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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랑 사귀는거 어떤가요 ㅜ?

ㅇㅇ 조회수 : 13,722
작성일 : 2010-05-19 11:52:08
흠..전 26살  이구요...친구랑 같이 카페 갔다가

어떤 백인분 한테 대쉬 받은거같아요....

갑자기 전화번호 물어보더니...  밥 한끼 사고 싶다고..

(짧은영어로 겨우겨우 알아들었네요..)

근데 솔직히 스타일은 좀 좋으시더라구요..키도크시고 몸도좋으시고 (저는 키 별로 안따지긴하지만;)

일단 집에 오고 난뒤에 문자 몇번하고

밥사신다길래 그렇게 하자고 했거든요. 제가 미리

성적인 목적이신 거라면  그런건 싫다고 말을했어요..;

뭐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혼자 살고있고 미군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랑 진지하게 만나보고싶다고

일단 몇번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들긴하는데

ㅜㅜ 제가 영어도 안되거니와 백인은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백인 편견?이랄까 그런것도 되게 많잖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59.22.xxx.111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19 11:53 AM (210.94.xxx.35)

    원글님은 사귀는거라 생각하셔도 그 미군은 단순히 성적인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화의오류가 아니라 대부분의 미군이 그렇게 헌팅을 하거든요.

    보통은 영어가르쳐준다라는 멘트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 2. 저같으면
    '10.5.19 11:54 AM (203.232.xxx.3)

    여지도 안 주고 돌아서겠습니다.

  • 3. 음..
    '10.5.19 11:54 AM (121.134.xxx.150)

    그리고 미국에 가정이 있는 미군들 정말 많아요.
    젊은 사람들도 그렇구요...
    확인할 도리 없으니 정말 조심하셔야 할듯....

  • 4. ..
    '10.5.19 11:54 AM (211.202.xxx.71)

    우리나라에 오는 미군들 모두 또라* 라는데요..ㅠㅠ
    자기나라에서도 군인 할수 있는데 우리나라온 미군들은 돈이 극도로 없어서 필요하거나, 그나라에서 말썽을 부려서 우리나라 군인으로 착출되거나...한다고..

    성질들도....거의 장난 아니라는 말이..있네요.

    특히..일반 사병들이요...

  • 5. 원글님이
    '10.5.19 11:56 AM (61.81.xxx.188)

    영어나 혹은 그 사람이 한국어가 되어서
    서로 의사 소통이 깊이 되는 것도 아니구
    편견도 있구 부담 스럽다면서 굳이 왜 만나려 해요?

    원글님이 가벼운 연애가 목적이다 하면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어 결혼을 전제로 원한다면 시작 조차 말아야죠

    같은 한국 사람 끼리도 말 통해도 코드 안맞아 헤어지는 일도 비일비재 한데
    영어 조차 안된다믄서요

    글구요 뭐 미군들이 다 그런건 아니고 사람 나름일테지만
    한국에서 일하러 나온 미군들 본인들 국가에서 안 좋은 레벨에서
    할 거 없어 한국 오는 경우 많아요 이건 그냥 참고만 하세요

    글구 성적인 목적인게 싫어요
    미리 말했다 해서 설마 진짜 목적인 성인 남자가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하고 가는 경우 있나요?
    처음에는 다 아니라고 말하겠죠
    백인이든 한국인이든 처음에 누가 내 카드 보이나요

  • 6. ....
    '10.5.19 11:56 AM (121.134.xxx.206)

    만나는게 뭐 어때요...
    일단 만나구...길게......가는거죠
    쭉~~~~지켜보세요.
    짧게 가지마시구...외국인 사귀는것두 능력입니다.
    다른 목적만 아니라면. 정말 님이 좋으셨을수도 있는데.
    사람 마음 무시할수도 없구.
    대신 많이 얘기하구.시간은 가지세요.뭐든 성급해서 좋을껄 없잖아요..
    화이링~~~

  • 7.
    '10.5.19 11:56 AM (203.218.xxx.190)

    군인도 일반 사병이라면 지금 당장 접으시는 게.
    진짜 안좋은 애들이 많이 옵니다.
    게다가 밥 한끼 사준다는 말도 겨우 겨우 알아듣는 수준에 어찌 연애를?
    그 상황에선 몸연애밖에 못합니다. 근데 그건 싫으시다면서요. 답이 나오지 않나요?

  • 8. 킁킁
    '10.5.19 11:59 AM (121.138.xxx.188)

    제 동생이라면 완전 말립니다. 그냥 미국인도 아니고, 우리나라에 온 미군이라니 절대 결사 반대...

  • 9. ..
    '10.5.19 12:00 PM (211.202.xxx.71)

    그리고, 원글님 같은 경우...성격이 당차거나, 누구를 가지고 놀거나(?) 할만한 성품이 아닌걸로 보아서(좋은것임) , 이런 연애를 할경우...나중에 몸 버리고 차이고 나서, 엄청 힘들어할 성격같아요.
    그냥 접으세요....

    하지만...원글님 성격이...'허우대 좋은데...좀 놀아볼까..'하는 성격이라면....그냥 가볍게 밀고당기면서 연애해보시다가, 그놈이 차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미군들 대부분 폭력행사함) 할때
    미련없이 차고 나오실수 있다면....연애 하셔도 좋습니다.

  • 10. 군인아내
    '10.5.19 12:01 PM (112.150.xxx.40)

    저희남편 연합사(공군) 있을 때 미군 친구들 보면 한국인 아내, 한국 여자친구 있는 사람들 꽤 많았습니다.
    그사람들도 우리처럼 다 보통 사람들이예요. 정말 못되처먹은 놈들이 사고치고 다니고요.
    본인께서 잘 보시고, 선입견은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 11. ..
    '10.5.19 12:06 PM (121.181.xxx.10)

    맘에 들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데 뭘 고민이세요..
    한국 여자친구나 와이프 있는 미군들.. 보통 그리 만나겠어요?
    아는 사람 소개나 아님 같이 어울리다 정든 케이스 아닐까요??
    사람 관계 끊는거 잘하는시는 분이거나 아님 그냥 놀아보자 하는 맘이시라면 만나보세요..

    그런데 저같으면 만납니다.. 저는 사람관계 끊는거 잘하고.. 호기심 많아서요..
    뒷감당할 각오로 만납니다..

  • 12. @@
    '10.5.19 12:13 PM (125.187.xxx.204)

    한국에 나오는 일반 사병들은 스무살 안팎이 대부분입니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나오는 건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돈벌어서 대학 가련다는 18살 짜리 사병도 봤습니다.
    돈 많이 주니까 온다고....미국에서 생각하기에 한국은 진짜 안좋은 변방이거든요ㅠㅠ
    일반 사병 아닌 장교는 나이 별로 안많은데도 이미 본국에 결혼한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1년? 임기로 한국에 나오는데 진급하는데 도움이 되서
    오는겁니다. 본인들 한테 들은 이야기에요
    행사 하느라고 며칠 같이 일 해 본 적 있는데 일반사병들은 미국 시골에서 와서
    무척 순박하고 착했어요..... 장교들은 사관학교 출신도 있고 뉴욬이 고향이라고 자랑하는 애도 있었고 27살인데 5살 짜리 쌍동이 딸 사진 자랑하는 장교도 있었고 ^^;
    원글님 영어도 별로 안통한다면 그냥 접으세요
    일단 이곳에 있을 시간이 너무 적어서 정들자 마자 헤어지게 될지 몰라요

  • 13. 아니올시다
    '10.5.19 12:14 PM (211.237.xxx.75)

    미국 백인애들, 보통 나이스 하죠. 미국에선 여자들에게 아주 나이스해먀만 연애든 결혼이든 할 수 있으니 아주 매너 있고 여자 배려하는 듯 보여요. 한국 남자들보다 여자 사귀는 능력이 훨씬 뛰어날 거예요. 여기에 넘어 간 듯, 그리고 뭔가 특이하고 하니까 님이 바람 나서.. 말로는 안 한다고 하면서도 실은 성적으로도 호기심이 발동한 듯. 님이 철이 없어 보이네요. 알아서 하세요. 위에서 여러 분이 얘기 하셨지만, 미군 장교라면 몰라도 사병은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우리나라 군대하고 똑 같다 생각하면 큰 착오죠. 우리나라 군에선 대졸자가 대부분이지만, 미군 사병은 그렇지 않아요. 교육수준도 낮은 것 같더라구요. 우리는 징집제인데 미군은 모병제라 사회에서 마땅히 생활을 꾸리기 힘든 자들이 대부분 가죠. 미국에 있으면서 일을 하면서 알게 된 퇴역 미군(백인)이 있었는데 군대에서 배운 마약(마리화나)을 사회에서도 지독하게 피는 것 같더라구요. 수준 있는 (직장이 좋고 교육수준이 높은) 백인들도 많을 텐데, 하다 못해, 한국에 외국어 강사로 온 백인도 많은데(그들은 최소한 대학은 졸업한 것 같더라구요), 왜 하필 군인 사병과 사귀려 하나요? 님의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되는가 보죠? 아니다 싶으면 처음부터 발을 디디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남녀관계는 수렁같기도 하거든요. 재수없으면 한 번 관계했는데 이상한 (성)병에 걸릴 수도 있고요.

  • 14. 영어
    '10.5.19 12:15 PM (211.42.xxx.43)

    사병이든 장교든 다 떠나서 말안되면 도루묵이죠....영어공부는 학원에가서 하시죠...된장녀 되지 마시고...미군이 사람나름일 터이고....제친한 언니 미군 장교랑 결혼해서 무지 잘살지만..파견나온 다른나라 여자들과 결혼많이합니다만.적어도 의사소통은 잘되지요....원글님 처럼 영어안되는 여자랑 사귀는건 뻔한거 아닌가요? 순진하신건가요? 아님 미련하신건가요?
    enjoy지요..

  • 15. 제 정신이라면
    '10.5.19 12:22 PM (211.237.xxx.75)

    생각해 보시구려.

    그 미군이 말도 통하지 않는 여자에게 뭣 하러 밥 사고, 같이 시간을 보내려 할까요? 말도 통하지 않아 재미 없을(갑갑할) 텐데, 무슨 목적으로 같이 있으려 할 것 같냐구요? 결국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텐데, 그 목적이 뭘까요?

    님도 말도 못 알아듣고 자기 표현도 못하는데 무슨 재미가 있어 같이 있으려 하나요?

    님의 수준이 낮든가, 아니면, 이미 좀 빠져서 제 정신으로 사고할 능력을 잃어버렸든가
    둘 중 하나일 것 같네요.

  • 16. .
    '10.5.19 12:33 PM (121.143.xxx.223)

    2002년도 효선이 미순이 장갑차 사건 으으윽.........
    백인이면 미군도 좋아하나보네요
    저는 미국 군인 제일 싫어요
    한국군인만큼 싫어해요

  • 17. 그냥
    '10.5.19 12:34 PM (125.178.xxx.192)

    없었던일로 하세요.
    미군이미지 별로입니다.
    어쩌다 좋은애들 하나 있는거겠죠

  • 18. 스탑
    '10.5.19 12:38 PM (121.133.xxx.68)

    실수로 아이갖음
    아이아빠로 자격 좋을까요?
    꼬이고 복잡한 일만 기다리고 있겠죠.
    님의 인생은? 님 부모님도 생각함 해보세요. 아이는?
    길이 아니라면 가질마세요. 엔조이요? 한번얻는 쾌락으로 낭떨어지만 기다리는데요.

  • 19. =
    '10.5.19 12:38 PM (59.4.xxx.85)

    적어도 장교는 되어야 수준이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일반사병은 붹

  • 20.
    '10.5.19 12:45 PM (203.218.xxx.190)

    적어도 장교가 원글님이랑 수준이 맞는다고요?
    말이 안통하는 데 무슨 수준이 맞고 자시고 할 게 없죠 ㅡㅡ;

  • 21. 후배이야기
    '10.5.19 12:54 PM (122.35.xxx.29)

    10년정도된 이야기네요..
    제일교포인 여자후배가 있어요..
    그 후배는 한국에 공부하러 오기전에 캐나다에 몇개월 어학코스를 밟고와서
    잘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영어가 되는 후배였어요..
    약간 통통하게 생긴 후배였는데 마음이 너무 예쁜 동생이였네요..
    어느날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데려왔는데 흑인 그것도 4살이나 어린 미군이여서
    너무 깜짝놀라 다시한번 생각하라고 조언도 해줬었구요..
    근데 몇번 같이 만나보니 그 미군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대한민국 남자들한테 없는 자상함과 배려심이 아주 많았어요.. 부러울정도로..
    그 후 3년가량 사귀었고 일본과 미국에서 결혼식 올리고 아이 두명 낳고
    무지 잘살고 있다고 하네요..
    한 3년전 잠시 한국에 올기회가 있어서 봤더니 여전히 닭살부부로 살고있구요..
    현재는 유럽쪽에 순환근무로 가족들 다 가있답니다..
    이게 10년전에 만남이라 현재는 어떨지 모르지만 아님 백인과 흑인의 차이일수도
    있지만 잘사는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그냥 후배생각이 나서 주절거려봤습니다..

  • 22. 하바나
    '10.5.19 12:59 PM (116.42.xxx.48)

    만고불변의 진리

    "멋진 남자는 있지만 착한 남자는 없다"

  • 23. 정신 차리세요!
    '10.5.19 1:12 PM (183.102.xxx.230)

    밥 한끼 사준다는 말도 겨우 겨우 알아듣는 수준에 어찌 연애를? 222222222222
    그 상황에선 몸연애밖에 못합니다. 근데 그건 싫으시다면서요. 답이 나오지 않나요?2222222222222

  • 24. 더도말고
    '10.5.19 1:14 PM (211.54.xxx.179)

    덜도말고 미군과 지하철 한번 타보시고,,그 시선 감당되시면 만나세요,,,
    죄송합니다 ㅠ

  • 25. 참신한~
    '10.5.19 1:21 PM (121.170.xxx.136)

    저도 군 시절에 미군들과 같이 근무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세월이 많이 지나서
    달라졌겠지만 위에 댓글들 대부분 맞으시네요 ,,부디 잘생각 해보시길

  • 26. 미군
    '10.5.19 1:21 PM (203.90.xxx.203)

    말린다면
    미군인게 이유인지
    외국인인게 이유인지
    영어가 이유인지
    백인인게 이유인지
    혹은 호감이있다면 똑같은 질문을 해보시면
    하나하나 정리해보심 답 나올텐데요...

  • 27. 저는..
    '10.5.19 1:24 PM (210.222.xxx.161)

    젊은 남녀가 만나 교제하는게 무슨상관이겠어요... 미군이든 아니든 간에요... 하지만 의사소통은 되야 할텐데... 제가 국제결혼했거든요. 남편은 암튼 예전에 공군이었고 현재는 민항기 교관으로 일하고 있는데 미국인은 아니예요. 제가 무슨 유학다녀오고 영어가 유창하게 되는것도 아닌데 아무튼 그래도 애낳고 잘 사네요. 소통은 언어 + 교감인데 미군이 그렇게 않좋은걸까요? 좋으면 한번 만나보세요.. 그리고 착한 남자들도 많아요. 피부색이란 상관없던거 같던데....

  • 28. 노란클립
    '10.5.19 1:39 PM (121.166.xxx.230)

    이상하게 그런 케이스를 보면 옛날 월남전때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군들이 자기들보다 못사는 나라 여자들 보면 정말 낮게 본다는...
    신중히 생각해 보셔요.

  • 29.
    '10.5.19 2:06 PM (121.130.xxx.5)

    한국에서는 에이즈 걸리면 치료도 제대로 못받습니다. 생각 잘 하세요.

  • 30.
    '10.5.19 2:09 PM (71.188.xxx.222)

    점 2개님,
    미국서 또라이라니...
    이래서 카더라는 무서운거임.
    미군들은 순환근무함.
    더구나 오지는 모두들 돌아가며 근무해야 하고요.
    한국이 오지라면 그럼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랔 가는 군인들은 님 푠현대로라면 인간 말*이게요?.
    말 좀 되는 소리합시다.
    돈이 목적이던 아니던 젊은 나이에 남의 나라, 것도 오지에 파병되어 간단느건 누구나 할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해요.
    오히려 존경스럽다 생각함.

  • 31. 저라면
    '10.5.19 2:16 PM (125.242.xxx.139)

    안 만납니다.
    만나잔다고 만납니까?
    특히! 이것저것 따져봐야하는 "미군"이라면 더더더 거절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미군도 님을 외모만보고 대쉬하는거같은데,
    이 상황에서 무슨 진정성이 있겠습니까..
    저라면..그렇다는 겁니다..

  • 32. 웃기네요 정말
    '10.5.19 3:16 PM (67.190.xxx.78)

    저기요..윗분들 완전 후덜덜이네요..
    저희 남편이 미군이구요..
    윗분들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미군이라도 해도 저런 말씀나올지 정말 의심스럽네요..
    전 한번도 저희 남편 창피하다고 생각해 본적도 없구요..
    미국에 살고 있지만..여기서 물건 살때마다 아이디 검사할때 밀리터리 아이디 보여주면..
    나라지켜줘서 고맙다는 소리를 들었음 들었지 또라이라고는 들어보지도 못했네요..
    또라이라구요? 제가 보기엔 또라이라고 쓰신분이 또라이 같네요..
    물론 사고치는 사람들 많구요...사실이지만..아닌 사람들도 많네요..
    요새는 한국 발령나면 가족 모두 보내요...예전에 미혼 사병들이 사고를 많이 쳐서요..
    저희 가족이 한국 나가서 살아도 저희 가족 보면서 대놓고 저런 말씀 하실수 있는지 정말 의심스럽네요..
    장교면 좀 다를꺼라구요? 사병이나 장교나 사람 됨됨이는 같아요..
    어쩜 우리나라는 정말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이리도 후진국 수준일까요?
    그럼 한국 남자들은 다 괜찮은가요? 여자버리고 가는 사람도 많구요..바람피는 남자들도 제가 보기엔 더 많은거 같은데요..
    82에서 글 읽어보면 한국 남자들이 이상한 짓은 더 많이 하고 다니는거 같네요..
    사람 너무 편견가지고 보시지 마세요...그게 당장은 내 일이 아니라고 해도 나중에 내 자식일이 될수도 있는거구요...사람일은 모르는거예요..
    정말 이런글 보면 제 아이가 님들과 같은 반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창피하군요..
    늘 항상 너는 한국피도 섞어있으니 한국 사람이기도 하다고..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했는데..
    정말 아이한테 그말을 했던 제 입이 창피해 지는군요..

  • 33. 맘스
    '10.5.19 3:31 PM (211.117.xxx.37)

    저는 다른거 다 떠나서 무서운게요. 만약 미군이랑 싸움나서 얻어맞아도(뭔일이 나도..) 외국인신분이라서 잡아넣지 못하고 당할 수 밖에 없다는거요. 아무리 스위트하고 친절해도 저는 이런점 생각하면 쉽사리 만날 수 없을것 같아요.

  • 34. ...
    '10.5.19 3:32 PM (121.134.xxx.206)

    그지요. 남편분 미군이시면 열받죠 이런말 들음....
    근데 대체적으로 이런 경우가 많다보니 아마도 걱정하는 마음이실거예요.
    왜냐면 영어가 일단 안되니까요.
    윗글 남편분 열심히 나라 지켜 주셔서 감사한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 35. 음....
    '10.5.19 3:48 PM (180.64.xxx.147)

    편견이란 게 참 무섭네요.
    남의 귀한 집 아들들에게 또라이라는 말이 자연스러울 정도로요.
    세상 사람들 색깔, 국적, 언어와 상관없이 다 똑같습니다.
    몇번 만나보는 게 뭐 나쁘겠습니까?

  • 36. 일단
    '10.5.19 3:51 PM (222.121.xxx.131)

    총각인가 알아보시고 (이혼남이면 양육비 이런걸로 개털임), 그네들은 결혼도 일찍하니까요.
    근데 왜 험난한 길 가려 하셔요? 사병이면 월급도 별로에요. 저 지인분의 딸이 이런경우로 결혼한다고 했는데 백인도 아니고 흑인하고 그집엄니 뒤로 넘어가고 남의눈 챙피하다고 결혼식도 못하고 그냥 미국들어갔어요. 외롭고 힘들다는 후문 ...

  • 37. 222.121
    '10.5.19 4:29 PM (61.81.xxx.188)

    백인도 아니고 흑인하고<- 아니 흑인이 어때서요?
    이 말은 진짜 황당 뭐 백인이면 달라지나요?
    흑인이든 백인이든 그냥 외국인 뿐인데
    인종 차별 하시네요

  • 38. 근데..
    '10.5.19 4:35 PM (110.8.xxx.175)

    카페갔는데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모르는 남자가 밥 먹자 전화번호 알려달라 그러면..(어머 이상한 남자 아니야 하지 않나요?)저런사람을 뭘 믿고 고민을;;;

  • 39. 굳이
    '10.5.19 4:36 PM (119.67.xxx.204)

    말 안통하는 외국인이랑 연애하실 필요있을까여?
    미군이고 뭐고 떠나서...외국어 배울 요량으로 님이 원하는거던지...아님 그 미군을 보고 한 눈에 훅 갔다던지....뭐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대시해오니 어리버리 만나볼까 말까 생각하시는듯한 느낌이 글에서 풍겨서 진심 걱정되여...

    한국남자와 연애해도 말 안통하고 오해많이 생기는데...일단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니 연애를 하실거라면 그런점을 감수해야겠네여...

    그냥...제 지인이라면...말리고파요~~

  • 40. 원래
    '10.5.19 4:43 PM (211.178.xxx.53)

    미국이나 외국인에 대한 환상이 있으셔서 한번쯤 속는 셈 치고 사귀어 보고 싶으신건가요??
    그렇지 않다면,
    그냥 고민할 거리도 아닌거 같은데... 저라면요^^

  • 41. 일단
    '10.5.19 4:45 PM (115.140.xxx.137)

    엄마한데 물어보세요.
    백인이고 군인인데 까페에서 헌팅당했다. 계속 만나야 할까.
    후기를 꼭꼭 부탁드려요.

  • 42. 제 남편도 미국인
    '10.5.19 4:47 PM (220.67.xxx.66)

    이고 한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정말 후덜덜한 답글들 많네요..말이 안통해서 어려운 부분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보다는 태어나서 자란곳이 서로 다르기때문에 생기는 문화적인 관점 또는 사고방식에서 나타나는 차이점 극복이 힘드실겁니다....원글님 사람은 어디서나 똑같아요....미군이라 다 나쁜놈만 있는것이 아니고 한국사람이라고 다 좋은사람만 있는것도 아니지요...한국들어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개발 하는 미군들 무척 많습니다....그리고 정신 똑바로 박힌 애들이라면동양여자 쉽게보고 덤비지도 않구요...님께서 관심 있으시다면 만나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 남편 직장때문에 용산이며 의정부 부대 많이 들어가는데 제가 만나본 사람들중 질 나쁜 사람들은 못봤습니다..대학 다니며 자기 개발 하시는분들이 대다수네요
    관심있으면 만나보시구요...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님께서 금방 알아채실거예요

  • 43. ㄷㄷ
    '10.5.19 4:47 PM (115.86.xxx.27)

    미군도 미군 나름...장교 이상은 괜찮은데, 사병은 쓰레기일 확률이 높음.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 44. ///
    '10.5.19 4:58 PM (210.92.xxx.2)

    제 친구는 미국에서 미군만나서...결혼해서 아이 잘 낳고 살고 있고,
    얼마 안 있음, 한국에 몇년간 살려고 나온답니다..
    댓글들.. 정말 너무 하네요.
    원글님이, 아무나 사귀시는 분이면 이런 글도 안올리실텐데..
    참 댓글들 수준이.. 대부분이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닌 미군이라면... 사람 죽이는 댓글들이군요...
    사실, 여기 글들 보면, 중국에 혼자 출장가는 남편/남자는 모두 현지처 있는 것처럼 올라오는 댓글들이 대부분이지요.. 대다수가 그럴 수도 있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꽤 된다는 걸... 잊고 사시는 분들인거 같아요..
    배운뇨자인 82분들이 말이죠..

    제 동생이라면, 아주 주의주면서... 처음에는 아주 아주 조심하라고 하고 싶네요..
    하지만,
    좋은 사람이라면, ...
    혹시, 인생의 반쪽일지.. 누가 아나요?

    정말.. 후덜덜 댓글땜에.. 로긴했어요.

  • 45. .
    '10.5.19 5:11 PM (124.56.xxx.43)

    미군이라고 선입견 갖지마시고
    만나면서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것같아요
    님이 정말 맘에 들어서 진심으로 대쉬하는 것일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더 신중해야겠죠

  • 46. 친구중
    '10.5.19 5:33 PM (58.120.xxx.243)

    하나가 미군이랑..결혼했어요.
    순수하고 아리조나인가..약간 시골 출신의..순박 청년이였고.약간 보수적이긴 했어요.
    스타일엔..근데요..
    미국에 돌아가니 그리 직업관이 투철치도 않고..한마디로..미국에선 별볼일이 없었서..나중엔 그냥..놀았대요.
    착하긴했대요..

    결국 이혼했어요..그러니 그냥 한국에서 살았음 더 나았을지도 몰라요.

  • 47. ....
    '10.5.19 5:39 PM (203.82.xxx.84)

    미군 사병이 아니라 오바마가 대쉬를 해도 영어가 안 되는데 어찌 하겠어요?
    실컷 빼먹을 (영어) 작정을 하고 몇달 만나시다 사람 괜찮으면 진지하게 사귀고,아니다 싶으면 그 동안 영어 학원비는 빠졌으니 손해 볼 것 도 없고,뻥 차버리세요.
    절대 차이지는 마세요.

  • 48. 카츄사
    '10.5.19 5:57 PM (59.23.xxx.48)

    한테 들었는데요.
    다는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미군들 국내에서 학력수준 미달자들 대부분이라서 사투리나 저급한 영어 쓴다고 들었어요.영어 배우시려는 마음 좀 있다면 그 부분에서는 마음 접으시는 게 좋아요.어찌 여동생이 철없이 백인에 대한 기대감 있는 거 같아서 부정적인 측면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군요.

  • 49. 일단
    '10.5.19 6:06 PM (121.161.xxx.182)

    말이 통해야 뭘 하든 하죠...
    근데 제가 원글님이고 미혼처자라면
    영어공부용으로만 만나고 철저하게 친구로 남겠어요.
    쉬울까 모르겠지만...
    영어공부할 때는 이성친구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제 생각...

  • 50. 후후
    '10.5.19 6:07 PM (115.92.xxx.135)

    윗분들 잘아시네요.
    미국인 친구가.. 어떻게 한국은 미군이 민간인들 근처에 주둔하냐. 하더군요. 성병도 장난아니고..걔네들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나보더군요..
    좀 딸리는애들, 혹은 질 안좋은 애들..(그 친구말로는 범죄자라했는데..)
    그런 아이들이 많답니다.

  • 51. 후후
    '10.5.19 6:09 PM (115.92.xxx.135)

    덧붙이자면, 한국서 주둔해있다가 돌아간 어떤 쓰레기같은놈 왈..
    한국 여자들은 돈만주면 뭐든지한다.--; 지들 주제파악도 못하고, 우월감 장난아닙니다

  • 52. 남편이..
    '10.5.19 6:38 PM (116.36.xxx.186)

    카투사였어요.장교들은 그런대로 괜찮다는군요.하지만 사병은 질적으로 많이 떨어진다고하고 또 거의 대부분이 유부남이거나 이혼남이랍니다.월급의 절반 이상이 양육비로 빠져나가는 개털들이 대학생들 사귀면서 결혼하자고 한답니다.같은 한국인으로 거기 오는 여학생들보면 한심하다고 하더군요.실컷 데리고 놀다가 그냥 본국으로 돌아가버리는게 대부분이구요.

  • 53.
    '10.5.19 6:53 PM (112.223.xxx.67)

    댓글 보니 편견 장난아니네요
    예전에 인간극장에 크리스와 유성씨 부부(오! 아직도 이름도 생각나서 놀람)보니
    그들도 그냥 일반 미군사병이랑 한국 여자던데..
    보기 좋던걸요...!!!

  • 54. 카후나
    '10.5.19 6:56 PM (118.217.xxx.162)

    제가 미리 성적인 목적이신 거라면 그런건 싫다고 말을했어요..;

    누가 들이 댔다. 문자 겨우 두어번 주고받았다. 여성이 남성에게 다음 멘트를 한다.
    "나한테 성적으로만 관심있는거면 거절이에요"

    아무래도 한국의 일반적 정서는 아니네요.
    원글님이 편견이나 두려움에 이미 사로잡혀 있으신데요 뭐...

  • 55. ㅎㅎ
    '10.5.19 7:51 PM (77.202.xxx.10)

    그냥 하고 싶으신 대로 하세요. 스스로 책임질 수 있고 즐거우면 되는거죠. 행복하면 되죠 뭐. 남들 얘기 다 소용없어요. 관계하실 때 조심하시고요. 거 참 꽉막히신 분들 참 많네요. 물론 걱정돼서 충고해주셨겠지만 항상 옳다는 건 없어요~

  • 56. 글쎄 별로
    '10.5.19 8:00 PM (124.195.xxx.253)

    전 두 사람이 뜻이 맞으면 사귈 수도 있고
    꼭 그게 결혼을 염두에 두는게 아니라도
    양쪽 다 합의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요...

    원글님은
    그냥 상대에 대한 호기심만 있으신 거 같은데 하지 마시지요

    말이 통해도
    이성이 서로에 관해 알아가는건 어려운 거죠
    더구나 말도 안 통하고, 문화적 차이도 크고요

    미군이 아니라 해외용병의 문제는 언제나 있었어요
    우리도 라이 따이한이란 말이 있고
    고상한 오페라 나비부인도 결국 같은 얘기에요
    당시에는 사랑이라고 생각해도
    한시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진 판단들이니까요

    그런 여러가지를 서툰 소통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시게요?

    딱히 호감도 아니고, 부담감도 있고
    호기심외에 별로 끌리는 건 없으신 거 같은데
    호기심만으로 사귀기에는 좀 버거운 문제들이 많죠

  • 57. 덧붙여서
    '10.5.19 8:02 PM (124.195.xxx.253)

    윗글 쓴 사람인데요
    글이 좀 이상하게 써졌는데
    한시적인 관계라 문제다
    는게 아니라,
    미군은 질이 떨어진다 아니다에 대한 생각이에요

    그건 어느 나라에서건 매한가지고
    개인차이라는 얘기가 원래 쓰려는 건데 횡설수설이 되었군요^^

  • 58. 사기꾼이
    '10.5.19 8:19 PM (59.6.xxx.154)

    나 당신한테 사기칠거요 하고 사기치나요?

    이런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웃겨요..
    몇마디 나눠보니 괜찮으면 사귀는거지

    미군 사귀는거 괜찮을까요?
    님 평소에 미군에 대한 선입견이 많으신데

    그 남자한테 끌리니 갈등하시는거겠지만
    걱정된다면 안사귀는게 맞고

    평소에 그런 편견이 없엇다면 쉽게 고민 없이 사귀셨겟지요..
    아무리 사귄다고 해도 한두번 만나보면 바로 알텐데...

  • 59. **
    '10.5.19 8:42 PM (118.103.xxx.85)

    식민의식 운운한 ..님,
    어느 나라나 자국의 이익이 우선인 것은 당연한 일이고
    미국이 우방이니 그나마 우리가 이정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국, 소련과 손잡았던 북한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모르시나요?

  • 60. 한국의
    '10.5.19 8:46 PM (222.113.xxx.191)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이랑 사귀는거 어떤가요 ~~~~~~~~~~"
    이 땅에 태여나 배우자를 못 만나 외국 배우자들을 아내로 맞아 들이는 현실을 외면하겠습니까???????

    선택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민족의 일원의 관점에서
    초점을 마춰야 합니다.

    이 글을 깊이 마음에 새길 확신이 드시면~~~~~
    그러나 조상님 선친들의 정서를 외면하지 마시오!!!!!!!!!!!!!!!!
    쓸데없는 상대자를 만드는것은 인생에 마이너스임을 명심하시오!!!!!!!!!

    대한민국 총각들이 미군 상대로 전쟁을 하지않기를 ? ????????????

  • 61. 냉수드세요
    '10.5.19 9:07 PM (175.115.xxx.156)

    미군도 사람이지만.. 한국에 온 미군중 미국서 하급 일하던 사람들 엄청 많구요 수준도 엄청 떨어져요. 제가 미국 살때 아파트 관리하는 수리공이 가끔 절 보면 한국말로 인사하곤했는데 한국서 미군으로 있었데요. 자기 인생에서 제일 화려한 때였다구.. 그때 여자들이 자기가 말만 하면 다 넘어 갔데요. 그걸 자랑으로 알고 떠들던데 미군들 수준 엄청 낮아요. 아마도 열이면 아홉은 하룻밤 델꾸 놀 여자로만 봅니다. 몸도 마음도 이용 당하다 버림 받지 마시고 정신 차리세요.
    말도 않통한다는데 참으로 용감도 하십니다..

  • 62. ==
    '10.5.19 9:56 PM (59.4.xxx.85)

    밥이라도 먹고살려면 미국에 붙어야 하는게지요...ㅎ
    그놈의 밥.
    목구멍이 포도청.
    정말 한국인의 삶은 왜 이딴식일까요?

  • 63. ㄹㄹ
    '10.5.19 10:15 PM (61.101.xxx.30)

    만나서 직접 판단해야 그 사람을 알 수 있겠죠.
    그런데 제 선배가 카튜사에 지원해서 미군 룸메이트와 지냈는데
    그는 수준이 아주 낮더래요. 외설 누드잡지만 디리 보구요.

  • 64. 한 마디 더 합니다
    '10.5.19 10:25 PM (211.237.xxx.75)

    미군, 또는 미국인하고 같이 다니면 영어가 늘 줄 알지만 천만예요. 거의 안 늡니다. 물론 아주 초보적인 것은 늘겠지만 그 게 다입니다. 미국에서 살면서도 특별히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등에 시간을 투자해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그냥 미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영어를 많이 듣는다는 이유 만으로 영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요즘엔 굳이 외국에 가서 영어공부할 필요 없다고 봐요. 외국 방송, 드라마, 뉴스, video tape, script 등 온갖 교재들이 이 곳 한국에 널려 있고 그런 것 잘 활용하면 오히려 이곳에서 실력 쌓기가 더 쉬워요. // 항상 예외는 있지요. 위에서 말한 교제 반대 의견은 확률적인 근거에서 말한 걸 겁니다. 물론 미군 사병 중에도 인간성 좋은 사람 있을 것이고, 미군 사병과 결혼해 잘 사는 한국여자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case도 많다는 걸 아셔야 할 거예요.

  • 65. //
    '10.5.19 10:28 PM (58.123.xxx.97)

    정말 반대하고싶어요.
    미국남자랑 다니면 무슨 자랑하는것처럼 당당히 다니는 아가씨 정말 싫어요.,
    필리핀이나 동남아쪽 남자였다면 고민할 가치도 없이 안만나지 않을까요????
    좋을거 하나 없다고 생각해요.

  • 66.
    '10.5.19 10:38 PM (211.208.xxx.5)

    원글님이 영어가 되시는 분이라고 해도!!! 백인 미국인이 나한테 먼저 대쉬해왔다는 로맨틱한 판타지만 가지고 한번 만나볼까 한다면, 이것보다 더 안좋은 리플 많이 달렸을 거에요. 님이 생각하는 로맨틱하고 자유롭고 영혼이 통하는 연애는 세계 어디를 가든 말이 통해야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퍼센티지가 어떻고 아무리 잘풀린 경우가 있어도 나한테 일어나는 건 그 자체가 그냥 100%잖아요. 그나마 이정도 리플인건 원글님이 언어가 안되셔서 잘 풀릴 가능성이 적기 때문인거같고, 또 그래서 더더욱 로맨틱한 판타지가 이뤄지기 힘들고 몸연애;로 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우려라면 우려인거고 그런겁니다.

  • 67. 비밀
    '10.5.19 10:42 PM (211.207.xxx.10)

    나같으면 사귀겠넹.
    용산 피엑스 가보니까 진짜 좋던데...ㅋ
    나야 생각이 단순해서리..
    몸 뭐 그런거 잘 모르겠고요...

    영어나 배우면 좋겠삼.

  • 68. 자기책임
    '10.5.19 11:01 PM (211.4.xxx.58)

    자업자득이고, 자기책임이죠.

    편견들도 그렇고,에휴...

  • 69. ....
    '10.5.19 11:08 PM (61.84.xxx.117)

    미군이 '다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적어도 카페에서 처음 본 여자 헌팅한 미군이면
    여기서 말한 하급한 미군일 확률이 높~~~~~~~~~지요.
    그리고 님이 좋으면 사귀는거고 (이미 그 남자 만나보고 싶은거 같은데)
    안내키면 마는거고, 님이 결정하는거예요

    그런데 말 안통하는데 만나서 뭐하게요? 난감하네요

  • 70.
    '10.5.19 11:30 PM (210.4.xxx.154)

    진짜 선입견 그대로 이상한 놈인지 아니면 제대로 된 사람인지 만나고 얘기해보며 알아야 하는데
    의사소통이 안되잖아요 -_-
    그리고 그런 사이에서 만나봤자 영어 안늘어요
    부부로 살아도 본인이 따로 정말 노력해서 공부 안하면 영어 늘지 않습니다

  • 71. 맛들리면큰일나요
    '10.5.20 12:29 AM (58.121.xxx.24)

    미제 맛들리면 안되요. 성욕으로 인한 헌팅인듯한데 만나고 맛들리면 어쩌시려고?

  • 72. 미군사병
    '10.5.20 1:47 AM (122.37.xxx.87)

    얘기 많던데 인터넷에 좀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아요..?
    무엇보다
    위에다들 지적하셨듯이
    영어로 의사소통 안되면서 만나면
    미군입장에서도 이여자 나를 뭘보고 만나나 싶을거 같은데요
    묵시적으로 가벼운 만남에 동의가 되어버릴듯해요

  • 73. N
    '10.5.20 7:58 AM (222.233.xxx.24)

    필리핀여자들 미군들이랑 엄청마니 사귀는데 걔들은 영어나 잘하지요.
    넘 왜소하고 눈만 쾽한 필리핀 여자들이 미군들 눈에는 이뻐보이기도 하나봐요.

  • 74. 미군
    '10.5.20 8:42 AM (116.121.xxx.199)

    울나라 대학생들이 미군들한테 환장들 한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결혼해서 미국 들어갈까 하는 환상을 갖고 있는거같아요
    미국이 뭐 그렇게 대단한지 알아요
    미군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특히 흑인들이 질이 안좋다고들 하던데요
    결혼하자고 꼬셔서 실컷 델고 놀다가 나중에 미국 갈때 버리고 몰래 간다더만요
    애도 낳고 버리고 가는 경우도 꽤 많은가봐요
    가수 인순이도 그런 케이스랍니다
    결혼까지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은가봐요
    옛날에는 우리나라 여자들이 작아서 미군들이 우리나라 여자들을
    참 많이 좋아했다고 하더만요

  • 75. ..
    '10.5.20 9:02 AM (183.109.xxx.100)

    미군은 아닌듯~~동양 여자에대한 환상으로 성적인목적으로 보이네요...
    단호하게 거절하셧으면~~

  • 76. 성적인
    '10.5.20 9:57 AM (110.35.xxx.85)

    목적이 없는
    남녀교제도 았나요??

  • 77. 솔직히
    '10.5.20 10:00 AM (211.244.xxx.198)

    원글님이 안 좋은 일을 당할까봐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남들이 이렇다더라가 아니라 인터넷에 보니 이런 경우가 있다더라는 것 말고 진짜 미군과 또는 외국사람과를 가까이 친분을 가지면서 한번 겪어 보시기는 하신건가요?

    제가 외국에 살 때 외국분들과 결혼한 우리나라 여성분도 많고
    아이 친구 가족을 봐도 같은 나라 사람끼리 결혼한 경우보다 엄마 아빠가 다른 국적을 가진 경우가 너무나 흔하던데,
    왜 유독 우리나라는 한국사람끼리의 결혼 아니면 그렇게 걱정내지는 신기하게(?) 관심을 두는 걸까요?
    제가 여성 입장이니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남자가 외국남자들과는 비교가 안되게 잘나고 착한가요? (물론 한국여성도 마찬가지구요)
    여기 게시판의 글들만 봐도 다 사람 나름이구나 하는 정답이 나오잖아요.
    미국에 나가있는 한국인이 사고쳤을 때 미국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은 다 저렇구나 생각하면 좋으시겠어요?
    이런 사람들의 기우가 우리나라의 그 동안의 불행한 역사와 상관있는 것은 알지만 이제 좀 편견을 깰때도 됐다고 생각되는데요.
    피부색과 국적이 다가 아니라 마음에 맞는 제짝을 찾으면 되는거지요.
    정말로 세상은 넓고 다양한 인종이 삽니다.

    원글님 관심있으시면 만나보세요.
    원글님도 생각이 있는 사람인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만나봐야 또 만나보면 알거 아닙니까.

  • 78. ...
    '10.5.20 10:03 AM (116.127.xxx.173)

    저 대학 막 졸업했을때 남자친구도 몇번 안만나봤고 결혼전제로는 더욱더.. 정말 순진한 모습으로 대학동기따라서 미군부대안에서 열리는 파티?(그냥 자기들끼리 음악틀어놓고 츰추고 음식 몇가지 해놓고 술마시는 분위기)에 가본적 있었어요, 근데 저에게 관심보이며 접근해오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들도 20대였지만 알고보니 벌써 애 셋딸린 이혼남이더군요, 적지않은 문화적 충격받고 서둘러 돌아온 기억이 있어요..
    미국에서 유학 오래하고 들어온 다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진짜 미국나가보면 한국거주 미국인들이 다른 눈으로 보일텐데 비교대상이 없어서 잘 속는거같다고... 신중히 생각하셔요 ~

  • 79. 중요한건
    '10.5.20 10:36 AM (125.178.xxx.31)

    미군이냐......그냥 한국 사람이냐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합니다.


    여기 대부분 미군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들인데
    제가 경험한 미군(시누 남편)은 정말 베스트 남편 (베스트 인간)입니다.

  • 80. 허허
    '10.5.20 10:48 AM (114.203.xxx.108)

    여기서 이런 답글을 다시는분중에
    미군을 실제로 보지도 못한사람이 더 많고요
    외국인과 얘기조차 안해본분도있을꺼고
    주위에 국제결혼한경우를 못본경우도 많을꺼에요.
    미군이 쓰레기?
    미군하고 친구나 해보고 그런말씀들을 하는걸까요?
    세상에 무서운것이 편견이랍니다.
    물론... 님같은 경우에 저같아도 조심하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미군이라서가 아니라 한국인도 갑자기 전화번호달라 만나보고싶다라고 까페에서 대쉬한다면
    신중히 살펴보라하겠죠.
    하지만...외국인이라서? 미군이라서? 어떻게 그런 조언을 할수있을까요~~~~
    여긴 나이가 많으신분도 계시고 작은동네에서 좁게 사신분도 많은곳이에요..
    차라리 님의 어머니와 상의하시는것이 더 현명할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 81. 음...
    '10.5.20 11:41 AM (121.92.xxx.33)

    여러의견이 분분한데요...
    저는 만약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절대 반대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원글님은 저와 관련이 없으니 알아서 하십시요.
    어차피 선택은 님 몫이니깐...

  • 82. 참 근데..
    '10.5.20 6:29 PM (222.233.xxx.24)

    파티 같은데서 그날 만나 바로 키스하고 섹스까지 이어지는게 자연스런 나라 사람들인데...
    이런 문화적 차이를 모른채 미국놈이니까 나쁘다...이렇게 단정지을순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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