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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트의 PB상품이 대놓고 싫습니다!

PB싫어요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10-05-19 12:35:41
점점더 마트들이 PB상품에 목숨을 거는게 눈에 보입니다.

기존 제품들이 아예 없어지고 PB상품으로 대체해놓는거 많이들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값은 둘째치고 상품의 질이 별반 차이가없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치실을 샀다가 이가 뽑히는줄 알았네요.

왜 포크같이 생겨서 중간에 치실있는거 아시죠? 어찌나 치실이 빡빡한지 이사이에 끼여서 나오질 않아서
치아 엄청 흔들리면서 낑낑대다가 빼고, 그 PB치실 세트 미련없이 버렸습니다.

담날 바로 약국에 가서 치실샀더니 넘 좋더군요. -..-

또 자연 머시기 하는 그것도 자체 메이커죠, 눈썹뽑는 집게 샀다가 털은 하나도 못뽑고 버렸습니다.
살다살다 털이 안뽑히는 집게는 첨봤네요.

요새 마트들 과일은 또 잘못사면 아이들 안먹고 결국  다 버립니다.

동네 과일집보다도 못한, 달지도 않은 모양만과일들...

돼지고기는 샀더니 뭔 냄새가 이리나는지. 허허 양념다해놓고 구웠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돼지냄새 많이나는
고기는 첨 봤어요. 역하디 역한 냄새. 40여년 살면서 첨 맡아보았습니다.

과연 담당책임자는 먹어보고 구입을 하는걸까요?

제가 장담합니다. 앞으로 마트들이 이렇게 가격만 낮추고 질은 싸구려보다도 못한 PB상품들, 말도 안돼는
맛없는 과일,고기들을 눈가림으로 파는게 계속 된다면,

소비자들은 마트 안갈거고 결국 매출은 한없이 떨어질겁니다.

오너분들~~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경영해주세요. 1+1 더달라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평균이 되는
물건들은 가져다 놓고 팔아야죠!  물건을 팔때는 본인이 써도 맘에 흡족한거 팔아주시길 바랍니다.



마트를 사랑하는 아줌마소비자의 진심어린 글입니다.




IP : 218.51.xxx.20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이분다
    '10.5.19 12:37 PM (110.13.xxx.172)

    pb상품이 생긴 이후 그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습니다.(__)

  • 2. ..
    '10.5.19 12:38 PM (120.50.xxx.41)

    질이 엉터리방터리라고 하더만요~

  • 3. 피비
    '10.5.19 12:40 PM (222.239.xxx.103)

    저도 정말 대놓고 싫어요. 보기만 해도 짜증나고 카트에 피비상품과 일반상품 가득 담아놓고
    가격은 절반이라고 해놓는것도 짜증나요. 말도안되고...첨엔 저렴한가격에 멋모르고 썼다가...
    이건 뭐 그냥 실온에 두기만해도 한달뒤면 비누가 녹아없어진다는 중국산도 아니고...
    롯*마트 피비상품 행주가 일반행주보다 저렴하길래 열장인가 샀는데...거짓말안하고
    세번 삶으니까 찢어지고 걸레가 됩디다. -_-

  • 4. 정말이지
    '10.5.19 12:40 PM (121.154.xxx.97)

    저도 대놓고 싫습니다!!!!

  • 5. 정말이지
    '10.5.19 12:43 PM (115.143.xxx.152)

    질이너무안좋고 이거 제조업체만 죽이는거죠?

  • 6. 정말
    '10.5.19 12:44 PM (183.102.xxx.230)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하셨네요!!!

    볼 때마다 속으로 빕니다.
    제발 안팔려서 저런 거 내 놓을 수 없게 되기를...

    판매하는 지 할일이나 할 것이지...

  • 7. 못쓰겠어
    '10.5.19 12:46 PM (211.207.xxx.173)

    홈플러스에서 pb물먹는하마 사서 옷장에 넣었는데
    석달이 지나도록 물한방울 생기지않는거예요.

  • 8. 솔직히
    '10.5.19 12:46 PM (183.102.xxx.230)

    품질 제대로 만들었더라도 싫어요!!!!!!!!!!!!

  • 9. 저도
    '10.5.19 12:57 PM (122.35.xxx.29)

    절대로 안삽니다..
    아니 거들더도 안봅니다..

  • 10. 에혀~
    '10.5.19 12:57 PM (121.161.xxx.42)

    이마트 PB상품 고추장을 사서 떡볶이를 만드는데........
    온 집안에 매캐한 짠내가 진동을 하는 거에요.........무슨 젓갈 끓이는줄 알았네요.
    세상에 모두 버렸습니다.

  • 11. 동감백배
    '10.5.19 1:02 PM (124.50.xxx.181)

    저도 무조건 안삽니다. 요즘은 마트갈일 점점 주네요. 정말 장사 안되서 그런 상품 퇴출되었으면 합니다.

  • 12.
    '10.5.19 1:02 PM (58.123.xxx.60)

    저도 대놓고 싫어요
    진열도 어쩜 그리해놨는지 다른제품은 찾기조차 어렵게 해놨더군요
    지들 말로는 중간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준다 뭐라해도
    품질부터 좋게 하고 그리말하면 좋겠어요
    먹는 식품쪽은 쳐다도안봄니다

  • 13. 저는
    '10.5.19 1:03 PM (119.70.xxx.174)

    PB 상품을 안 사요..-.-;

  • 14. 그게요
    '10.5.19 1:08 PM (114.201.xxx.86)

    저도 마트 PB상품은 절대로 안사요
    값이 조금 저렴해서 혹 할 수도 있지만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전데 티비 방송에도 한 번 나왔던거 같은데 식품의 경우 함량 미달이
    대부분 이고 원산지도 그렇고 어쨌든 싼게 괜히 싼게 아니더라구요

  • 15.
    '10.5.19 1:11 PM (211.54.xxx.179)

    우유 사지말라고 일년넘게 남편 교육시켰어요,,
    진짜 싫어요

  • 16. 나빠요PB
    '10.5.19 1:15 PM (114.204.xxx.70)

    제조업과 소비자사이에서 중간 유통마진만해도 엄청날텐데, 좀 더 벌어보겠다고, 제조사 닥달해서 그지같은 제품 만들어서 싸게팔어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세요?

    과도한 욕심은 뭐든 나빠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이면 충분해요.
    싸지만 그지같은물건도 싫고,조금밖에 더 안좋은데 그지같이 비싼 물건도 싫어요.

  • 17. 저는
    '10.5.19 1:16 PM (59.8.xxx.43)

    그래서 점점 더 재래시장 이용하게 되네요..
    마트 가면 별로 산 것도 없는데 돈 십이 훌쩍 넘고 충동구매 하게 되고..
    원글님 말씀대로 허접한 pb상품 넘쳐나고..
    재래시장에서 채소나 과일 그때그때 사고 생필품은 걍 집 근처 슈퍼에서 사고 그래요

  • 18. ..
    '10.5.19 1:58 PM (114.203.xxx.89)

    저도 그래서 10분거리 임아트 안가요
    좀 골라볼라면 다 자기네 회사꺼..
    걍 생협이랑 재래시장 다니고 근처 슈퍼에서 해결해요
    이래저래 미운 대형마트들

  • 19. 전에
    '10.5.19 2:05 PM (124.50.xxx.3)

    소비자고발 같은곳에서 나왔어요..
    값이 싼만큼 저질재료를 쓰는데
    따지고보면 더 비싼거라고요..
    예를 들어 좋은상품 세탁세제 1스푼 맞춰 (세탁력)넣을려면
    PB상품 10스푼 넣는거랑 똑같으니 결과적으로 더 비싼거라고 했어요..
    저도 PB상품 절대 안사요.

  • 20. 저두요
    '10.5.19 2:09 PM (123.98.xxx.54)

    pb상품은 의심부터 들더라구요.
    아무리 싸다고해도 안사게 되요..

  • 21. ...
    '10.5.19 2:10 PM (116.120.xxx.24)

    전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안삽니다^^ 제조업체만 죽어나는걸요...

  • 22. .
    '10.5.19 2:19 PM (59.10.xxx.77)

    이러다 코스트코처럼 대놓고 PB만 파는 마트가 나타날수도.. 코스트코 상품이 죄다 커클랜드 PB잖아요.

  • 23.
    '10.5.19 3:30 PM (119.206.xxx.115)

    정말 ...한숨만 나오죠
    그렇다고 대형마트 아예 안갈순 없고.

  • 24. **
    '10.5.19 8:23 PM (118.103.xxx.85)

    커클랜드 상품은 괜찮던데요.

  • 25. 미국은
    '10.5.20 4:42 AM (67.168.xxx.131)

    PB상품의 질이 거의 차이가 없어요 어느건 훨 더좋아요,
    윗분 말마따나 커클랜드것도 너무 좋죠,,
    미국 코스코에서는 커클랜드 상품이 거의 자체 브랜드화된듯 소비자들 의식없이
    커클랜드 선호해요. 햄도 얼마나 질이 좋고 싼지,,요즘 값이 갑작 껑충 했습니다만,,

  • 26. .
    '10.5.20 10:24 AM (59.4.xxx.103)

    저도 대놓고 싫습니다. 신혼시절에 살림에대해 아무것도 모르고사봤는데 살림문맹이 제가
    써봐도 저~질품으로 만들었구나 느꼈거든요.
    절대 안사요.그냥 브랜드것 돈 더주고 사는게 남는거에요.
    마트 담당자들 이글좀 보고 반성좀 했으면 좋겠어요

  • 27. 그거
    '10.5.20 12:02 PM (122.35.xxx.227)

    임아트에 섬유탈취제 자사상품하고 페브리* 밖에 없고 나머지 제품을 슬슬 없앴어요
    왜 없앴냐고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변명만 주르륵~~~~
    결국 자기걸 팔려고 없앤거죠 페브리* 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다가 구색으로 하나 더 갖춰놓으거구요..그걸 놔두야 자기네꺼가 더 싼거 처럼 느껴질테니..

  • 28. 호수풍경
    '10.5.20 12:05 PM (122.43.xxx.4)

    저도 안삽니다...
    근데 왜!!! 포장은 또 원 제품과 비슷하게 해논건지...
    무심코 집었다가 내려놓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참~~~ 얍실해요 ㅡ.ㅡ
    그나저나 어제 하나로 마트서 산 참외는 유기농에 성주꺼던데...
    왜 오이 맛이 나지? ㅡ.ㅡ
    진짜 과일은 동네서 사는게 훨~~~ 나은거 같아여...

  • 29. 불가리스
    '10.5.20 12:08 PM (115.139.xxx.11)

    전 요구르트 만들어 먹어서 불가리스를 샀습니다. 근데 값이 너무 싼거에요. 이거 세일하나? 집에 와서보니 불가리스를 빙자한 pb 상품. 요구르트 만들었더니 덴장..질질 흘러내리더만요. 마트..싫습니다. 진짜요.

  • 30. 안사요
    '10.5.20 12:11 PM (118.46.xxx.110)

    pb 먹고 쓰고 빨리 죽기 싫어요
    품질도 완전 후졌..

  • 31. 저도
    '10.5.23 11:36 AM (121.125.xxx.196)

    싫어요.
    품질 많이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홈플 가보면 거의 pb
    옛날의 pb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낮은 품질에 그 가격이면 비싼거거든요.
    그런데 온통 이마트, 홈플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서(디자인도 참 거시기 한데)
    내돈 다내고 공짜로 얻어온 물건 쓰는듯 없어보이고.

    저도 안사요. 대형마트도 잘 안가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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