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이런 상황을 어떻게....
작성일 : 2010-05-09 19:56:10
857710
남편이 조그만 가계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 끝나고 가게구경도 할겸 청소도 도와주려고 퇴근길에 같이 차로 가고 있었습니다.
전화가 한통 걸려 오더군요
남편 이 한참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지금 운전중이니 이따가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쪽에서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초행길이라 네비키고 가니 이야기가 잘 안들어온다 그러니 나중에 전화를 하라고 그랬어요
그런데도 전화를 끊지 안더라구요
그러니까 남편이 화를 내더니 갑자기 저에게 전화기를 주는거에요
그래서 어떨결에 여보세요..여보세요..
했더니 전화를 끊더라구요 누구냐고 했더니 아는 여자라고..친구처럼 지내는 여자라고 하더군요
또 전화가 왔어요 목소리가 전화기 밖으로 나오도록 짜증을 내는 목소리로 모라하더니 끊더라구요
제가 모하는 여자냐..어떻게 아는사이냐고 했더니 보험계약자로 알면서 친해졌다고
근데 성격이 집착이 강하고 스토커 같다고 하더라구여
제가 오빠를 좋아하나보네 그랬더니 그렇다고..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너무 얼떨떨해서..
남편한테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
IP : 125.130.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9 7:59 PM
(125.130.xxx.252)
전화내용은 가게오픈이 월요일인데 청소를 도와주겠다고 월요일에 온다고 했다는군요
근데 가게가 생각보다 일찍나가게 되어서 저랑 같이 가게를 가게 되었고 그걸 문자로 알렸더니흥분해서 전화를 했어요...
2. ...
'10.5.9 8:17 PM
(58.225.xxx.185)
어머 그 여자 정말 스토커네요..
원글님께 전화를 바꿔주신거보니 그냥 아는 여잔데 집요하게 하니 바꿔준듯..
근데,,남편분 행동도 그리 성실(?)스타일은 아닌가봐요.
밖에서 능글능글 맞춰줬으니 청소도와준다고 하는게 아닐런지요.
와이프있는데 자기가 뭔데 청소하러온대요?
3. ..
'10.5.9 8:22 PM
(125.130.xxx.252)
네 영업도 오래했고 성격도 여자들이 아주 좋아하는 유머러스한 그리고 얼굴도 서글서글...
지금 나이는 40인데 동갑이라고 결혼도 안했데요..
그런데 남편한테 따져물어야 하는건지 고민중이에요..
4. 남편이
'10.5.9 9:18 PM
(121.125.xxx.83)
알아서 끊어야지....그런다고 전화를 아내를 바꿔주나요?
좀 이해가 안가는 상황(남편)이네요.
남편의 처신에 문제가 있었던듯 싶습니다. 대처를 잘 하라고 하세요
5. .....
'10.5.9 9:53 PM
(125.130.xxx.37)
남편분 그 여자랑 잘 놀다가 이제 질리셨나 봅니다.
부인한테 알아서 처리하라고 넘기는것 같군요.
6. 선입견
'10.5.9 9:55 PM
(122.34.xxx.15)
물론 모두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래서 보험영업하는 사람들이 욕을 먹는거에요.
제가 아는 언니네도 바로 그 보험 영업하는 여자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 직전까지 갔거든요.
그 남편분..정말 죄송하지만, 분명하게 선을 그으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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