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과보고왔어요(결핵은 어찌생기는건가요?)
다행히 다른건 아니구...염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결핵의 가능성도 있으니 객담검사도 하고
2주동안 약먹고 보고 다시 검사하자 합니다..
감기,부비동으로 인해 기침하면서 가래가 많이 생겼는데....
도대체 결핵이란게 뭔가요????
결핵이면 전염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애들이 있다보니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의사왈, 결핵이 의심된다그러면 결핵이다라고 인식하는데 미리 앞당겨 그렇게 생각하지는 마라고
하시더라구요.
혹시나 만약 객담검사로 결핵이 맞다면 미리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조심해야할꺼 같아서요
제 아픈거 보다는 애들 아플까봐 걱정이...
밥같은거 같이 먹거나 뽀뽀하거나 하면 안되겠네요??????
이번주 시어머니 생신인데 동서 바쁘다고 저더러 음식해오라하고...
석가탄신일날 시어머니 절에 가시는데 남편은 절에 어머니 모시고 가자하고...
맘은 뒤숭숭하고....
의사가 역류성식도염도 계속 약을 먹어야 된다하고....ㅠㅠ
아~~~~~어지러워요..
1. ..
'10.5.19 11:40 AM (203.223.xxx.107)미리 결단 하는것 보다는..
결과 보시고 나서 하셔요..
혹 결핵이라면..숟가락 젖가락도 같이 사용을 안하시는게 좋구요..
될수 있으면 따로 전용 그릇을 가지고 낳으실때 까징 사용하시는게 좋구요..
그리고 수건 같은것두요..
약잘드시고..치료 하시면..깨끗하게 좋아지셔요..
넘 걱정 마셔요..2. ...
'10.5.19 11:41 AM (220.72.xxx.167)결핵은 결핵균 감염에 의해서 생기죠.
폐에 감염되는 폐결핵이 대표적이구요, 기타 다른 곳에도 생길 수는 있지만, 빈도는 낮아요.
폐결핵은 폐에 석회자국을 남기기 때문에 엑스레이에서 나타나서 아는 경우가 흔하죠. 대개는 자기도 모르게 감염되었다가 자기도 모르게 치료되어서 흔적만 남기 때문에 흔적은 있어도 본인은 절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만큼 결핵균이 그렇게 강한 놈이 아닌데, 감염자의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는 발병하게 됩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난다는 게 그런 의미도 있을 겁니다.
우선 가래검사로 결핵확진되면 다른 식구들도 일단 검사는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결핵은 약복용 시작하고 보름이면 전염력은 없어지니까 약을 시작하셨다면 초기에만 조심하시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콧물, 침 등으로 전염되는 거니까 말씀대로 아이가 너무 예뻐 죽을 지경이라도 가급적이면 뽀뽀는 당분간 자제하시고 아이들 손발 더 여러번 씻기시고 전염가능한 행위는 삼가하시는 편이 좋겠죠.
아시다시피 소모성 질환이라 잘 드셔야하구요. 결핵이 아니어도 잘 드셔야 빨리 나아요.
일단 약을 시작하셨으면 병원에서 중단결정을 하기 전에 임의로 약을 중단하시면 안됩니다.
재검에서 결핵확진 받으시면 그때 생각하시구요, 결핵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미리 걱정은 마세요...3. 만에하나
'10.5.19 11:44 AM (115.95.xxx.171)혹여 결핵이라하심
결핵약은 꾸준히드시는것이 중요하고 빼먹고 드시면
약의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다고합니다
이점만 주의하심 요즘시대에 결핵 별거아니랍니다4. 친구
'10.5.19 11:55 AM (210.94.xxx.96)제 친구가 일본 유학중에 결핵에 걸렸는데, 격리되어 치료받았다 하던데요..
전염성이 강하고 노약자에게 위험할 수 있는데 울 나라에선 결핵을 너무 방치? 하는 것 같다고
돌아와선 성토했답니다.^^;
결핵이든 아니든 일단 쉬셔야 하고, 만에하나 결핵이라면 전염될 수 있으니
모든 가족들에게 다 알리고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계획 된 일정에서 빠지셔요.
아이들과의 접촉도 가급적 삼가하시고..5. ..
'10.5.19 12:04 PM (58.126.xxx.237)제친구가 걸렸었는데요,
약 먹기 시작하면 전염은 거의 없대요.
그런데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약이 독한지 입맛 없어했고 살도 많이 빠졌던 것 같아요.6. 결핵
'10.5.19 12:40 PM (124.51.xxx.120)맞아요 결핵은 일단 약을 먹기 시작하면 전염력이 거의 없어요...1년정도 장기로 약을 정말 철저히 드셔서 내성 안생기게 하셔야 하고요...아직 결과가 나온건 아니지만 음식 잘 챙겨드세요..
7. 제가
'10.5.19 4:15 PM (203.226.xxx.225)제가 결핵을 앓았어요.
처음엔 찾아내지 못하고 열이 심하게 나고 힘도 없고해서 감기인줄 알았는데
다른 병원에서도 못찾고 소견서를 받아 큰병원에 갔어요
신장 이상인줄 알고 초음파를 하려는데 선생님이 청진기를 등에 갖다 대시더니
엑스레이를 찍자 하시곤 호흡기 내과 선생님을 불러주시더군요
그때 사진에서 한쪽 폐가 1/2 정도가 하얬어요.
폐렴인가 했고 CT촬영 등 여러가지 하고 결핵판정 받았어요.
2주 정도 지나면 결핵균은 안정이 되어서 그뒤론 전염 걱정없구요
수저, 음식 다 같이 먹을 수 있어요.
격리 치료까진 안해도 되지만 아이가 있으면 아이들도 결핵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아요
그리고 약만 꾸준히 먹으면 잘 낫구요
전 너무 심해서 폐를 절단해야되는 상황이었지만 약 잘먹고 잘 쉬어서 괜찮았어요
약먹으면 부작용이 좀 오긴 하는데 다행히 부작용이 전 적은 편이라서
그나마 나았구요..
병증에 대한 것은 결과가 나오고 난 후에 걱정하세요~
아무 이상 없을 거에요.
그리고 결핵은 몸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올 수 있는거에요~8. 그리고
'10.5.19 4:16 PM (203.226.xxx.225)전 기관지결핵+폐결핵이었어요~
기관지는.. 기관지내시경을 해야만 알 수 있는..
무튼 그랬어용 ㅎㅎ9. 남편이..
'10.5.19 5:47 PM (211.207.xxx.110)15년전에 회사 정기검진에서 결핵이 있다고 나와서
정밀검사 받은적 있었어요..
20년째 매해 정기검진 받아서 결핵같은 것은
안 걸리는 줄 알았어요..담배 전혀 안피웠거든요..
너무 놀라 저포함 아이들 2명 모두 결핵검사했는데
다행히 전염안되었어요..
병원에서 6개월 약 먹으라는 것
남편이 9개월을 먹더군요..
왜 그랬는지 지금도 궁금해요..
결핵약이 그 때는 뭔지도 몰랐어요..
그 다음해 또 정기검진해보니까
결핵앓았던 자국만 남더군요..
그런데 그 때 b형 간염 보균자로 나와서
또 너무 놀라서 식구들 부랴부랴
간염검사 해봤더니 다들 모두 항체가 있었어요..
저희 남편 술도 거의 안해요..아니 못해요..
제 생각엔 너무 독한 결핵약을 9개월씩이나
먹어서 간염보균자가 된것 같아요..
비활동성이라 현재까지 아무 문제 없이
살고 있지만 항상 불안해요..
결핵약 드시면서 몸보신 잘 하세요..
간검사도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