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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아버지 땜시 미쳐부러요 ㅠ

미쳐 조회수 : 7,937
작성일 : 2010-05-19 11:48:16
시골에서만 평생 사신 시아버님..
시어머님 일찍 돌아가시고 혼자 시골에 사시는데요
저희가 한달에 한두번 밑반찬 해가지고 다녀오고 가까이 사는 시누가 가끔씩 돌봐드리고 해요.
남편이 같이 모시고 살자고 해도 구지 싫다고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시골에서 친구분들이랑 지내는 게 더 좋으시다고 서울 오시라고 해도 절대 안 오세요.
전 내심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시아버님이 안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렇죠.
근데 남편이 건강검진 받으러 올라오시라고 해서 어제 저녁에 올라오셨는데요..
전 아침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설겆이 하고 있고 월차낸 남편은 아버님 모시고 병원 간다고 준비하고 있고 아버님 혼자 거실에 계셨는데..
아버님께서 " 으미!! 이게 뭐야 !! "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장실에 물 내리는 소리가 쏴아악 들리고
손 닦고 나오시면서 " 아범아,, 웬 아파트에 쥐가 다 있냐? 내가 방금 쥐새끼가 나왔길래 변기통에 버렸다"
하시는 거예요.
아뿔싸.. 울 둘째가 귀여워 하며 키우는 햄스터를 ㅠㅠ 아이가 아침에 데리고 놀다 집에 안 넣어주고 갔는지 어쨌는지.. 그 돌아다니는 햄스터를 보시곤 쥐 나왔다고 놀래서 변기통에 넣고 물을 내리셨대요 ㅠㅠ
남편이 모시고 병원 가셨는데.. 울 둘째 학교에서 돌아오면 햄스터 찾고 난리날텐데.. 어째요?
사실 대로 말하고 다시 사줘야 하나요? 불쌍한 햄스터 ㅠ
아버님 너무하세요 ㅠㅠ

IP : 124.48.xxx.98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9 11:49 AM (120.50.xxx.41)

    헉.....................우짜지요..?

  • 2. 아이구,,
    '10.5.19 11:51 AM (59.1.xxx.6)

    어쩝니까,,,

  • 3. ..
    '10.5.19 11:53 AM (59.19.xxx.110)

    에구... 그냥 실종으로 전하는 것이... 아이가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은데요...

  • 4. ....
    '10.5.19 11:53 AM (121.134.xxx.206)

    아..너무 웃기다...진짜 어떻게요..
    저희언니두 지가 사온 병아리 엄마가 자다가 깔려서 죽었는데..
    그걸 하루종일 엉엉. 우는데....와 식구들 어이 없었던 적있는데.
    얼른 나가서 사오시면 안될까요? 햄스터..뭐 거기서 거기인데..

  • 5. 어머```
    '10.5.19 11:54 AM (59.17.xxx.252)

    우째요.~~~그래도 사실대로 말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 6. ㅎㅎㅎㅎ
    '10.5.19 11:56 AM (123.214.xxx.224)

    웃으면 안되는데....왜이리 우낄까여...
    불쌍한 햄스터 우째요...

    울집에 햄스터 드리고 싶당....냄새때문에 미치겠어요...
    울애들은 냄새안난다구 하는디 나는 왜이렇게 미치겠는지...

  • 7. 헉! 윗님..
    '10.5.19 11:56 AM (121.168.xxx.121)

    너무 웃기시나요?
    난 너무 불쌍한데...
    살아있는 햄스터를 그렇게 한거잖아요..........

  • 8. 음~.
    '10.5.19 11:58 AM (218.146.xxx.124)

    아 우째....
    나쁜 쥐땜시 불쌍한 햄스터만....
    정말 그냥 실종으로 말한는게 나을거 같아요...아이가 충격 받을거 같네요...

  • 9. ....
    '10.5.19 11:59 AM (211.108.xxx.9)

    아.. 무서워요...
    원글님 시아버지도 대단하시네요
    햄스터를 변기에...;;;
    저라면 그 변기 앉지도 못할것 같아요...

  • 10. ㅎㅎ
    '10.5.19 12:00 PM (211.208.xxx.159)

    웃으면 안되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오는지
    아들오면 같이 찾아주는 척하다가 사 주세요

  • 11. 어째요..
    '10.5.19 12:00 PM (121.181.xxx.10)

    불쌍한 햄스터.. 제가 괜히 미안해지네요..
    시아버지랑 입 맞춰놓으세요.. 혹시 내가 변기에 버렸다 하시면 어째요..

  • 12. ....
    '10.5.19 12:01 PM (211.108.xxx.9)

    웃기시다는분들...ㅜㅜ
    사이코패쓰같아요...ㅠㅠ (죄송)

  • 13. ...
    '10.5.19 12:07 PM (121.138.xxx.188)

    햄스터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에게는 그냥... 실종으로 알리심이 좋을 것 같아요.
    고 쪼끄만 햄스터라도 자세히 보면 다 생김이 달라서, 아마 새 놈을 사다놔도 뭔가 다른걸 알꺼에요...

  • 14. 외모 비슷한
    '10.5.19 12:08 PM (119.196.xxx.239)

    햄스터 재빨리 사다놓고 아이가 알면 말하고 다행이 눈치 못 채면
    패쓰하세요.

  • 15. .....
    '10.5.19 12:08 PM (59.7.xxx.242)

    ㅋㅋㅋ
    저도 웃었어요. 시아버님도 귀여우시네요. 죄송

    예전에 7살짜리 아들래미가 키우던 사슴벌레가 죽었더라구요.
    사체는 처리하고...
    아들한테는 말을 안했어요.
    얼마 후 아들이 사슴벌레가 없어졌다고 놀라기에 저도 함께 놀라는 척 하며 같이 집안을 뒤졌어요.
    한참 찾다가 사슴벌레가 창문이 열려 있을 때 나가버렸나보다고 자유를 찾아서 잘 살고 있을 거라고 했어요.
    처음부터 죽었다고 하면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를 쳤을텐데
    그렇게 하니까 자연스럽게 수긍하더군요.
    창문 밖을 향해 '사슴벌레가 잘 살아~!'라고 소리도 쳐주었구요. ㅋㅋ

  • 16. ....
    '10.5.19 12:10 PM (59.7.xxx.242)

    '사슴벌레가 잘 살아~!' -> '사슴벌레야, 잘 살아~!'
    오타 수정

  • 17. 정말
    '10.5.19 12:11 PM (125.178.xxx.192)

    저는 너무 끔찍한데요..
    살아있는 짐승을 어떻게 변기통에..
    저도 그 변기에 못앉지싶어요.. ㅠㅠ

  • 18. 허걱
    '10.5.19 12:15 PM (125.180.xxx.29)

    웃기다니...이게 웃깁니까?....
    물론 시아버지가 모르고 그러셨겠지만...
    불쌍한 햄스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19. ...
    '10.5.19 12:19 PM (220.120.xxx.54)

    이게 어떻게 웃긴 일인가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런 내용인줄 알았으면 안읽었을거에요

  • 20. 음...
    '10.5.19 12:21 PM (112.155.xxx.64)

    그 햄스터가 집에서 살았으니까 귀여운거구요.
    집밖에 돌아다니거나 시골에 살았다면 저런 취급받았을겁니다.
    그걸 끔찍하시다고 하시는분들은 집밖에서 쥐를 만났다면하고 생각해보시길..
    무슨 싸이코패스씩이나..

  • 21. 아..
    '10.5.19 12:26 PM (175.114.xxx.239)

    그 "쥐"도 저렇게 버릴 수 있다면@@@@@@@@@@@

  • 22.
    '10.5.19 12:37 PM (117.110.xxx.8)

    끔찍해요 ㅠ
    햄스터 저는 아주 싫어하지만,
    살아있는 생명을..

    그나저나 변기는 괜찮대요?
    안막히나요?
    (햄스터가 얼마나 작은지 가늠이 안되네요 ㅠㅠ)

  • 23. 이글
    '10.5.19 12:40 PM (110.35.xxx.15)

    안읽을걸..

    저는 너무 끔찍해요 햄스터 별로 안좋아하지만.
    살아있는걸....

    아버님하고 말을 맞추셔서
    밖으로 나간것처럼하시든지
    아이한테 사실대로는 말마세요 아이가 변기 사용할수있겠어요?ㅠㅠㅠㅠㅠ

  • 24. ..
    '10.5.19 1:00 PM (119.201.xxx.196)

    사실대로 말하지 마세요..아이가 얼마나 할아버지를 원망할까요..--;;
    그냥 어디갔는지 모르겠다고..아무리 찾아봐도 없다고..아무래도 집을 나간것 같다고 둘러대시는 수 밖에요.

  • 25. 만약에
    '10.5.19 1:01 PM (121.160.xxx.58)

    진짜 쥐라면 어떻게 했어야 하나요?
    진짜 쥐를 저런 방법으로 했다면 어때요?

  • 26. 쐬주반병
    '10.5.19 1:11 PM (115.86.xxx.87)

    헉..사이코패스라니??? 함부로 쓰는 용어가 아닌데요.

    아이한테, 햄스터가 어디에 숨었나 보다..라고 얘기 해주시구요.
    하루 이틀 지난 후에, 한마리 사 놓으세요.(숨어있던 놈을 찾았다..하시구요)

  • 27. 가슴 아프네요..
    '10.5.19 1:18 PM (183.102.xxx.230)

    아이가 예뻐하던 생명인데...

    웃기시다는 분들.. 정말 우스운가요?............

  • 28. 안타깝긴 하지만
    '10.5.19 5:40 PM (122.34.xxx.19)

    어쩌지요?
    저도 순간 풉! 하고 웃어버렸는데... ㅠㅠ

    아이에겐 햄스터가 도망가버렸다고 하고
    새걸로 하나 사주세요.

  • 29. ㅇㅇ
    '10.5.19 8:24 PM (118.36.xxx.151)

    글쎄요, 노인분이시라면 '햄스터' 라는 키울 수 있는 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가능성이 더 많지 않나요.
    거기다 혹시나 밟을 수도 있으니 글쓴분이나 남편분께서 처음부터 그런 쥐가 있으니 조심해 달라고 먼저 언질을 하셨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야 햄스터를 아는 사람이 많고 하니 '햄스터'라고 부르며 쥐와는 뭔가 다른 동물인 것 처럼 말하지만
    그걸 모르고 보면 그냥 쥐가 맞잖아요.
    양쪽 다 과실이 있어 보이는데 글쓴분 쪽의 과실이 더 커 보이네요.

  • 30. 끔찍해요
    '10.5.19 9:22 PM (125.186.xxx.11)

    그 햄스터 죽어갔을거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고 끔찍한데요.
    이 글...읽은게 후회될 정도에요. 대문에 걸려서 무심코 들어와 읽었는데..
    저처럼 비위도 약하고, 불쌍하거나 잔인한 장면 보면 두고두고 생각나 잠까지 설치는 사람한테는 정말 무서운 글입니다..

  • 31. 햄스터야좋은곳으로~
    '10.5.19 9:31 PM (180.70.xxx.83)

    제가 어릴때, 백해무익한 쥐들.. 정말 잔인하게 죽였어요.
    쥐약주는건 존엄사에 해당하고,
    음.. 비위약하신 분들 있으니.. 그정도.
    원글님 시아버지는 그런 맥락에서 쥐를 처리하신걸거예요.
    아이가 이뻐하는 햄스터라고 아셨으면 절대 그리하지 않으셨을거예요.

  • 32. 아..
    '10.5.19 9:32 PM (210.2.xxx.124)

    제목에 힌트라도 있었으면 안 읽었을텐데.... 기분 찝찝해지네요.

  • 33. 저도
    '10.5.19 9:33 PM (121.136.xxx.49)

    괜히 읽었어요. 불쌍한 햄스터 어쩌나ㅉㅉ
    아이는 또
    절대 사실대로 말씀하지 마세요. 아이가 충격이 넘 클것 같아요.
    아이때 충격은 오래가잖아요.

  • 34. 아놔
    '10.5.19 9:47 PM (122.128.xxx.136)

    저도 웃겨요.
    끔찍은 하지만 시아버지 생각하니 웃기네요.ㅎ

  • 35. 햄스터가
    '10.5.19 9:50 PM (221.140.xxx.65)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시아버님의 행동이 웃긴 건 어쩔 수 없네요.ㅠ^
    절대로 사실대로 말하지 말고 새로 사다 놓으시던지 실종으로 처리하세요.

  • 36. 아버님이
    '10.5.19 10:15 PM (59.23.xxx.107)

    도리어 놀라셨을 거 같아요.
    아파트에 쥐가 나왔으니까요.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 37. 글 내용이 무섭게
    '10.5.19 10:35 PM (112.72.xxx.207)

    느껴져요
    그리고 어떻게 아이한테 말해요
    그렇게 묻는님도 참...

  • 38. ㅠㅠ
    '10.5.19 11:07 PM (92.228.xxx.75)

    웃기다는 분들 정말인가요?
    햄스터도 너무 불쌍하지만
    전 변기에 그렇게 버려도 정말 괜찮은지 걱정되는데
    어떻게 되는거예요. 그 햄스터?? ㅠㅠ
    웃지마세요. 아버님은 모르고 시골분이라 그러셨다 할 수 있지만.
    어찌 생명체가 죽었는데 웃을 수 있나요? 병아리 아래로 떨어뜨리는 장난치는 거 재밌다고 하는 아이들 생각도 나네요.ㅠㅠ

  • 39. 웃기다뇨?
    '10.5.19 11:32 PM (203.90.xxx.160)

    시아버지가 시골분이라 무식하다라고 하고 싶지않고
    그런 상황에 웃기다는 분도 이해안되고
    아이들에게는 실종으로 처리하자고 아버님과 조율해놓겠어요 저라면
    하지만,
    그런상황이 유쾌하지도 않고
    이사가고 싶을것 같아요

  • 40. ..
    '10.5.19 11:36 PM (210.13.xxx.194)

    쥐를 아주 싫어해서 마트나 백화점에서 햄스터 파는 곳은 일부러 돌아갑니다.
    토끼도 쥐와 같은 설치류라는 점에서 싫어하구요.

    하지만 아이에겐 그 쥐는 애정을 주는 대상이었을 겁니다.

    댓글에서 웃으신 분들에게 그 햄스터는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장난감이었을 것이구요..

    다만 쥐라고 해도 그 쥐는 변기통에 빨려 들어가면서 엄청난 공포심을 느꼈겠죠. 목숨이 사라지는 순간이니까.. 그 전까지 꼬마아이가 해바라기 씨도 주고 이쁨도 받아서 그런 공포는 처음 겪었을 겁니다.. 아마 바로 죽진 못하고 오물처리기 안에서 몇시간 고통받아서 익사해서 죽어갔겠죠..

  • 41. 으으.
    '10.5.19 11:42 PM (125.129.xxx.217)

    으.. 저도 쥐 정말 싫어하고 햄스터도 무섭지만..
    정말 끔찍한 이야기에요,,
    애정을 주고 사랑하면서 키웠을텐데..
    정말로 안됐네요..
    어떻게 살아있고 움직이는 생명을 변기에 집어넣어 죽이실수가 있죠? 정말 무서워요..

  • 42. 햄스터
    '10.5.19 11:45 PM (128.205.xxx.59)

    저는 그 동물이 그렇게 됐다는 사실 만큼
    집에서 그런 동물을 키운 다는 사실또한 놀라워요.
    햄스터라고 백날 불러봐야, 그건 '쥐'에요 '쥐'.

  • 43. 비염녀
    '10.5.19 11:53 PM (211.207.xxx.10)

    저는 키우던 햄스터를 죽었다고 시어머니가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하길래
    내가 외출했더니 애가 울면서 전화걸었더라구요...할머니가 버렸어..이러구요.
    그래서 전화바꿔 해가지고 어머니...그 키우던걸 어찌 버리셨어요. 주워오세요
    그래서 고이 묻어주고 참배갔었어요.
    애들 상처입어요. 얼른 사다 넣으세요...다르겠지만..어쩌나 애기 놀랐겠네요.

  • 44. -_-;
    '10.5.19 11:58 PM (123.248.xxx.205)

    쥐가 백해무익한 건가요... 제가 몰랐던 거네요...
    그리고 햄스터를 귀여워하시는 분들께는 햄스터가 사랑스런 애완동물일지 몰라도,
    어떤(저를 포함해서) 사람들.. 혹은 많은 사람들에게, 햄스터는 그저 쥐의 종류일 뿐.
    개나 고양이등의 애완동물하고는 느낌이 다릅니다. 쥐란 동물은...

    그리고 시골어르신깨서 쥐를 보면 냉큼잡아서 없애버리시는 자연스런 문화적(?)행동을
    야만스럽다느니 생명체를 함부로 어쩌느니 이게 웃기냐고 펄펄뛰고 그러시는 분들보니까
    갑자기 그 생각이 나요.
    보신탕먹는 우리나라의 오랜 식문화풍습을 자기네들의 기준으로 재서 '야만'으로 치부해버리는 오만한 문화우월주의 외국인들 생각이요.

  • 45. 맙소사..
    '10.5.20 12:29 AM (114.202.xxx.125)

    웃기고 귀엽다 하시는 님들..가학적 취미가 있으신가봐요? 상상만해도 끔찍한데요..

  • 46. 헐....
    '10.5.20 1:27 AM (211.54.xxx.245)

    원글을 읽고 웃기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이에게도 자기가 돌보는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는 걸 알게 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소중한 생명을 장난감처럼 생각하지 않게요
    제대로 아이가 우리안에 넣어두고 관리만 잘 했으면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 일이었잖아요.
    할아버지가 쥐를 바깥에 풀어주었다정도로 얘기하시고
    그런데는 아이잘못도 있단거 알게해주세요
    또 사주시는 거는 다음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47. 그나저나
    '10.5.20 5:41 AM (67.168.xxx.131)

    햄스터가 그리 작은덩치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변기가 막히지는 않을까요,,생각만 해도 좀 끔찍해요
    그래도 그시아버지 시골에서 하던식 대로
    발로 밟아 죽이거나 뭔 기구로 때려 죽이지 않은게 ,,,--;

  • 48.
    '10.5.20 7:58 AM (221.140.xxx.65)

    아파트 화장실에 쥐가 나타났으니 아버님이 더 놀라셨겠어요.
    청심환 사다 드리세요.

  • 49. 음님...
    '10.5.20 9:16 AM (211.112.xxx.19)

    읽고 빵 터졌어요..

  • 50. 저도
    '10.5.20 10:53 AM (211.244.xxx.198)

    아무리 애완이라도 햄스터같은 동물은 질색하는 저로서는 아버님이 더 놀라셨을것 같네요.

  • 51. 혹시
    '10.5.20 11:29 AM (116.41.xxx.7)

    햄스터 이름이 니모 ??

  • 52. ...
    '10.5.20 11:45 AM (115.95.xxx.139)

    어떻게 웃길 수가 있나요?
    전 막 소름끼치는데...
    살아있는 걸.. 쥐라도 그러면 안되죠.
    아이 잘못 일깨우지도 마세요. 그냥 어딘가 나가버렸다고 하시는 편이...
    저도 이런데 아이는 충격 받을 것 같아요.

  • 53. 정답
    '10.5.20 11:51 AM (221.138.xxx.230)

    며느리 속 안 썩히는 홀아저씨인 시아버님, 귀엽게 봐 주세요^^^

  • 54. 햄스터는 쥐
    '10.5.20 11:52 AM (221.138.xxx.230)

    햄스터 ?

    그거 쥐 맞아요. 아니 거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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