 함께 살아야하는 운명인줄 알았져....

    그런데 정말 운좋게 종로 5가의 약사가 저를 안타깝게 여겨 아주 비싸고
    특별한 약을 지어주었는데
    그 약 먹고 정말 순식간에 나았어요,,,ㅋㅋㅋ
    그래서 복통 얘기 나오면 전 남 같지가 않죠...

    그이후 전 지금까지 복통없이 잘 살았는데 얼마전에 약간 속이 안좋아
    건강검진 느낌으로 예전에는 그냥했지만 이번엔 수면 내시경을 했지요

    님 같은 경우에는 하도 주위에서 겁을 주고 처음이라 불안할 수 있는데 ㅋㅋ
    정말 제말을 믿어세요...
    일단 아침 굶고 예약도 필요없이 주위의 내과에가서
    그냥 수면 내시경하세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전 하는 도중에 의식이 들어와
    내시경 하는 의사를 봤지요...ㅋㅋ

    저도 수면 내시경하면 큰 고통 없이 누구말대로 잠자고 나면 되는줄 알았는데
    전 마취가 잘 안되었는지 중간에 마취가 풀린것 같아요,,ㅋㅋ
    만약 배째는 수술에 이렇게 되었어면 정말 죽었겠지만 ㅋㅋㅋ

    하여튼 호스가 위에 있으니 답답하더군요...ㅎㅎ
    그런데 예전에 해봤던 경험이 있어 그런지 큰 무서움은 없었지요...ㅎㅎ

    그리고 그 고통도 정말 예전에 했던거완 상대가 안될정도로
    거의 미비했어요...정말 고통이랄 것도 없어요...
    그냥 잠깐 답답하다 할 정도 그리고 불과 몇분인데요,,,

    그리고 내시경하고 나면 속이 시원해요,,,위 속을 확 뒤집기에
    속이 뻥 뚤리는 느낌이죠...
    아무 걱정하지말고 가서 받으세요...아마 받고 나면 오히려 속이 더 개운하고 안정감을 찿는답니다.
    막연히 위암아날까 하는 불안감에서 속은 이상없는데요 란 소리를 들으면
    금새 위가 편안해져 님의 고통도 없어진다고 봅니다..

    수면 내시경을 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으니 월차냎 필요도 없이
    그냥 회사복귀도 해도 되요,,그리고 보호자의 동의도 그런거 필요없어요...
    그냥 간단한 시술에 불과한 것이니 릴렉스하세요...
    그리고 다 받은후 후기남겨주세요,,궁금하니까요,,,ㅋㅋㅋ

  • 4. ㅎㅎ
    '10.5.20 11:45 PM (58.145.xxx.157)

    참 하나 잊은게 있는데 내시경할때 잊지말고
    헬리코박터균 조직검사해달라고 하세요...
    내시경 하면서 조직을 띠는데 안아파요..ㅎㅎ

    그리고 균이 있으면 항셍제 먹으면 저처럼 없어져요...ㅎㅎ
    전 균이 가장 가장 낮은단계인 1기정도라 1주일 정도 약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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