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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저나 아이에 대해 안좋은 소문을 내는 같은반 엄마....어찌 해야할까요?
큰아이가 딸아이라서, 같은 반 남자애들이 심하게(몸이 다칠정도로) 장난을 쳐와서 아이가 상처가 나거나
아픈경우에....어떤 엄마랑 통화를 하다가, 그 아이에 대해 , 그 엄마에 대해 그 아줌마가 먼저 말을 하면
저도 같이 맞장구를 치거나...아 그러세요...저희 아이도 그런경우가 있더라구요..이렇게만 대화를 했는데
오늘 오픈수업일이라서 갔더니....그 문제의 남자아이 엄마가, 저는 처음 보는 엄마인데도
저한테 인사를 하더니, 아주 고상한 목소리로'우리 **가 **를 많이 괴롭히나봐요?'
"네? 왜요?" 그랬더니
"**엄마(저를 말함)가 저를 벼르고 있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라고 하더라구요
"네? 아니뭐..초반에 한번 심하게 한적이 있긴해도 지금은 잘 지내는거 같던데요..그리고 그때에도
한번더 그러면, 엄마가 그아이 엄마나 그 아이에게 한번 말을 해보마 했던적은 있지만, 벼르고 있다고 할만큼
말을 한적도 없는데요...누가 그러던가요:" "그건 비밀이예요" 그러는겁니다..ㅠㅠ
정말....제 양심을 걸고....그 아이나 엄마에 대해 저희 아이가 겪었던 사건만 말을했지
그 엄마가 만나면 가만히 안두겠다. 그 아이 가만히 안두겠다..뭐 이런 말 한적도 없거든요
그런데....저랑 전화 통화한 그 엄마가 , 그 아이 엄마와 가끔 통화하는데....아무래도
전화 통화 한 그 엄마가 한 짓인거 같은데요
전 믿고 수시로 학교에서 무슨일 있거나 하면 통화를 해서...상황 알아보는 정도로 통화는 하거든요
그런데....저에 대해 다른 엄마에게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고 다니나 싶으니까...정말 화가 납니다.
이런식으로 저나, 제 아이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나 오해를 살만한 말이나 행동하는 엄마를 어찌해야할까요?
신랑은 그냥 가만히 있다가 싸우게 될일 있으면 그때 하라..고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겠다고 하는데요
저도..솔직히...긁어 봤자..부스럼만 날꺼 같고...아무리 제가 잘하고 그 아줌마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큰소리 나고 싸우고 하는건 득보다 실이 많을 꺼 같아..자제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인줄 알고.....더 극성으로 안좋은 이야기 하고 다닐까봐 걱정이 되네요.
이런 경우....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될까요?
1. 삼자대면
'10.5.19 4:54 PM (210.124.xxx.252)이렇게 내가 한말이 부풀려서 이간질시키는 경우에는 삼자대면이 좋아요..
저는 그걸못해서 제가 다 뒤집어썻고,몇달을 자다가도 하이킥을 날렷답니다.
지금은 삼자대면해서 내가 한말,전해준 사람의 말,들은 사람의 말 다 들어보고
서로가 판단하게 할거 같은데,
그때는 이렇게 말이 돌고 돌아서 내 귀에 들어온적이 없어서 울기만 했었죠..
말전해준 사람이 부풀려서 말했을테고(보통 전하는 말은 살이 붙으니까)
말 전해준 사람의 의견일 가능성이 커요..
그 말 전해준(중간에서 이간질시킨엄마)
엄마도 자기 애가 그 아이한테 맞아서 이갈고 벼르고 있는데,님이 맞장구를 치니
님이 말한것처럼 둔갑을 해서 이간질을 시키는거죠..
잘 생각해보시고,남자아이엄마한테 전화해서 그 말전한 엄마랑 삼자대면하자고 하세요..
님이 강하게 삼자대면하자고 하면
남자아이엄마가 주춤할수도 있고,삼자대면하자고 할수도 있겠죠..
억울하게 가만있을 필요가 없어요..
님이 작정하고 한 얘기가 아니고,추임새 넣다가 괜히 뒤집어 쓴 사건이거든요..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세요..
살면서 이런일은 누구나 겪을수가 있어요..그럴때는 삼자대면이 좋아요..2. 쐬주반병
'10.5.19 4:58 PM (115.86.xxx.87)그냥 가만히 계시는 것이 나아요.
오해를 풀려는 행동이 오히려 더 안좋게 소문이 날 수도 있어요.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소문이 일단락 된답니다.
혹, 또 그런 소문이 들리면,
'저는 통화를 하는 분이 딱 한분 계시는데, 어디서 그런 소릴 들으셨는지요?
혹시 그런 말씀을 하신 분과 통화가 되면, 오해도 풀겸, 제게 전화 한통 달라고 말씀 해주시면 고맙겠네요..부탁드릴게요' 라고 말씀 하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이상한 소문이 돈다면, 원글님께서 역 이용을 해야지요.
'어떤 엄마가 그러는데요, @@엄마(말 옮긴 엄마)가 나에 대한 이런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아니죠? 제게 입이 싸다고 말 조심하라고 하던데요..누군지는 절대로 말하지 말랬어요..'라고 어떨까요?
너무 심오하게 들어갔나요? 그러면, 말 옮긴 엄마는 애가 타서, 여기저기 전화로 알아볼텐데요..
그런 사람들 정말 싫은데...3. 참
'10.5.19 5:04 PM (61.82.xxx.54)어렵네요....
애들 학교보내니 참 별일이 다 있더라구요....
그냥 우리애 단속 잘하고 입바른 소리 못하게 하고 공부 열심히 시키고.....
모임가면 그냥 살살 웃다가 옵니다....4. 삼자대면
'10.5.19 5:21 PM (210.124.xxx.252)윗님 의견이 정답이지만,원론적인거 같아요..
말이 쉽지 그게 어려운 일이거든요..
또 말이란게 섞다보면 내 생각 내 의견이 나와서 그게 참 어려워요..
정말 아무하고도 마음주지 않고 살아야 하지만,그게 어렵죠..
원글님 잘못은 속상한 마음을 말전한 엄마한테 믿고 한것밖에는 없어요..5. ..
'10.5.19 5:42 PM (110.10.xxx.200)112.164 님 말이 명쾌한 정답입니다.
조용히 지내고싶으시면 일절 반응을 마셔야죠..
그럼 자연히 다 잠잠해 집니다..6. gma.
'10.5.19 5:46 PM (119.195.xxx.95)맞아요. 사람들이 생각없이 말하고 전하고한것이 그사람귀에 들어갈때가 있어요.
근데 예전에 동네에서 자기가 그말을했긴했는데 그런뜻이아니었다.오해다..라고 풀려고 사람들다 불러놓고 말하다가 그말한 그아줌마 그이후로 이상한아줌마라고 소문이 다났어요.
왜냐면 관계가 다 이상해졌어요. 중간에 말전한사람도 그사람골탕먹이려고 그런게아니고 말하다보니 나온말이었거든요.
암튼..속이상하더라도 가만히 계시는게 나을것같아요.7. 이런일도
'10.5.19 10:32 PM (211.207.xxx.84)내가하지않은말이 내가한것처럼 돌아 오해사고 사람관계어색해지는경우도 있더라구요..
이런경우는 어찌해야하나요?8. 음
'10.5.20 1:16 PM (71.188.xxx.222)어느 집단이나 그런 싸이코같은 여자들이 잇기 마련입니다.
무시,무반응이 답임.
그리고 중간에서 말 전달해 주는 여자들도 믿을 녀 ㄴ 못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