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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그만둘걸 그랬나봐요.

..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0-05-13 12:01:09
중매반 연애반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신랑이랑 부딪히는 면이 많았어요. 게다가 신혼1년 시댁 위아래로 살았거든요

그때부터 시작한 시어머니,윗동서와의 갈등 지금까지네요.

문제는 시어머니 윗동서는 한편이라는 거에요.

결혼13년차인데..  신랑과는 사이가 좋아졌는데..

시어머니 윗동서 사이는 여전해요. 여전히 시어머니 저 못마땅해하고 윗동서는 저 우습게 알고 무시하고..

이젠 너무 지치네요. 제 스스로 위로하며 살아왔는데.. 신랑이랑 갈등 있던 신혼때 이혼할껄..

아니 사귈때 그냥 헤어질걸 하는 마음이 너무 큽니다.

마주 보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고 보고 오면 꼭 이렇게 며칠 마음이 우울해지고 의욕도 없어지구요

-.-;

나 힘들게 하는 시엄마 윗동서 왜 그렇게 사는지 참 너무 미운 존재들입니다.

나 그렇게 힘들게 하면 자기들은 행복한지..
IP : 112.148.xxx.1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3 12:15 PM (180.227.xxx.7)

    전 10년차 주부입니다
    신혼초부터 지금껏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아직 살고 잇는건 제가 제 자신을 못믿어서구요
    솔직히 이혼을 한다해도 당장 살아야할 현실들이 무섭고 협의이혼을 한다해도
    넉넉하게 줄 위자료도 없는 사람이구요
    똑같은 싸움이 반복될때마다 서로 그럽니다 우리가 왜 살아야하냐고..
    이젠 서로 곪고 뭉그러져서 더는 갈곳도 없음에도 살고 있는건 제가 독립할 자신이
    없는것 같네요 참..... 이런 제 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합니다

  • 2. 저는..
    '10.5.13 5:11 PM (118.130.xxx.134)

    결혼 4년차구요..임신7개월중이구요.시댁건물에서 위아래 계속 쭉~~ 살고있어요.
    결혼한다고 인사할때부터 당신들이 아들 하나니..같이 살고싶다하셔서.....ㅡㅡ;;
    솔직히 결혼할까 말까 엄마랑 저..엄청 고민했는데...살아보니..시댁어른들이 점잖으시고 며느리 터치 안하는 스탈이라 그다지 뭐 불편한거 없이 살고있네요.
    오히려 주말에 시댁안가도 되니 그 남는 시간에 저희 둘 자유롭게 보내구요
    저도 살가운 편이 아니라....시댁어른들도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사이는 그냥저냥.ㅋㅋㅋ
    중간에서 남편이 살갑게 알아서 잘 요리조리 해요..그래서 제가 더 편한듯...
    시댁이랑 같이 살아도 뭐 지금처럼 만이라면 전 살겠어요. 애기 태어나면 친정에서 봐줄꺼라 또 어찌될진 모르지만요~ㅋ
    같이 살아도 이런집 있고, 저런집 있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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