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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지방주입해보신분 계세요?

우울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0-05-19 20:43:29
어제하고 이틀째네요 ㅠㅠ   귀뚫는것도 무서워   서른되서야 뚫었을만큼 겁도많고  그런쪽으로  관심없던제가  이렇게 덜컥  저지르고나서   넘 우울해요

전 그냥  얼굴살이 너무 빠져서  볼만 약간  살찌운다는 마음으로  거기다  생각도 못했던 곳이지만  듣고보니 솔깃하여 이마  딱 두군데만  살짝 넣어야지하고  간건데   의사샘이  저 재워넣고   입체적얼굴을 디자인하셨는지   암튼  지금 입만 쑥들어가 보여 꼭 똥꼬같애요  ㅠ.ㅠ

문제는  전  그런 입체적이랍시고  인위적인 얼굴 넘 싫어하는데...   유일한 희망은 생착률이  낮다고 하니  그때까지  참자....지만   지금 당장이 넘 힘드네요.   얼굴이  윗부분은  구미호같고  입쪽은 노현희같고....   엉 엉  울고싶네요.  

나중에가서  지방빠지면   아쉬워서 2,3차한다는 말 나올까요?   차라리 그럼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으로서는  혹시  나만  생착률이 너무 좋아서  안빠짐 어쩌나  걱정뿐이라   얼굴근육 팍팍 움직여주고 있네요

워낙 이런쪽으로 문외한이었다가   아까 성형카페를 들어갔더니  왜 써클렌즈끼고 머리길러서  암튼 그런사진들 올려놓고(시술후사진)  자기네끼리 예쁘다고  주고받는  회원들 통에 더 우울하네요

혹 그의사의 미적기준도  저런걸 이쁘다고   내얼굴 만졌나 싶어서 ㅠ.ㅠ

한심하다고 매도하지마시고  위로라던가  전문적인 조언, 경험담부탁드려요

참  지방뺀 허벅지도 완전 복병이네요. 넘 아파요 ㅠ.ㅠ   본격적인 지방흡입하신분들은   얼마나 아플까
IP : 110.35.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9 8:47 PM (180.227.xxx.11)

    전 잔주름이 많아서 배에 지방을 빼서 했거든요
    3차까지 했는데 지금은 많이 빠져서 주름이 약간 보여요
    안빠지고 있음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거의 빠집니다
    처음에는 얼굴이 선풍기 아줌처럼 엄청 퉁퉁..
    나중에 다 빠집니다

  • 2. 그거
    '10.5.19 8:50 PM (180.71.xxx.2)

    많이 흡수돼요.
    저도 볼이 하도 꺼져서 지방주입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빵빵한거 같고(저도 입만 쏙 들어간)
    그래서 근육 열심히 움직여주고 손으로 문지르기까지 했는데요
    후회했어요.
    결론은 저 3번이나 주입했구요. 3번하구나니 좀 생착이 돼서 괜찮아요.
    젊어보이고 생기있어보이고..
    근데 몇년지나니 다시 좀 빠지는거 같아 아쉬워요.
    걱정마세요. 완전히 자리잡으려면 한두달 같고 안되고 좀더 지나야 자연스러워져요.

  • 3. ..
    '10.5.19 8:54 PM (110.14.xxx.54)

    어제 지방 주입을 하셨으면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오늘보다 더 최고조로 부을겁니다.
    지금 얼굴은 주입 지방 때문이 다가 아니고 붓기 때문입니다.
    누가 표현하기를 붕어 같다 하더라고요.
    아무튼 고개 숙이고 하는 일 (설거지, 다림질, 글쓰기 , 독서 ) 등등은 당분간 절대 하지 마시고요, 월요일부터는 붓기가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빠질겁니다.
    멍은 안드셨나요?
    지금은 정신이 없어 모르실텐데 며칠 지나면서 보시면 얼굴에 거므틱틱 누리팅팅하게 멍도 장난이 아닐겁니다. 멍도 다 빠져요.
    이럭저럭 다 시간이 약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기다리세요.
    냉찜질하라고 안그러던가요? 시킨대로 다 하세요.
    찜질하라면 하시고 땡기미(압박붕대)두르고 있으라면 답답해도 두르시고요

  • 4. 으악
    '10.5.19 9:26 PM (110.35.xxx.170)

    낼,모레가 더 최고조라니욧! 저희남편한테 삼일간만 잠적한다고하고 친정왔는데 저희남편이 지금보다더 심한얼굴보면 정말 저한테 말도 안할거예요. 아~주 가벼운투로 나얼굴에 지방넣으려구~ 해서 별거아닌줄알았다가 그런 얼굴보면 자기 속엿다고 더 분개할텐데... 암튼 내한몸도 힘듵데 남편까지 신경쓰려니 더 힘드네요 ㅠ.ㅠ

  • 5. 붓기
    '10.5.19 9:31 PM (116.36.xxx.155)

    빠지면 괜찮으실꺼에여..
    아는 언니가 예전에 했었는데..처음에 원글님처럼 걱정했는데..
    지금은 자리잡고 나니까 또 빠졌다고 걱정이에여 ㅋ

  • 6. 딱 일년전에 했어요
    '10.5.19 9:31 PM (116.34.xxx.129)

    거울만 보면 우울해져서 큰 맘 먹고 했어요..일년전에
    하고 난 후 빵빵해진 얼굴이 좋아서 거울보는게 즐겁더라구요
    피부결도 좋아지구..전 2차까지 했구요
    근데 시간이 흐르며 지방이 빠지면서 피부가 쳐지는걸 느꼈습니다
    저만 그러던게 아니더라구요
    옆에 근무하던 여직원도 했는데 그녀역시 지방이 빠지면서 볼쪽 피부가 쳐지구요
    다시 지방을 넣으면 괜찮겠지만..이젠 안하려구요
    요즘 성형이 대세인지 주위에서 많이들 하더라구요
    그러나 제 눈엔 하나도 안이뻐보이네요
    걍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게 제일인걸 알았습니다
    거울을보면 지금도 우울하지만...다시 일년전으로 돌아가면 지방주입같은건 안할텐데...
    운동하면 탄력이 붙을것같아
    직장다니면서 시간나면 운동해보려구요...

  • 7. 저도
    '10.5.19 9:43 PM (121.143.xxx.103)

    몇년전에 볼살 스트레스때문에 거금150만원을 투자해서 했었는데 몇개월만에 다 빠져버려서
    엄청 후회를 했었죠
    주위에서 지방주입 하고싶다는 사람들이 있음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한답니다
    그돈으로 맛있는거나 사먹으라고...

  • 8. 후회막급
    '10.5.19 11:35 PM (114.200.xxx.148)

    피부과 레이저 받으러 다니다가 꾐에 넘어가서 저지르고는
    얼마나 후회했는지 1차 하고 나서 2차 하라고 볼때마다 묻는걸
    절대 안했어요. 3차까지 하면 좀 남는다긴 하지만 효과에 비해 투자하는
    돈/시간이 너무 아까와요. 탱탱 부어서 외출도 못하고 일상생활이 안되잖아요..
    붓기 가라앉을때까지 사는게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 9. 유경험자
    '10.5.20 12:14 AM (124.5.xxx.143)

    어떤 상태이실지 상상이 가네요. 1년전에 회사 다니면서 주말 껴서 1차, 2차까지 했었는데 ..
    그 때 얼굴 붓고 멍든 꼴이 하도 우스워서 사진찍어 둔 게 있었는데 다시 찾아 봐야겠네요.
    지금은 ... 음 .... 남아 있는 지방이들이 별로 없어서 투자대비 효과는 적다는 결론.
    미간에 자리잡았던 인상 주름이 사라진게 유일한 효과라고나 할까.

  • 10. 경험자
    '10.5.20 12:22 AM (121.131.xxx.107)

    1차 하신거죠? 붓기많을때예요.
    1주일간은 붓기있다고 봐야되구요.2주정도 지나면 비교적 자연스러워요.
    제 남친은 시술후 며칠뒤에 만나면서 얼굴이 좀 부었다고 이야기하니 시술한거
    모르더이다.
    전 3차까지 했는데 나름 만족해요. 돈 안아까워요~

  • 11.
    '10.5.20 12:52 AM (116.39.xxx.72)

    왜이리 반갑죠? 저 5월 1일에 시술받았어요.
    이제 20일 다되어가는데요,
    으...저 다른 성형안하고 오직 지방이식만 하는 전문성형외과에서 했는데요,
    전 눈꺼풀이 자꾸 꺼져서 피곤해 보이고, 눈밑 다크서클도 짙어지고 움푹 들어가서,
    팔자주름쪽하고 이렇게 세 군데 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후회합니다.ㅜ.ㅜ
    이렇게 하는데 160만원 들었는데, 돈쥐랄 제대로 한 것 같아요.ㅜ.ㅜ
    눈꺼풀이 벌써 꺼지기 시작했어요. 팔자쪽하고 눈 밑은 아직 붓기도 안빠진 것 같은데,
    눈꺼풀은 붓기 빠지는 동시에 지방도 빠지네요. 환장 ㅠ.ㅠ
    50만원 주고 2차를 하느냐, 아님 그냥 이대로 사느냐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이왕 한거 눈꺼풀은 더 해야지 싶은데, 시술하고 1주일간은 거의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라서;;;걱정입니다.
    아니 한달도 안됐는데 어쩜...암튼 저 후회중이에요. 그 돈으로 피부관리나 제대로 받을걸.
    아님 가방 하나 살 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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