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학고는 어떤 아이들이 가나요?

초딩이지만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0-05-18 23:08:10
우리땐 과고가면 걍 그쪽으로 타고난 천재쯤으로 여겼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제가 궁금한 건,
1. 과고 입시를 준비하려면 어떡해야하는지
2. 어느 정도 성적의 아이들이 가는지
3. 외고는 엄청 많아졌던데 과고는 어느 정도 경쟁이 치열한지
4. 등록금이며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지.
5. 외고 간 애들은 할거 많아서 넘 힘들다는데 과고도 그런가요?
6. 서울 쪽엔 과고가 몇개나 되는지

혹 아이가 다니고 계시거나 준비중이신 분들... 시간되실때 간단하게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19.149.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10.5.18 11:14 PM (119.149.xxx.144)

    과고 기사 많이 나왔더라고요..
    저는 아이를 과고 보내거나 준비중인 건 아니구요..^^
    초등때는 영재원 준비하는 거, 포트폴리오 준비하는 게 과고 입시 준비죠.
    www.studycoordi.com 여기 가셔서 대문에 정리되어 있는 거 한번 살펴보세요

  • 2. ..
    '10.5.18 11:22 PM (110.9.xxx.36)

    제 친구가 서울에 있는 과고 선생인데..
    2년만에 졸업후 sky대학을 가기땜에,,,무진장 선행이나 천재적 재능이 있지않음 애들이 많이 좌절한다 그러더라구요...중학교 수석으로 졸업한 애가 적응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안타깝다고...
    잘한다고 무작정 보내면 않되겠더라구요ㅠ

  • 3. ..
    '10.5.18 11:49 PM (122.35.xxx.49)

    요즘은 2년졸업후sky가나요?
    10수년전 저때는 2년졸업하면 카이스트만 갈수있고
    3년졸업해야 다른학교 지원가능했는데요..
    공부잘하면 보내면 좋죠. 또다른 기회인걸요..
    적응잘 못하면 일반고로 다시 나오면 되구요, 인생이 원래 도전과 좌절의 연속아니겠어요^^;

  • 4.
    '10.5.19 12:07 AM (211.54.xxx.179)

    우리애가 고1이에요,,원글님 아이가 갈때는 전형이 달라지겠죠
    올해도 작년과 전형이 무지 달라지던데..
    일단 아는대로 답변드리면,,,
    1.입시준비는 과고입시전문학원에서 합니다,
    2.수학과학성적 우수한 애가 가요,,외고가는 애들이 토탈성적은 더 좋지만 수학과학 심화는 과고준비하는애들 못 따라갑니다
    3.과고는 외고처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요,,그대신 허수가 없지요,,쟁쟁한 애들이 다 합격을 바라고 옵니다,외고도 쎈 학교가 경쟁률 제일 낮구요,,,성적이 낮을수록 경쟁률은 높아요
    4,비용 얼마 안들어요,,국가지원이 많습니다,거의공짜인 학교도 있어요
    5.과고도 할거 무지 많지요..2년안에 대학가려면 그정도 해야합니다
    6.서울에 3개,전국지원가능한 부산영재교...토탈 4개 지원가능합니다.

    참고로 입학한달만에 뼈만 남은 아이 봤어요 ㅠㅠㅠ

  • 5. 과고
    '10.5.19 12:09 AM (59.12.xxx.108)

    제 아이 과외선생님이 서울과고 서울대 수학과 출신입니다.
    그래서 물어봤죠.. 어떤아이들이 가냐고..
    과고 다닐때 반아이들 보면 아주 평범한 아이들이 다수랍니다.
    그중 특별나게 튀는 아이들도 있지만..
    준비는 중학교때 부터 경시대회 이런거 했고요.
    기숙이기때문에 일반고 다녔던 친구들보다 시간이 많아서
    공부는 중학교때보다 오히려 덜하고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별로 없고.
    학교내 문제도 별로 없었고요
    대신 주말에는 대치동에서 살았다고 하네요.
    일단 자기주도 학습이 잘되어 있고 공부 욕심이 있다면
    최상의 학교 일것 같아요./

  • 6. 서울과고
    '10.5.19 9:17 AM (220.86.xxx.185)

    혜화동에 있는것 영재고로 바꾼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한성과고와 세종과고가 서울에 있는 과고 아닌가?

  • 7. 내친구아들
    '10.5.19 9:47 AM (117.53.xxx.26)

    서울 과학고에 다니는데 엄청 고민중이더군요.
    대치동에서 빡센 중학교에서 그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만큼 최상위권이었는데
    선생님들마저 놀라는 엄청난 수재도 있대요.
    전국 시험은 거의 전국에서 1등내지 10위안에 이아이는 중학교때 벌써 고등학교 올림피아드 입상, 작문도, 회화도... 게다가 다른 이야기이지만 연예인 뺨치는 미남에, 롱다리에..... 에궁
    이아이뿐 아니라 노력형 수재가 아니라 타고난 천재가 다모여 정말로 힘들다더군요.

  • 8. ...
    '10.5.19 9:58 AM (58.234.xxx.17)

    전교일등 맡아놓고 하다가 가도 가끔 보는 천재들 땜에 인생의 좌절을 맛봐야하는걸
    감수할 수 있다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9. 과학
    '10.5.19 10:28 AM (110.8.xxx.175)

    영재고인지 영재과학고인지로 이름 바꿔서 거기들 가고 싶어하던데요.

  • 10. 22
    '10.5.19 1:55 PM (59.7.xxx.209)

    우리애도 과고 조기졸업하고 sky 의대 다녀요
    음 과고는 스스로 공부에 대한 잠재력(두뇌, 공부소질)이 있는 애들이 가야 되는 것 같아요
    수학 과학에 흥미가 있고 소질이 있어야지 단순히 선행만 하고 온 애들은 밀리는 경우 많이 봤어요
    부모가 모두 학력이 높은 경우가 많았고…

    조기졸업하면서도 모든 대학 지원 가능합니다

    주로 카이스트. 포공 장학생으로 가고

    서울대 공대나 자연계열은 내신 안보는 특별전형으로 많이 가지만
    서울대 의대는 내신 때문에 거의 못간다고 보면됩니다
    전교생이 100명 정도여서 내신 엄청 불리합니다
    수능은 개별 준비하느라 힘들지만 워낙 잘보기 때문에 인서울 의대는 많이 가고
    ky 공대나 자연계열가면 많이 속상해하면서 다시 공부해서 결국 의치전원 갑니다

    교사도 연구하는 분위기이고 (일부는 아니지만) 실험시설이 대학 수준이고. 등록금 싸고, 정부 지원 빵빵하고 너무 고마운 학교입니다
    작은 애 외고 보내면서 뒤늦게 과학고의 고마움을 엄청 느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283 오세훈의 저 행동은 얍쌉한거 아닌가요? 19 ⓧPiani.. 2010/05/19 2,401
543282 냉동실에 넣어둔 삼겹살 3 요리맘 2010/05/19 775
543281 유아용품 질문이요~ 1 여름용 2010/05/19 538
543280 KT 집전화 해지할 때요 주민등록증 발급일자를 꼭 알아야 하나요? 3 제발알려 주.. 2010/05/19 2,339
543279 마트에서 파는 스파게티소스 어떤게 젤 맛있나요 10 노래불러 2010/05/19 2,830
543278 kb신용(고운맘)카드 첫사용..카드비번등록방법알려주세요 1 ??? 2010/05/19 2,004
543277 나는.. 1 이시간에.... 2010/05/18 472
543276 말(馬)을 키우게 되는 꿈을 꿨어요 2 2010/05/18 496
543275 세훈아...급식을 말한것이 많치 않았다고? 6 듣보잡 2010/05/18 949
543274 (도움절실) 팔뚝에 사마귀?? 2 러비 2010/05/18 613
543273 서울 초등생 5만명 '쉬는시간 10분' 되찾았다 4 세우실 2010/05/18 848
543272 펌 (추모] 그 분이 11:00 경 오실 예정입니다 9 .. 2010/05/18 1,087
543271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던 이불을 환불받고 싶은데요; 20 토끼귀 2010/05/18 2,813
543270 겨드랑이 암내 말고 그냥 땀냄새 심한건 어찌해야 할까요? 5 여름이무서워.. 2010/05/18 1,305
543269 mbc에서 서울시장후보 토론합니다 297 지금합니다 2010/05/18 2,159
543268 시작했어요.........본방사수.......... 1 은석형맘 2010/05/18 549
543267 집키를 잃어버리면 열쇠 다 바꿔야할까요? 1 으이구 2010/05/18 537
543266 내일 매복된 사랑니랑 윗사랑니 뽑으러 가요 2 .. 2010/05/18 763
543265 1588 전화 업무시간 끝난 후 안내멘트 나오면... 전화요금은??? 궁금 2010/05/18 2,278
543264 고추김밥 어캐만들어요? 송촌꼬마김밥.. 2010/05/18 667
543263 남편 폴로 카라티를 사려고 합니다. 어디가 제일 싼가요? 2 폴로 2010/05/18 1,364
543262 신x 은행 광고 너무 웃기네요^^ 2 유재석 표정.. 2010/05/18 1,262
543261 은행의 텔레마케터 인바운드 일은 어떤가요? 2 궁금 2010/05/18 1,214
543260 연아양, 은퇴 않할건가봐요!!!! 9 오예~! 2010/05/18 2,600
543259 유치원선생님 뭘 잘해야 할까요? 3 유치원샘 2010/05/18 579
543258 과학고는 어떤 아이들이 가나요? 10 초딩이지만 2010/05/18 2,396
543257 오늘 너무 화가 납니다. 9 ... 2010/05/18 1,993
543256 현금영수증 사용내역 조회했는데요! 국세청 2010/05/18 1,111
543255 (급급))사경? 뇌신경?재활의학과 선생님 안계시나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엄마 2010/05/18 869
543254 친정에서 산후조리중인데요..친정엄마가 아기앞에서 고함을 너무 치셔요 10 친정엄마 2010/05/18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