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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절제 수술하신 분이 드실 간식 좀 추천해주세요.

며느리 조회수 : 581
작성일 : 2010-05-17 14:16:11
저희 아버님이 위암으로 위를 반 넘게 잘라내신지 1년이 채 안됐어요.
원래 대식가이신데 많이 못 드시니 식사 외에 하루 여러번 간식을 찾으시는데요.
어머님이 그거 챙겨드리는 걸 너무 힘들어 하세요.

어머님이랑 두분 사시는데 아버님이 평생 어머니를 몸고생, 마음고생, 돈고생 많이 시키신 데다
요즘도 이기적이시고 ㅠ,ㅠ 재촉에 잔소리에 호통 치시는 게 습관이 되셔서
어머니가 이혼 안하고 사시는 게 신기할 정도고 어머님도 두통과 홧병이 심하세요. ㅠ.ㅠ
마주보고 밥도 안 드신지 오래된 상황인데
정이 없으니 아픈 분, 먹거리 챙기시는 것도 너무 괴로우신 것 같아요.
아픈 건 아버님이신데 어째 어머니가 더 불쌍하세요. ㅠ,ㅠ

그래서 타지에 사는 자식들이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보내드리긴 하는데
참 마땅한 게 없네요.
얼마 전에는 두유 배달시켜 드리니까 어머니가 좋아하시던데
그것도 어쩌다 한 번일 거고...
어머니가 안 챙겨드려도 아버님 혼자 꺼내드실만한 간단한 간식 좀 추천해 주세요.
IP : 116.123.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0.5.17 2:30 PM (222.97.xxx.15)

    떡이 좋더라구요. 저희 아버지 위절제 수술하시고 떡을 간식으로 잡수세요. 그리고 홍삼이랑 같이 먹습니다. 좋아요.

  • 2. 견과류
    '10.5.17 5:32 PM (203.142.xxx.241)

    견과류도 좋아요.
    동생이 위절제 수술을 했는데, 아직 젊어서인지 수술전이랑 먹는게 크게 틀리진 않지만
    한꺼번에 많이 먹질 못하니, 사무실에 견과류와 두유 같은거 두고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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