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엄마들도 이제 북한에서 쳐들어 올것 같다고...

[미친다...인간들.]

오늘 저더러 그런 말을 하네요.

북한에서 전면전을 어쩌고 저쩌고.

-_-

'선거를 앞두니까 그딴소리들 나오는거죠..'

한마디 하고 말았습니다.

아 정말.

어쩌면 이렇게도 다른 세계들에 살고있는지.

서글퍼집니다.

[전쟁나면]

과연 누가 총알받이가 될건지 물어보세요.
상위1%들인지, 무지한 서민이될지...
남편, 남동생, 조카... 이렇게 희생되지 않으려면 안보에 구멍이 뻥뚤리게 만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겠지요.

[지금 가족이]

군대에 가 계신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군대에서 비상사태 선포했나요?
그리고 공무원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 비상사태 근무 하시나요?

[...]

저도 이번 선거 중요한 건 아는데 민주당 찍으면 집 값 떨어질까 걱정이라는
단세포 뇌청순 아줌마 보고 화를 버럭 냈네요.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정말로 슬펐습니다.
도대체 자식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건지...

[.]

그러니 투표잘 하자고 하세요..
한날당만 정권 잡으면 불안해서 살 수가 없으니...

[ⓧPianiste]

오늘 마침 제자가 수방사 근무하다가 휴가나와서 인사왔는데요.
아무런 비상사태 아니던데요~~
그냥 자기들끼리 "..... 세상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그러고 있대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돌아가긴 엄청난 자작극이지 뭐~" 그랬어요. ㅎ

[ㅎㅎㅎ]

.님, 덕분에 웃었습니다.

[공무원]

비상사태 아닙니다...

[초롱어멈]

이번이 기회인지 몰라요.
한날당이랑 미국은 지네 주머니 사정에 따라 전쟁 일으킬 수 있다고 해도 믿을꺼요?
미국은 경제사정 안 좋아 무기 팔아 먹어야 하고 한나라당이 친미인건 노친네들도 다 아는 사실~

전쟁불안해서 한날당 못미덥다고 하세요.
괜히~ 다른 얘기 해봤자 씨알도 안먹히고 반감만 더 해요.

[공무원]

지금 각 과에서 1명씩나와서 3일 연휴 비상근무하고 있어요. 우씨..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