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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현을 못하는 울아이땜에 속상해요

속상해요 조회수 : 459
작성일 : 2010-05-13 18:57:31
7살인 울아들땜에 속상합니다.

같이 미술학원에 다니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그 아인 합기도를 배우더라구여.

근데.. 미술수업이 끝나고  같이 놀때  꼭 울아이를 때리면서 놀아요..

합기도에서 배운걸 울아이한테  그대로 써먹더라구여.

발차기로 가슴을 때리구여..


울아이..

내성적인 아이라..

대응도 잘 못하구..

오늘도 수업후 그러는데.. 제가  그아이를 약간 꾸짖었어요..

" 그렇게 과격하게 노는건 안좋아요~ "

그랬더니  약간 움찔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아이의 엄마태도에요..

만약  울아이가 다른아이를 그렇게 대하면   전 뭐라고 할텐데 그아이의 엄마는 가만히 있더군요..

그렇다고.. 심하게 얼굴 붉혀가며  감정표현 하는것도 좀 그렇구여..



그아이를 나무랄게 아니라  울아이를  그에 맞게  좀 강하게 키워야할거 같은데..

걱정입니다,,

미술학원 가는거  스트레스 받을거같아요..

그아이가 계속 그러면..

뭐라고 해야  다시는 안그럴까요?

몇번 주의를 줬는데도  그러거나말거나인  그아이와  그아이엄마가  너무 싫어요..

더군다나..

그엄마의  교육방식도 별로 맘에 안들구여..

7살이면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가나다라도 모르고..

울아이는  공부를 못할거같아  일찌감치  공부는 접고  운동을 많이 시킬거라고..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교육방식이 저랑 안맞는듯해요..

그래서 더 더욱 싫은지도모르겠어요..

암튼..울아이를 어떻게 강하게 키워야할까요?

답답하고.. 속상해요..


덧붙이자면..

울아이는..

내성적인면에  조용히 책보고  그림그리고.. 활동적인 면과는 거리가 좀 멀어요..

IP : 116.36.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리
    '10.5.13 7:24 PM (118.220.xxx.205)

    노골적으로 한번 말씀하세요, 저는 애들이 그러면 정색하고 말해요. 때리지 말라고..그 엄마한테도 노골적으로 xx가 자꾸 애를 때리는 데 불쾌하네요.라고 그러면 자제하던데요..대부분..애들때는 힘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니까 약하게 나오면 계속 그러더라구요.

  • 2. 그런애랑은
    '10.5.13 7:46 PM (121.162.xxx.166)

    안 놀게 하는 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강하게 키우는 거 쉽지 않아서 하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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