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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박 정말 맛없네요

수박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0-05-10 08:41:40
어제 이마트 갔더니 과일 코너쪽에 크고 탐스런

수박들이 잔뜩 쌓여있어서 발길을 떼지 못하고 있다가

한통에 1만 9천원 주고 사왔어요

제가 수박을 엄청 좋아하는데 아직 비싼데다가 맛이 없으면

가족들이 안먹어서 한참 망설이다가 샀네요

기대를 잔뜩하고 썰어보니 씨는 하나도 안익어서 모두 하얀색이고

무슨 수박이 물도 별로 없는데다가 수박살이 질긴듯하고 군데군데 심(?) 도 박혀있고

한가운데만 약간 달고 나머지 부분은 맹물맛이라서 남편과 애들이 한쪽씩만 먹고

안먹네요

집근처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해마다 롯데 마트에서 수박을 사보면 역시 최악의맛이었어요

이마트는 좀 다르겠지 하면서 사본건데 역시나 수박은 실패네요

동네 과일가게가 유독 수박을 비싸게 팔아서 잘 안사먹는데 어쩌다 사보면

최상의 맛이었구요

요즘엔 엄청 크고 탐스러운수박 2만5천원에 팔던데 더 내릴때까지 기다렸다가

과일가게에서 사먹어야겠네요

길가다가 수박만 쌓여있으면 예쁘고 탐스러워서 한참 쳐다볼정도로 수박을 좋아하는데

저 맛없는 애물단지 수박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나네요

IP : 119.69.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0 8:48 AM (121.135.xxx.123)

    전 지난주에 반통씩 쪼개파는 거 사서 맛있게 먹었어요,이마트에서.

  • 2. 저는
    '10.5.10 8:53 AM (117.110.xxx.8)

    이마트가 맛이 없는게 아니라,
    요즘 수박 대분분 맛없는거 아닐까요?
    저는 가족 모임에 쓴다고 나름 신경써서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2만7천원짜리 샀거든요?
    맛이 밍숭밍숭했어요. 씨도 여물지 않았구.

    여름 다가올때
    롯데든 이마트든 홈플이든
    수박 사 보면 정말 맛있던데,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아참, 그리고 이마트는 수박 맛없으면
    환불해 주던데요?

  • 3. ..
    '10.5.10 8:55 AM (110.14.xxx.218)

    이마트는 맛없으면 환불해줘요.
    냉장고에 잘 싸 두셨다가 다음에 가실때 영수증하고 가지고 가세요.
    돈 내줄겁니다.

  • 4. ..
    '10.5.10 8:56 AM (110.14.xxx.218)

    아! 요새 수박 맛있어요.
    시장에서 1만원 주고 산 작은것도 맛있던데요.

  • 5. ...
    '10.5.10 8:58 AM (211.210.xxx.30)

    어제 먹었는데 달고 맛있었어요.
    수박도 운이 아닌가 싶군요.

  • 6. 요샌
    '10.5.10 9:42 AM (123.109.xxx.254)

    비싸서 안 사먹어 봤는데
    2주전인가 좀 작은거 9천원대 할때 두통 사먹은건
    진짜 맛있었는데요~

  • 7. ..
    '10.5.10 10:18 AM (58.237.xxx.44)

    똑같은 나무에서 사과를 따도 맛있는게 있고 맛없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박속을 알수가 없으니 원... 마트에서 수박만 째려보고 있는데 오늘가서 다시 함 봐야겠어요.

  • 8. ..
    '10.5.10 10:19 AM (222.235.xxx.230)

    이마트 맛없으면 환불해줘요..가까우면 들고 가시고, 아니면 전화해서 가져가라던지, 바꿔달라던지 하면되요...당연히 친절히 해줍니다.
    미안해하지 말고요..

  • 9. 비싼거
    '10.5.10 11:20 AM (110.8.xxx.175)

    삿는데....맛 없어요

  • 10. 마트가
    '10.5.10 12:36 PM (218.232.xxx.251)

    문제가 아니라 아직 수박철이 아니라서 맛있는 수박 걸리기가 힘든것같아요
    제철이라 값이라도 싸면 덜 속상하겠지만 비싸게 샀는데 맛이없으면 속상하죠..
    저희도 6살 아이가 수박킬러라 마트갔는데 "엄마~ 수박 여기 많고만.. 내가 그렇게 수박을 좋아하는데 왜 안사주는 거야~~?" 하기에 15,000원주고 한통 사왔는데 전 맛있는과일 볼줄을 몰라서 판매하시는분한테 골라달라고 부탁했어요.. 다행히 맛은 괜찮았는데 아이혼자서 4일만에 한통을 다 먹었네요.. 전 양쪽 끝부분밖에 맛을 못봤어요 ㅠ.ㅠ
    날씨가 더워지면 수박이 제철이라 값이 싸지니까 사주겠다 했더니 "어휴~ 덥다.. 엄마 수박 싸게 팔겠다 그치?" 맨날 노래불러요..

  • 11. 어버이날
    '10.5.10 6:18 PM (58.140.xxx.194)

    전 과일 여러가지 하나로에서 사가고-모두 대박 달아요-
    우리 형님은 수박을 2만원짜리 사오셨다고 해서 잘랐는데 엄청 달던데요.
    롯데마트 과일 진짜 맛없어요. 절대로 롯데마트 가선 과일 이젠 안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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