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걱정을 달고 살아요
작성일 : 2010-05-19 16:21:20
862169
제 성격같은분 안계신가요!? 어릴땐 안그랬던거같은데 30대가 되니 넘 심해졌어요
아이가 몸이 좀 불편해요
물론 치려고 계속 받고있고 좋아지고있지만 속도가 거북이 수준이죠
이런 아이땜에 일은 그만두었는데 남편 직장 잘 다니고 월급 꼬박꼬박 나오지만
미래가 어떨지 넘 두렵고 걱정이예요
다른 아이와 달리 아이키우는게 힘들고 앞으로 어찌 잘 헤쳐나글지 걱정이구요
아직 집도 없구요 ㅜㅜ
방금 친구와 통화했는데 친구부부는 공무원이거든요
둘이 퇴직후 연금받으면 진짜 편하겠다 생각들고
그럼 난
? 하다가 또 몇십년후 걱정까지하고있네요
IP : 119.205.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10.5.19 4:47 PM
(115.137.xxx.58)
전 그것 때문에 상담도 받았어요... 걱정이 끊이질 않고 아무 생각도 안하면 불안하기까지 할 지경... 근데 아주 특별한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근데 사실 걱정한다고 해결될 문제면 걱정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때 그때 충실하고 몰입해야하는거 같아요... 자꾸만 생각이 번져가고 커져갈때 (부정적인) 그때 '아 내가 또 그러고 있구나'라는걸 알아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러면 자신에게 다시 한번 물어봐요.. '안해도 될 걱정인데 이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쪽으로 갈까?' 라고 묻는거예요.. 그러면 '아니, 여기서 숨어서 더 걱정하고 싶어.' 라고 하면 조금 있다가 다시 물어봐요.. 그럼 가고 싶다고 하면 미련없이 그 생각을 그만해야해요.
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고 말했더니 상담 선생님이 제 마음 깊은 곳에선 하고 싶지 않은 거래요. 불안한 마음, 걱정속에 있고 싶은 무의식이 있는거라고 하고 싶지 않으면 자기자신이 안하는 것 밖에는 방법 없다고요...
전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불필요한 걱정을 하고있으면 그만두고.. 그 연습을 계속해서 도움이 됐어요.. 걱정한다고 안 좋은 일이 안생기는 것도 아니고, 괜히 쓸데 없는 데 에너지 써버리고 실상 써야할때는 에너지가 딸리고 그러더라구요...
2. ^^
'10.5.19 5:15 PM
(112.172.xxx.99)
저두 40초반 엄마인데 고삼 아들보면 수능이 걱정이고
저 자신이 베장이 심드롬에 홀릭한 기분으로
산다니간요
헌데 저두 잘 알아요
걱정한다고 해결될일이 아니라는것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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