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후보의 토론을 지켜보면서, 토론을 너무 젊잖게 하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트집잡아서 깍아내리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참 애석하게도 한국의 어른들 중에서는 여자가 남자와 경쟁을 한다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이상한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가령 강금실 장관 같은 경우도 젊은층에는 인기가 많았지만, 노녀층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거든요.
토론 내용 안보고, 그냥 남자가 공격당하면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얘기입니다.
한명숙 후보가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처럼 상대방을 완전히 토론으로 제압하지 못할 바에야,
저런 모습이 더 득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후보에 대해서 계속 긍정적인 모습을 찾아가는게 지지자의 참된 자세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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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후보의 토론의 부족함이 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시장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0-05-19 12:03:55
IP : 115.30.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9 12:07 PM (211.44.xxx.175)깊이 동감합니다.
2. ,,
'10.5.19 12:10 PM (119.69.xxx.14)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토론에 대해 문제 삼으니 알바들이 이때다 하고 불안감조성하는거 같아 못 마땅했거든요3. ...
'10.5.19 12:14 PM (110.15.xxx.164)일반적인 사람들이 말잘하고 똑똑해 보이는 걸 얼마나 싫어하는지 모르시는 분들 많은 듯.
정말 싫어하더군요.남자도 그러면 네가 뭐 잘났냐 싫어하는데 여자가 그러면 어이구~
근데 전 자느라 토론회 같은 거 못 보는 사람이지만 조용조용하게더라도 할 말씀은 다 하셨음 좋겠어요.4. 공감
'10.5.19 1:09 PM (218.146.xxx.86)80이 다되신 울 모친도 예전 대통령선거때 쥐똥구리가 토론나와 말할때
점잖다고 하더군요. 타후보의 공격을 받아도 반박조차 제대로 못하고 버벅대는 것을
사람이 점잖아서 그렇다는군요. 정말 좌절했었던 기억입니다만...
노년층에 그게 어필할 수도 있다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야든동...울 한후보님....꼭...이기셔야 합니다.^^5. ..
'10.5.19 9:17 PM (180.68.xxx.83)근데 그렇게 여자가 설쳐대는 것 싫어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과연 표를 던져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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