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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시댁에 전화도 안했어요..

도리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0-05-11 19:18:00
어린이날 시모 오셔서 엄청 속긁고 가시고 난 다음 신랑하고 대판 하고 그이후로 어버이날 안갔습니다..남편 혼자 가고..
사연은 뭐 워낙 많아 구구절절 다 쓰긴 뭐하고...작년까진
제가 음식 열심히 온식구가 같이 먹었는데 이번에 그냥 손 놓아 버렸어요..정말 될때로 되란 식으로 하고 싶었어요..

근데 어제부터 신랑이 시댁에서 계속 어버이날 전화한통 없다고
난리 치시는 상태니 저보고 안부전화 한통 하라네요..
친정엄마랑 얘기 해봤는데 그래도 할도리는 해야 한다고..제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정신과 치료도 받아서 시댁 자주 가란 소리는 더이상 못하겠지만, 할도리는 해야 한다고 해요..정말 그렇게 해야 할까요? 짐 해봤자 어차피 어버이날 당일 안해서 좋은 소리 못들을꺼 뻔한데..
IP : 113.60.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0.5.11 7:26 PM (112.156.xxx.175)

    남편은 처가댁에 안부전화 드렸나요?

  • 2. 용준사랑
    '10.5.11 7:30 PM (116.212.xxx.133)

    그래도 도리는하세요 저도 며느리지만 더럽고 치사해도 해야하는경우가 있더라구요

  • 3. jjj
    '10.5.11 7:33 PM (183.2.xxx.201)

    저도 작년부터 어버이날 전화 안드립니다
    남편도 저희집에 일절 연락 안하는데 저만 20년 넘게 애면글면 살아온걸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서

  • 4. ...
    '10.5.11 7:33 PM (112.72.xxx.31)

    더럽고 치사하면 안하면됩니다

  • 5. ^^
    '10.5.11 7:35 PM (219.241.xxx.34)

    할도리란게 참 객관적이라 며늘입장에서는 하느라 했는데
    그거하면 또 뭐 안했다 난리..
    지금 해봐야 욕 이미 먹었고
    한다한들 그 시엄니 맘 풀어지진않아요
    욕만 바가지로 먹고..
    그냥 님의 강단을 보여주셔요
    수상한 삼형제 둘째 며늘처럼은 못하더라도 비스무리..

  • 6. ....
    '10.5.11 7:37 PM (125.180.xxx.29)

    남편이 오늘도 전화하라고하면 당신부터 친정에 전화하면 전화하겠다고 해버려요
    어차피 욕먹은거 끝까지 버텨보세요
    설마 죽이겠어요?... 똥배짱 부릴땐부려야 시댁식구들도 며느리 무서운거 압니다

  • 7.
    '10.5.11 7:41 PM (121.151.xxx.154)

    할도리라는것이 뭔가요
    며느리는 어버이날에 전화하라는 도리가 언제 생겼는지요
    화가 나도 다 하니까 사람을 물로 보더니
    안하니까 이제야 꼬리를 내리더군요
    그때야 사람 무서운것을 알더군요

    순하게 착하게하니까 만만하게 보면서 할도리라

  • 8. 나쁜며느리
    '10.5.11 8:17 PM (222.101.xxx.142)

    저같아도 이렇게 된상황이면 그냥 전화안합니다
    다음에 만나서 뭐라하시거나 전화오면 그냥 네~ 그러고 마세요
    그래도뭐라하시면 공손하게 어머님이 어린이날 그러고가셔서 전화받기고 싫어하실것같았어요 하세요

  • 9. 퍼부을러고 기다리
    '10.5.11 8:28 PM (121.144.xxx.142)

    퍼부을려고 기다리시나 봅니다,,,,

    이왕 욕 먹는거,,,,,,, 하기 싫으시면 안 하심이 ,,,,,

    만약 전화 오면 남편도 친정에 전화 안 합니다,,,, 이렇게 대답하셔요,,,,,

    아무 님이 전화 안 하시면 한 풀 꺽이실 듯,,,,,,,,

  • 10. 저도
    '10.5.11 8:57 PM (211.209.xxx.26)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안했더니 그런 야단 야단
    기냥 숙제하듯 합니다 그 와중 남편은 울집에 넘 잘합니다
    비결이 뭔지 ?절대 부담이란게 업습니다 쩝

  • 11. ...
    '10.5.11 9:31 PM (58.225.xxx.185)

    남편이 친정에 전화했으면 당연 해야지요.

    근데,,그게 아니라면 할필요있나요?

    저도 결혼 8년까진 잘~~했지만 이젠 그리 않할려고요.

    칭찬한번 할줄모르고 당~~연한듯 자기아들만 잘났다생각하는 마인드 정말 살수록 정떨어

    지고 신랑까지 밉네요.

    저도 어버이날 전화않했어요. 냉전중인데 시어른들도 알고있어야 좀 조심하더라구요.

    잘해줄때 어른노릇해야 대접받는데 잘해주면 더 바래고 당연해하고...참...

  • 12. 저도
    '10.5.11 9:43 PM (121.167.xxx.61)

    안 했습니다.(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동안 남편이 친정에 워낙 못 했기에 이번에 발악 좀 했습니다.
    시댁에 가지도 않고 전화도 안 했지만 나머지 형제들..남편 마저도 반응이 없습니다.--;;
    제가 그저 그런 존재였나봅니다..

    그나마 남편이 어버이날 다음날 친정에 전화하더군요. 그동안 못 내려가 봐서 정말 죄송하다고요.. 한동안 며느리 노릇 안 할라고요..사위 노릇 제대로 할때까지요..

  • 13. 82명언
    '10.5.11 11:50 PM (211.176.xxx.21)

    욕이 배째고 들어오지 않는다.

    이미 지나갔으니 그냥 넘기세요.
    저도 이번 어버이날 얼마전 아주 거하게 대판 싸워서 안갔는데 그 전날 시어머니께 미리 양해는 구했네요.

  • 14. 오호~
    '10.5.12 2:29 AM (218.156.xxx.251)

    욕이 배째고 들어오지 않는다. 명언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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