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노무현 대통령님 인터뷰에서 ....

[문득생각남]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님 인터뷰를 하면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을 거 같냐고 묻자...
한명숙 총리라고 대답한 적이 있으세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물으니까,
사람이 참 부드럽다고..... 그러면서 일화를 드시는데
어떤 일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 풀리고 그래서.. 그냥 포기합시다 이러고 있는데
한명숙 총리님은 '가만 계셔보세요. 제가 어떻게 해볼게요" 그러신답니다.

그리고서는 그 일을 까맣게 잊고 있는데 한 두 달쯤후에..
어떻게 해서든 그 일을 해결해서 들고 오신다네요..

한명숙 총리님이 달변은 아니실 지라도...
일 처리 능력이나 여러면에서 서울시장으로 손색이 없으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당선되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순이엄마]

그랬었죠.

[기억납니다]

정치인이 말까지 잘한다면 좋겠지만
말만...단지 말만 잘한다면 그게 더 문제겠죠

[..]

아..눈물난다....
비빌곳 없고 외로웠던 노짱님이 저 말씀을 듣고 얼마나 힘을 얻으셨을지..

[믿습니다]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죠.
스피치 연습만 조금 더 하신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부동층을 끌어들여야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