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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오라는 시부모

왜왜왜 조회수 : 4,149
작성일 : 2010-05-15 11:38:57
지난주 어버이날, 점심 저녁 다 먹고 왔어요.
어린이날도 오라는거 애들이 아파서 못(안)갔어요.
일요일 마다 교회에서 만나서 점심 같이 먹어요.

오늘 또 전화왔어요.
오늘 뭐 하냐고 울 애들 데리고 놀러오래요.

가 봐야 애들은 집에 가두고 하루 종일 마루 큰 TV 틀어주세요.
놀아주시지도 않으면서 왜 왜 왜 '놀러' 오라고 부르는거냐구요.  
시집에서 그렇게 TV만 주구장창 보고 오면 애들이 정말 이상해져요.
집에 와서도 계속 TV 틀어달라 징징대고 괜히 짜증내고...어른도 TV 오래 보면 머리아프잖아요..

집 앞에 분수도 나오고 놀이시설도 있는 공원도 있구만..

남편은 방에 들어가 하루종일 자거나 작은방에 있는 TV 보고 놀아요.
전 일하고 밥해요. 가면 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더덕이나 쪽파 다듬기, 마늘 까서 다지기, 콩까기, 오래묵은 옷 정리, 오래 묵은 살림 정리 이런거요..
시아버지가 경동시장 같은데서 한꺼번에 사 오고 주말에 저 불러 일 시키는 거예요.
(저 직장다닐땐 평일에 조퇴하고 와서 일하라고 하거나 토요일에 출근하지 말고 일하라고 하거나
병간호-그래봐야 몸살이나 배탈정도의 병-하라고 한 적도 부지기수)

저 담달에 셋째 산달이예요. 배가 남산에 다리는 퉁퉁..
매주 며느리 뒤뚱거리며 위에 두명 꼬맹이들 데리고 교회 오는거 눈으로 매주 뻔히 보면서..

남편이 차 가지고 혼자 놀러가서 차 없어서 못 간다고 했어요(진짜로 남편이 회사 사람들과 운동갔어요).

작은 아들 가족도 있고 10분 거리 딸네 가족도 있는데...
왜 우리만 볶냐고요..왜왜왜!

작은아들이랑 딸네는 교회도 따로 다녀요.
우린 교회도 옮기지 말래요. 제 신앙생활 엉망이예요. 정말 교회 전체가 시집이예요. 징그러워요.

휴가도 매년 같이갔는데 지난 2년은 같이 안갔어요.

지난 8년간 여름휴가, 겨울휴가, 명절, 크리스마스, 내생일, 남편생일, 애들생일, 시부모 생일, 시동생 생일, 동서생일, 조카들 생일, 시누생일, 시누남편 생일...듣도보도 못한 시집쪽 친척 결혼식, 환갑, 회갑, 돌잔치...그만큼 했음 됬지 싶어요.

시아버지의 논리는 원래 같이 살 거였는데 출퇴근 편하라고 분가시켜준 거니까 주말에도 오고
빨간 날도 와야 맞다는 거예요.
남편은 시부모님 살면 얼마나 사시냐고 잘해드려야 한다는데..
저도 기본적으론 동의하지만 이건 아니지 싶어요.

처음엔 친정도 막 챙겼어요. 그랬더니 정말 체력이 딸려서 못하겠는거예요.
안 가려는 남편 끌고 가기도 귀찮고...

잘 해봐야 끝도 끝도 끝도 없어요.
백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섭섭하네 어쩌네...뒷말 작렬...

징그러워요..정말...
IP : 125.177.xxx.19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5 11:45 AM (121.130.xxx.102)

    저는 한달에 한번 가는데도 많이 힘드네요..ㅠㅠ 홀몸도 아니고 그 어머니도 참... 이펭계 저핑계대고 가지 마세요... 요번 어버이날도 미리 갔다왔기 때문에 9일날 오라는걸 안갔더니 삐져
    계시구 저는 전화하기도 그래서 여즉 안하고 있네요.. 나쁜 며느리라도 할수 없고하니 다른일
    만들어 못간다고 하세요..뭔 행사가 그리 많은지요??정말 갈것만 골라서 가면 안될라나?

  • 2. ..
    '10.5.15 11:45 AM (118.32.xxx.197)

    남편을 설득하세요
    요즘에 젤 웃기는 말이 사시면 얼마나 사시냐 이말이예요 물론 사람마다 수명이란건 제각각이지만 평균수명을 놓고 봤을땐 노후가 엄청 길잖아요
    그거 원없이 해드린다고 해드리고 나면 원글님이 아마 오십대 훌쩍 넘어있을거예요
    환갑이 귀해서 잔치 떡 벌어지게 하던 조선시대도 아니고 다들 환갑도 안하고 넘어가는 시대에 웃기잖아요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지금 시부모님께서 한 80넘으셨나요?

    남편이 같이 일하던가 그도 아니면 가지말던가 각오하시고 투쟁하세요

    사람은 정말 다~~~~~~~~~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습니다
    원글님께서 시댁어른들 보기에 이래러 저래라 할만하다고 판단하시니까 그러시는거예요

    아이둘에 셋째 임신중인데 지금같은 적기가 또 어딨겠어요
    거리를 두세요 그리고 교회문제 자꾸 걸리면 남편만 시댁어른들 교회에 보내시고 원글님은 가까운곳으로 다시시고요

  • 3. ...
    '10.5.15 11:49 AM (119.71.xxx.30)

    오면 오는 가보다 하면 되지 왜 오라 가라 하는지 참 이해가 안 되네요...
    시댁에서 해준게 많아서 그런건가요???

    남편이 집에 가서 그러고 있음 저는 정말 화나더라구요....
    나만 일시키고 자기는 집에서 보다 더 편히 놀고..이럼 억울해서 못 가지요...

    글만 읽어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혹 가시더라도 님이 일하시는 동안 남편은 애들 데리고 산책도 좀 하라고 하고 그러세요...

  • 4. m..m
    '10.5.15 11:55 AM (112.156.xxx.226)

    입을 못 다물고 있어요.
    헉 소리가 나네요.
    담달이 산달인 며느리..그러고 싶을까요?
    무슨 수를 내든지 해야지 원.. 기운내세요.

  • 5. 지긋지긋
    '10.5.15 11:56 AM (58.227.xxx.87)

    저도 결혼하고 육년을 주말도 없이
    토욜날가서 자고 일욜낭 저녁까지 해먹고 왔었네요
    신혼도 없고 별 상관 다하시고
    그땐 왜그랬나 지금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네요
    지금 명절 제사때만 가고요,,
    안가니까
    시어머니가 자주 오시네요.
    님도 넘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보편적인 도리만 하셨음해요
    끝에 고맙단 얘기도 못듣기 쉬워요
    저처럼 미련떨지 말고
    요령껏 하세요,,

  • 6. ㅡㅡ;;
    '10.5.15 11:59 AM (116.123.xxx.149)

    커억 그 시부모님들은 우찌 다른 칭구들도 없습니까? 두분이 할 소일거리도 없나여?

    약속도 없는거예여? 우찌 주말마다...시간이 그리 나는지..싱기하넹..왕따인지..ㅡ.ㅡ;;

    원글님 글만 봐도 아주 징글징글..힘들어보여여~~~무능한 남편되시긋네여...

    나이든 지부모만 뵈고...만삭에 힘든 마누라는 안보인답니까?

    저..근데.저도 여기 82서 배운건데요~~가정이라 함은 결혼하고 나믄 그두사람이 이룬가정이 가정이고..집이예여~~대부분 남자들...지네집에 여자가 하나 들왔다는 그런 잘못된 생각은 빨리 버리셔야 합니다.

    부인한데 잘하라 하세요............만삭의 부인한데........헐~

  • 7.
    '10.5.15 12:05 PM (202.156.xxx.103)

    정말 임신 막달인데도 그러고 다니신다고요?
    착하신건지. 미련하신건지 모르겠어요 --;;;
    오라 하시면, 남편과 아이들만 보내고 집에서 편히 쉬세요.
    임신처럼 핑계대기 좋은 환경인데도 왜 꼬박꼬박 다니셨어요.
    더구나 행사도 아니고, 그 몸에 뭘 집안일 해주러 다니세요.

    다 큰 자식이랑 손주랑 뒤치닥거리 해봐야 오란 소리 안하죠.
    절대 가지 마시고 집에서 편히 계세요~

  • 8. ...
    '10.5.15 12:11 PM (58.234.xxx.17)

    조산기 있다고 하고 가지마세요 남편하고 아이들만 보내시고..
    지혜롭게.... 원글님도 사셔야죠ㅠㅠㅠㅠ

  • 9. 그심정
    '10.5.15 12:11 PM (211.195.xxx.211)

    잘 알죠..
    저도 정말 싫었거든요...

    저희도 아이들 어릴때 서울에살다가 시댁 가까운 지방으로 발령나서 가있을때
    차로 2시간거리인 시댁에 어머님이 주말 마다 오라고하더군요...
    저도 처음이라 오라는대로 갔는데
    점점 남편이 못견뎌하더군요.ㅎㅎ

    가봐야 딱히 할일도 없이 남편은 가서 잠만자고 TV만보고,
    저도 특별히 할일도 없으니까 어느날은 남편이 어머님한테 안간다고 하더군요.
    뭐 꼭 해야할 일이 있냐고. 없으면 그냥 집에서 쉰다고했더니 어머님 아무말씀 안하셨어요...
    남편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어머님도 남편 성격을 아니까 그렇게 해결되더군요...

    몸도 무거운데 그냥 집에서 좀 쉬게 냅두지 왜그렇게 오라하시는지...
    남편분을 잘 설득시키세요...

    눈치껏 빠지시고 욕한번 먹고만다라고생각하시고 되도록이면 안가는쪽으로 머리를 쓰세요...
    어차피 가서 잘하다가 한번 서운하면 욕 바가지로 먹는거고 안가도 욕먹는건 마찬가지예요..
    내가 내몸 챙기는수밖에 없어요...

  • 10. >*<
    '10.5.15 12:12 PM (183.96.xxx.63)

    저도 그런생활 15년하다 속에 화만 남아 정신과 까지 찾아 갔었습니다....

    다를수 있겠지만 일단 저희 시부모님은 서로 같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잘 모르시더군요...
    두분이 다정히 어디를 다니시거나 공통의 관심사 취미 전혀 없답니다...
    그러니 따로 노시고 그 적적함을 주말에 아이들과 메꾸어 보려는건지....
    아이들 엄청 사랑하시는 것 처럼하시면서 아이들 앞에서 아무런 꺼리낌없이 담배 피시고 거기다 뽀뽀는 꼭 입에다 하셔야 하고 볼에다 하시라고 부탁드리면 서운해 하시면서 그대로 입에다 하시더군요...아이들 온다고 사탕이면 과자 엄청 사다가 놓으시고,,,,,
    더 많은것을 바라 신답니다....지금 해 온건 당연한거고요...이제 멈추세요...
    본인의행복과 아이들을 위해...저 시댁에서 받은 스트레스 아이들에게 몽땅 풀었답니다...지금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 하고 있답니다....

  • 11. .
    '10.5.15 12:49 PM (220.85.xxx.243)

    힘들어서 못간다, 나도 집에서 좀 쉬고싶어요! 라고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참 잘 안 되는 한국 며느리. -_-

  • 12. 어이상실
    '10.5.15 12:52 PM (67.168.xxx.131)

    할 시집이네요,
    와......
    분명히 말하세요 우리도 우리 삶이 있고 스케쥴이 있다고요,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분명히 말하시고 한달에 한번 아니면(그것도 많다)
    두달에 한번 방문하세요,
    원 이건 저런 이기주의자들이 있나요 ?아무리 어른들이지만,,
    원글님 님,인권 스스로 보호하시길,님께서 허용하니까 만만히 보고 저러는 겁니다,
    이건 완전 노예도 아니고,,완전 종처럼 부리네요,,
    자기 딸아들 불러 시키라고 하시죠,
    극장에 하녀가 개봉한게 아니라
    여기에 바로 하녀가 존재하는군요~~

  • 13. 애들만 보내세요
    '10.5.15 2:27 PM (211.63.xxx.199)

    담부터는 남편과 애들만 보네세요.
    원글님은 배도 부른데 집에서 쉬세요.

  • 14. .
    '10.5.15 2:41 PM (58.227.xxx.87)

    .님 말씀 동감해요
    하고 싶은 말 천마디 만마디
    입안에서 꿀걱꿀걱 삼키죠
    뱉어내서 벌어질 상황이 더 힘들고 복잡해서
    직장은 때되면 월급이나 받지
    사람 들었나 놨다하는
    착한척하는 못된사람들 상대하기가
    정말 피곤해요
    말은 이리 쉬운데 딱 발 끊기는 어렵죠

  • 15. 대단!!!
    '10.5.15 2:54 PM (59.14.xxx.204)

    만삭인 며느리 불러다가 일 부려먹고 싶을까?
    아무리 시어른들이라고 해도 저정도면 정신병자 수준이네요.
    원글님이 너무 착하신 거에요.
    저 같으면 단칼에 잘라 버렸을거에요.
    사람이 누울 자리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하잖아요.
    아마 작은 아들네 며느리에게는 강요 못하시겠죠. 그 며느리는 상대 안해줄 거니까...
    제발...이런 글 안보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만삭인 임산부가 일하기 싫다는 말을 못하고 학대 당하는 현실...정말 싫어요.
    솔직히 시부모님들보다 남편분이 더 얄밉네요. 본인 처자식은 본인이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제발 가기 싫다고 한마디 하시고 가지 마세요.
    여기서 이렇게 하소연만 한다고 현실이 바뀌나요?
    담대하게 마음먹고 실천하세요...ㅠ_ㅠ

  • 16. ..
    '10.5.15 3:27 PM (110.14.xxx.110)

    결혼하면 남편이나 아내나 둘다 자기 부모로부터 독립해야 해요
    싫은건 자를줄도 알고.. 사실 부모님도 이젠 내자식이 아닌 다른 한가족이란 걸 인정하고 조심하셔야 하는데 아직도 우린 그게 안되죠
    남편을 살살 꼬셔서 님 네끼리 놀러가거나 .. 하면서 시집에 가는거 줄이세요
    아님 너무아프다고 눕거나.. 님네가 부르는대로 가고 일 다 하니 편해서 더 부르는거에요
    이젠 꽤도 부리고 하세요

  • 17.
    '10.5.15 5:36 PM (175.118.xxx.133)

    뒷말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어차피 뒷말일뿐이에요.
    여기서 암만 위로받고 떠들어봐야 소용없어요.
    시부든, 남편이든..그 앞에서 나 못하겠다 한마디 하세요.
    그리고 가지 마세요. 그래도 님 건드릴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게 님께는 너무 힘든일이 될까요?
    왜 나는 이런일 그냥 지나치지 못할까..
    전 솔직히 제 3자지만.. 이런 상황에 너무 화가 날려고 합니다.

  • 18.
    '10.5.15 7:19 PM (218.186.xxx.247)

    솔직히 말하세요.어머니 제가 몸이 무거워 너무 힘들고 나갔다오면 너무 피곤해서 좀 편히 자고 싶어요.그리고 애들이 어머니 댁에 가기만 하면 너무 티비를 봐서 안되겠어요.
    책도 보고 숙제도 하고 해야할 과제들이 있는데 종일 티비만 보고 있으니 애들 교육에도 안 좋은 것 같네요.
    미움받더라도 어자피 솔직히 할 말 하고 미움받는게 낫죠.
    못할 말도 아니구요.
    이젠 세상이 바꿨거든요?
    할 말 한다고 죽일 며느니 될 것도 아니고 쫒겨날 일도 없습니다.
    할 말 하세요.버룻되면 님이 평생 그리 끌려 살게 되죠.

  • 19. 한번..
    '10.5.16 8:42 AM (58.120.xxx.55)

    드러누워야 하는데.. 어디 친한 산부인과 없으세요? 아니면 다니시는 산부인과 의사에게 도움이라도... 산부인과 의사에게 상담해서, 산부인과 의사가 남편 불러서 겁주는 경우도 있다고 봤어요. 이러다 유산, 조산되기 쉽다고..

  • 20. ..
    '10.5.16 9:29 AM (114.206.xxx.151)

    명언이 있다죠
    헌신하면 헌신짝 취급 받는다 ㅋㅋ

  • 21. ..
    '10.5.16 9:49 AM (121.130.xxx.8)

    시부모님한 테 할말하고사세요..일주일에 한번이라..어이상실이네요..
    자기딸들보고오라하지......

  • 22. ..
    '10.5.16 9:50 AM (121.130.xxx.8)

    더군다나 임신한며느릴 미치신거 아닐가
    남편분이 시어머니께 뭐라하라하세요

  • 23. .....
    '10.5.16 9:56 AM (221.138.xxx.90)

    와...진짜 글 읽는 제가 다 숨이 컥 막히네요
    그집 시부모들 완전 이기주의의 극치네요
    완전 자기들 하고픈거 다 누리고 사는 꼴....

    일요일, 빨간날마다 불러대니...자기들 보고 싶은 손주들 실컷 봐서 만족~
    자기 아들은 자기들 집에 불러다가 방에서 잠자게 하고, tv보며 쉬게 하니 것두 만족~
    며느리는 불러다 밥시키고 일시키니 종으로 부려먹어 흡족~
    그야말로 자기들 원하는 대로만 다 만족하고 사네요.

    남자들 저말 진짜 웃겨요. 부모님이 사심 얼마나 사신다고...-_-;;
    요즘 웬만한 지병 없으신 이상 80넘기는건 우습지도 않더만
    남자들은 자기 부모님들은 6-70도 못 넘기고 돌아가실거 같은가보죠?
    그럼 장인장모는 150살까지 산답니까? 지네집엔 주말마다, 빨간날마다 가면서도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하는 사람이 처갓집엔 그리 가기 싫어하는꼴은 또 뭔지....

    저같음 숨막혀서 아예 다른지방으로 이사 가버리든지
    아님 확 한번 뒤집어 엎어서 배째라 버젼으로 나가겠네요
    원글님 그동안 하신것만 해도 ,홧병 안나신게 다행인듯..

  • 24. ...
    '10.5.16 10:18 AM (121.136.xxx.45)

    시부모님 살면 얼마나 사시냐고요?
    요즘은 90이 보통입니다...

  • 25. 헐~~
    '10.5.16 10:21 AM (123.214.xxx.5)

    저도 조금 있으면, 며느리 볼 나이가 되지만, 윗글 읽고 화 나네요. 저도 충청도시댁 분들 서울 구경오신다고 오셔서 주무시고 가시고, 시댁조카들 와 있고, 개천에서 용 한마리가 승천한 분이 남편이다 보니..먼 친척까지 차비 얻으러 오고...
    너무 화가 나서 싫으면, 싫은 내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원글님도 무조건 따르지 마시고, 힘들다, 못한다, 말씀하시면, 그 쪽에서 알아서 그만합니다.
    처음에는 부딪치게되지만, 참는 것 보다 나을 거예요.

  • 26. 크아
    '10.5.16 10:45 AM (58.140.xxx.32)

    사시면 얼마나 사시냐고요?222
    사람목숨 쉬운것 같지만 참 깁니다...
    저도 왕복 두시간거리인데도 빈집 티난다고(일주일 비우셨거든요)와서 마당 쓸고 대문에 전단지 떼라는 시어머니 있어요ㅠㅠ

  • 27. ?
    '10.5.16 11:15 AM (121.153.xxx.110)

    그냥 "못가요" 그러세요.
    왜냐고 물으면 아프다고 하던가, 누가 온다고 하던가, 나가야 할 일이 있다던가, 할 일이 쌓였다 하면 돼죠.
    변명거리 많은데 왜 오란다고 가나요?
    그래도 와라, 그러면 "못가요. 그런 줄 아세요" 끊으시면 됩니다.

  • 28. 아 진짜
    '10.5.16 11:25 AM (110.15.xxx.5)

    글 읽는 내가 열받네!!!!!
    새댁도 아니고...셋째 아이 낳을실 동안 그렇게 사셨나요? 그렇게 사실거여요??
    님이 즐거워서 기꺼운 맘으로 하는일 아니어서 그 불만이 쌓이고 쌓이면 훗날 맘의 병이든 뭐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내 몸만 상하고 한답니다.
    시가에 죄지은거 있으세요? 왜 자기 자신은 내버려 두세요?

  • 29. 000
    '10.5.16 11:30 AM (211.192.xxx.177)

    말만 들어도 징글징글...
    벼슬이라곤 '시'자 자리밖에 못해보셨나
    며느리 상대로 웬 유세들인지...

  • 30. 에휴
    '10.5.16 11:30 AM (210.94.xxx.96)

    사지 멀쩡한 사람들이 만삭 임산부한테 앉아서 밥 받아먹는 이상한 문화

  • 31. 투썬
    '10.5.16 1:02 PM (112.149.xxx.52)

    시댁에서 받은 스트레스 아이들에게 몽땅 풀었답니다...지금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 하고 있답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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