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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애 처음으로 성공한 다이어트....
반식 다이어트....라고 이름을 알기 전에,
조금씩 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먹는 걸 좀 줄인게, 작년 10월초부터에요.
보통 53~54 정도 나갔고, (키는 161) 무리해서
먹는 날은 55킬로그램도 훌쩍 넘더라구요.
52인게 성인이 되고 최저 몸무게이고, 아이 둘
낳고보니 뱃살도 어떻게 안되서...그냥 53 정도만
유지하고 살면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한 1~2주 정도 평소 제가 먹던 거에서 딱 반 정도만 먹으니
조금씩 빠지는게 눈에 보이면서, 52킬로까지 빠진 거에요. 그 때부터
신기하기도하고, 좀 날씬해지고 싶기도 해서,
먹는 양을 계속 조절하면서 살았지요.
아침 반공기, 점심은 양껏, 저녁은 조금 일찍 채소 위주로.
이 외의 간식은 거의 안 먹었고, 대신 허기가 질 땐
채소를 그냥 씹어먹였어요.
어떤 날은 피치못하게 저녁에 고기를 많이 먹게 되면
그 다음날은 세 끼를 거의 다 간단히 먹었지요.
하여튼 이렇게 계속 지내니, 조금씩조금씩 살이 계속 빠져
7개월쯤 지난 지금은 46킬로 나갑니다. 살 빼면 기운이 없어질까봐
걱정해서 다이어트 시도도 안했었는데, 기운 없기는 커녕, 몸이
가벼워서 훨씬 좋습니다.
요새는 그냥 닥치는대로 먹긴 하는데,
너~~무 배부르게는 잘 안먹고,
배부르다는 느낌이 오면 바로 숟가락 놓습니다.
아직까지는 요요는 없고, 절대 안 빠질 것 같던 그 뱃살들이
지금은 하나도 없어요.
어제 옷사러 백화점에 갔는데,
예전엔 뭘 입어도 그냥 그렇더니, 요새는
대충 아무거나 걸쳐도 괜찮습니다.
대충 매대에서 싼 걸 골랐는데도 말이지요.
다이어트 보조제나 뭐 기타 여러 가지 방법들보다
제가보기엔 반식다이어트가 제일 확실한 것 같아요.
1. 봄날
'10.5.16 1:06 AM (210.223.xxx.250)부러워라~
마흔을 넘기니 식사량이 줄었는데도 몸무게는 오히려 늘고
슬금 슬금 늘어나는 체중계 눈금 때문에
분노의 뜀박질이라도 할까 하네요
암튼 축하드려요2. 아놔~~
'10.5.16 1:10 AM (218.237.xxx.52)요 밑에서 오징어채 빠다에 볶아먹는 얘기하는데...ㅜ.ㅜ
흐미 부러운거...3. 아놔~~
'10.5.16 1:18 AM (218.237.xxx.52)근데 채소는 그냥 생으로 드셨어요? 제가 채소 너무 싫어하는데..
어떻게 드셨어요? 그리고 영양제는 안 드셨어요?
그리고 원래 날씬하구만요.. 너무 빼신 거 아니예요?
운동은 안하셨어요?
너무 궁금해서..4. 참내
'10.5.16 5:45 AM (116.121.xxx.199)아줌마가 61에 55도 날씬한거 아닌가요
46키로 바람불면 날라가겠어요
날씬한분들이 더 뺄려고 하는가봐요5. 마져..
'10.5.16 6:19 AM (91.108.xxx.82)날씬한 사람들이 꼭 더 뺄려고 하더라구요..
난 55만 되도 소원이 없겠는데 ㅠㅠ
식사량 줄여도 뱃살은 더 늘기만하고
분노의 뜀박질 같은건.. 힘들어서 못하겠구.. 슬퍼요 ;)6. 다여트
'10.5.16 8:49 AM (118.223.xxx.196)다이어트 하는 중에 운동은 못했어요. 하고 싶긴 했는데, 그땐 이것저것 정신이 없어서. 지금은 체중 관리라기보다는 넘 비실대고 살지 않으려고 매일 1시간씩 뜁니다. 운동 그렇게 해도 더 빠지거나 그렇지 않는 걸 보면, 확실히 체중은 먹는 걸로 조절해야 하나봐요. 전 뚱뚱한 편은 아니었는데, 워낙 뼈대가 가늘어서 54정도 나가면 되게 살이 쪄 보이더라구요. 지금도 그리 바람 불면 훅~ 정도는 아니고, 그냥 뼈에 적당히 살 붙어있는 정도에요.
7. 축하축하
'10.5.16 8:52 AM (119.70.xxx.70)제가 지금 반식중입니다. 지난 3월부터 했나보네요.
님과 거의 비슷한 조건인데요
지금50-51정도 나갑니다.
기분 정말 좋구요...
옷도 예전보다 훨씬 이쁘게 입어지네요.
지금부터 원글님처럼 좀 더 오래 하면
원하고 바라던 기적(?)의 몸무게를 제걸로 할 수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8. 부럽네여...
'10.5.16 1:59 PM (61.85.xxx.209)60키로데 몸무게좀 벗어나고 싶어요..키는 바닥에 붙어다니는데 말이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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