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가루때문에 문도 못열고....환기는 어떻게 하세요? 답답해요.

[환기]

요즘 송화가루 때문에 난리죠?
오늘 오후엔 완전 먼 산이 노랗더라구요.
며칠 창문 못열고 있네요. 청소하기 힘들고 겁나서요...
제가 비염도 있고 결막염도 있어서 눈도 가려울까봐....이거 진짜 못참겠더라구요.
근데 저희 집에 초딩 애들이 제법 오거든요. 제가 공부 가르쳐서...
근데 애들이 많으니 냄새가 쿰쿰한것이...
환기하기도 어렵고...
공기청정기 틀어놔도 별 도움이 안되는데....다들 어찌하시나요?

[애들]

발이라도 씻으라고 하면 냄새가 덜합니다.
애들 대개 발냄새 많이 나요.

전 뭐 항상 열어놓습니다. 바닥 닦으면 노랗더군요

[송화가루]

송화가루 먹기도 하는 데 몸에 좋은 거 아닌가요?
전 산 바로 밑에 사는지라 송화가루 장난이 아닌데 그냥 문 열어놓고 삽니다.

[ㅇㄹ]

저도 일부러 그걸로 다식만드는데 하면서 문 열어두면 남편은...죽어라 문닫고 갑갑해요...ㅜㅠ

[환기]

일부러 먹고 그러는건 아는데요...집 바닥에 가라앉아있는거 보면 꼭 황사같아서....찝찝하기도 하구요.

[근데]

근데 송화가루 몸에 나쁜 영향 없더라구요...그냥 문 자주 열고 환기시키세요...문 꼭 닫고 지내는 거 보다 나을 듯 해요.

[에혀]

미숫가루 먹을수 있는거라고 해서 온집안에 흩뿌려도 괜찮은건 아니죠
송화가루 많이나는곳에 살아보지 않았음 말도 마세요
제 시골주택이 소나무숲안에 있습니다
송화가루 날때는 하루에 몇번씩 집전체에 물을 뿌립니다
가전제품이 고장나지 않는게 이상할정도입니다
창문은 아예 노란색입니다
거실바닥을 쓸때마다 송화가루가 반공기는 족히 나옵니다
바람이 한번씩 불때마다 소나무에서 노란 가루가 바람따라 쏟아지는거보면 무섭습니다
그래도 일년중 이맘때만 지나고 나면 보는사람마다 탐을 내는 소나무숲이 좋아서 참고 삽니다

[벌써]

벌써 송화가루 날리나요?
저희 동네는 아직이던데,, 경기 남부에요,,

[그냥]

할수없이 한번씩 환기시켜여..
꼭 닫았떠니 얼마나 쿰쿰한 냄새가 나고 답답한지...차라리 송화가루가 낫다 싶대여...--;;;
울 아파트 바로 앞 조그만 산이 있어서..장난 아닙니다..
저희집 흰차는 노란색차가 되었구여...날마다 부직포 걸레로 닦으면 노~~랗습니다....--;;;
그래두 어쩔수없네여...

[산밑]

아침마다 차 유리를 와이퍼로 닦고 차 출발합니다.
흰차가 노란차 된지는 오래전이고 세차는 이제 아예 포기하고 삽니다.
그래도 황사보다는 낫다 싶어 문은 노상 열고 삽니다.

[저도]

길건너가 작은산이라 2주쯤되었는거같아요 연두노란색 송화가루.

안구건조증에 알레르기비염있지만
환기안하면 머리가 아파서 좀전에도 바람 불지만 1시간 환기했어요
제가 많이 예민한데 크게 가렵거나 안좋진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