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성치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ㅎㅎ

코메디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0-05-17 15:58:17
워낙 코메디 영화를 좋아하는데
저에겐  주성치 영화가 딱이네요.

어제 우연히 케이블에서
장강 7호라는 주성치 영화를 보았는데..
역시 주성치! 라는 생각이 들게
아주 재밌었네요. ㅎㅎ

대부분 영화를 감독 제작 주연까지 다
도맡아서 하는 걸 보면
천재가 아닌가... 싶을 정돈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왜 자기 자신을 그렇게
한없이 누추하고 비굴하게 등장을 시키는지?

그만하면 어느정도 샤프하게 잘 생긴 얼굴인데...

누구 그 이유아시는 분 없나요? ㅋㅋ
IP : 122.34.xxx.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5.17 3:59 PM (202.76.xxx.5)

    원래 진짜 바보 연기 루저 연기는 천재들이 잘 소화하는 법이지요. ㅎㅎㅎㅎ

  • 2. 이유는 모르겠고
    '10.5.17 4:00 PM (123.204.xxx.106)

    정말 멋지게 생겼죠?
    예전 영화 도학위룡을 보면 그 빛나는 미모를 절감할 수 있지요...
    쓰다보니..너무 잘생겨서...남보다 더 누추하고 비굴해 보여야 어느정도 역할이 요구하는 궁상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싶네요.

  • 3. 저요.
    '10.5.17 4:03 PM (180.69.xxx.124)

    코미디 보다가 슬퍼 울기는 처음이었어요.

  • 4. ;
    '10.5.17 4:04 PM (175.118.xxx.118)

    본인이 그걸 즐기는거 같아요
    저도 주성치 좋아하는데...
    영화나올때마다 저 잘생긴얼굴을 왜 제대로 안보여주나 생각해요 ㅋ

  • 5. .
    '10.5.17 4:04 PM (211.192.xxx.148)

    아 넘 좋아용 주성치!

  • 6. 코메디
    '10.5.17 4:05 PM (122.34.xxx.19)

    우와, 제 글에 젤 먼저 세우실 님이 댓글을!
    그럼 그 천재를 알아보는 우리들도 천재?... 퍽! ( 돌 날라오는 소리!)ㅎㅎ

    도학위룡이란 영화는 아직 못봤는데
    꼭 찾아서 봐야겠네요. ㅎㅎ

  • 7. ..
    '10.5.17 4:06 PM (211.208.xxx.138)

    저도 좋아해요~
    보고 있으면 흐흐흐~ 질질 웃음이 흘러요

  • 8. 세우실
    '10.5.17 4:08 PM (202.76.xxx.5)

    도학위룡 대박입니다. ㅎㅎㅎ 꼭 찾아 보셔요 ㅎㅎㅎㅎ

  • 9. 깍뚜기
    '10.5.17 4:14 PM (122.46.xxx.130)

    아, 주성치!
    영화보고 있음 콧물과 침이 질질 나와요;;;;

    자신을 코믹하고 추저분하게 그리면서, 그렇지만 그 인물에 완전히 빙의되어 재현하는 능력,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그 코믹의 정수는 기존 장르와 영화를 자기식으로
    패러디, 조롱, 괴상하게 오마주하는 능력!

  • 10. 모처럼공감
    '10.5.17 4:20 PM (175.196.xxx.253)

    저희부부....여기요!! 하고 손들어요. ^^

    영화보는 취향이 너무너무 다른데, 단한가지...주성치 영화는 둘다 정말 좋아해요.
    주성치...정말 천재같아요.

  • 11. 그쵸?
    '10.5.17 4:23 PM (124.80.xxx.219)

    잘생긴 사람이 그러니까 안타깝기도 하지만 ..ㅜㅜ 보고 있을수록 웃기면서 빠져드는 묘한 남자예요!^^

  • 12. 주성치최고
    '10.5.17 4:27 PM (203.238.xxx.92)

    주성치영화에는 철학이 담겨져 있죠.
    대사들 잘 곱씹어 보면 명언들... 흑 아빠 죽는 장면에서 눈물 주르륵
    아마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져 있어서 그렇게 꾸미고 나오는 게 아닐까요?
    주성치 영화에는 항상 루저, 외톨이, 사회적 약자들이 등장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쿵후 허슬하고 서유기가 최고 쿵후허슬은 채널돌리다가 재미있어서 다 본다는...

  • 13. 찌찌뿡
    '10.5.17 4:49 PM (220.86.xxx.140)

    저도 오늘 주성치 영화가 갑자기 보고 싶었는데
    맘이 통했나요 저도 주성치 영화는 거의다 보았어요
    소림축구는 왜 빼시나요 전 출연해 보고싶다 라고 생각해 봤어요
    만두장수 아줌마로요 단골로 동반출연하시는 분도 계시잖아요

  • 14. 저는
    '10.5.17 4:49 PM (211.176.xxx.86)

    무장원소걸아, 희극지왕.. 무지 좋아해요.
    하필 아태영화제 장**씨의 '아름다운 밤입니다' 때 내한하심.
    내얼굴이 다 벌개지더라는..ㅠㅠ

  • 15. 세상엔
    '10.5.17 4:59 PM (110.15.xxx.164)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답니다.
    주성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안 좋아하는 사람.

    주성치 영화 중 제일 좋은 건 '월광보합'과 '선리기연'이라고 생각.
    봐도봐도 재밌어요.

  • 16. 저요!
    '10.5.17 5:34 PM (121.166.xxx.101)

    주성치님의 고전배경 영화들을 특히 좋아해요.
    제가 봤던 영화들은
    1. 007북경특급 : '공공발'로 나오셨는 데, 언제 봐도 너무 재밌었어요.
    2. 선리기연 & 월광보합 : 이건 결말에 가슴이 뭉클했어요. 삼장법사의 당당당이 기억에 남았고. ^^
    3. 쿵푸허슬 : 사자후 아줌마가 참 인상에 남았습니다. ^^
    4. 식객 : 막문위가 그렇게 망가져서 나올 줄은....
    그 외 심사관, 도성, 도협, 희극지왕, 당백호점추향, 소림축구, 구품지마관, 도학위룡, 녹정기....
    주성치님이 예전에 한국에 왔을 때 공항까지 마중을 나가고 싶었으나, 남편이 말리는 바람에 못 갔습니다.

  • 17. 시절인연
    '10.5.17 6:07 PM (218.39.xxx.185)

    저요!!! 저도 주성치 영화 정말 좋아해요^^특히 매염방 여사와 나왔던 심사관1.월광보합과 선리기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요~그렇다고 제가 주성치영화들을 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구요~서유기 시리즈 보면서 거슬러 올라가면서 섭렵하면서 좋아하게 된 케이스에요~주성치 네임밸류만으로도 영화를 보게 됩니다~

  • 18. 코메디
    '10.5.17 6:24 PM (122.34.xxx.19)

    우와, 진짜 저처럼 주성치 좋아하시는 분
    많아서 얼마나 반가운지!

    완전 팬클럽 만들 기세네요. ㅎㅎ

    당분간 못봤던 주성치 영화를 다 볼려면
    한동안 무료함따윈 저리 가라! 해야겠네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입니다.

  • 19. .....
    '10.5.17 6:46 PM (210.222.xxx.122)

    도학위룡때 완전 반했어요.
    주성치 넘 멋져요.

  • 20. 진짜..
    '10.5.17 10:42 PM (112.146.xxx.158)

    쿵푸허슬에서 뱀한테 물리는 장면 봐도 봐도 웃겨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랑 고속도로 달리기 하는거랑..
    하늘로 점프해서 부처님만나고 다시내려가는거 등등...ㅎㅎㅎ

  • 21. 도학위룡
    '10.5.17 11:33 PM (222.234.xxx.103)

    보고 언니랑 둘이 주성치에게 반해서 나오는 영화 다 빌려보고 ^^
    어떤 사람들은 저질이라고 하지만 다시 보면 또 웃긴 장면이 발견되는 이상한 매력이 있죠
    가유희사에서 바람둥이 역활도 정말 귀여워요~ ^^

  • 22. 도학위룡에서
    '10.5.18 2:59 AM (183.102.xxx.230)

    결정적으로 반해서 중국어 표준어가 아닌 광동어를 독학했었습니다.ㅡ,.ㅡ
    홍콩 건너가서 말 한번 걸어 보려고...

  • 23. ㅎㅎ
    '10.5.18 2:53 PM (119.206.xxx.115)

    저도 주성치에게 홀딱 반했습니다.
    여기서 추천해주신거 몇개 못본게 있네요
    다 봐야지...울 애들이랑..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503 나이들며 입맛 변하는게 신기하네요.. 4 신기 2010/05/17 1,187
542502 트위스터 스텝퍼 운동효과 어때요? 5 아줌마몸매 2010/05/17 1,790
542501 신언니 이미숙 16 레드레몬 2010/05/17 3,832
542500 중 2 종합학원, 단과학원 5 너무속상해요.. 2010/05/17 1,048
542499 주성치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ㅎㅎ 23 코메디 2010/05/17 1,063
542498 서초초등학교 옆 롯데캐슬 사시는 분 알려주세요 4 학교 학원 2010/05/17 869
542497 <급> 부모님의 사랑과 관련해서 이런 이야기 혹시 아시는지요? 이야기 2010/05/17 752
542496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2년 성적표는? 5 반성해라 2010/05/17 807
542495 스크린 골프도 운동이 되나요? 1 ... 2010/05/17 1,080
542494 수세미액 1년정도 지난것도 먹을수 있나요? 3 수세미 2010/05/17 739
542493 드디어 몸살이 오는듯 합니다 주말싫어 2010/05/17 504
542492 저혈압에 빈혈 있으신 분들이요~ 12 저혈압에 빈.. 2010/05/17 1,674
542491 진보 교육감 후보가 전국 12개 시도에서 모두 단일화 되었다네요~ 9 하얀반달 2010/05/17 1,103
542490 야 후보들 티셔츠 단일화?… ‘노 보트, 노 키스’ 운동 동참 7 세우실 2010/05/17 654
542489 소다 사고 싶은데요. 8 소다 2010/05/17 872
542488 건물주의 일방적인 계약 종료시... 1 억울한 세입.. 2010/05/17 735
542487 우리 딸(자식)들 이렇게는 키우지 말아요... 6 경희대패륜녀.. 2010/05/17 2,115
542486 얼른 보세요~ 천호선.김경수 비서관님 등등 나와서 노대통령관련 5 좌담하네요 2010/05/17 1,044
542485 명강사 최진기, 식민지 미화한 '김문수' 죽여버리고 싶어..... 3 하얀반달 2010/05/17 2,017
542484 쑤세미즙 믿고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2 기관지 2010/05/17 649
542483 딸아이가 자주 배꼽 바로 밑이 아프대요... 2 보라 2010/05/17 818
542482 30대 아가씨인데 유럽 여행시 츄리닝 입고 다니면 안되겠죠? ^^; 11 저도 유럽 .. 2010/05/17 3,622
542481 외제차 썬팅도 그냥 수리점(?)에서 하는건가요? 3 썬팅.. 2010/05/17 528
542480 "전원이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이런 멘트가 컬러링으로 있나요? 2 있나요? 2010/05/17 2,573
542479 경사코스에서 출발하는거요 3 1종보통 2010/05/17 430
542478 영작 부탁드려요.. 2 * 2010/05/17 596
542477 바이러스, 도와주세요. 1 컴퓨터 고수.. 2010/05/17 516
542476 토마토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2 토마토 2010/05/17 1,495
542475 생리할때마다 머리가 많이 아픈데요ㅠ.ㅠ. 11 편두통 2010/05/17 1,378
542474 홍삼 그냥 사먹는게 낫겠어요 4 apple 2010/05/17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